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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 그들은 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가?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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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지성은 탈북인 학교에서 팬들과 함께 인문학 교육 봉사활동도 하고 대형 NGO통해서 북한에 빵공장 세우는 프로젝트도 시도 했고 북한 아동과 일대일아동결연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도하고 있었다.

J라는 탈북 청년을 통해 북한 인권에 대해 외부시각에서만 볼것이 아니라 직접 내부로 들어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받게 된다.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서는 거액을 후원하고 직접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섬기고 TV캠페인까지 벌이지만 정작 같은 민족인 탈북인들은 부담스러워하고 피하죠. 심지어 어떤 유명 국회의원은 저희더러 "변절자!"라고 욕까지 했잖아요. 만일 작가님이 이 세계로 들어오시면 우리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본문 중에서

그리하여 수퍼맨을 만났다.

4000명이 넘는 탈북인을 구출한 사람 수퍼맨. 그는 그가 파송한 북한 선교사 23명의 순교, 중국에서 운영했던 성경공부모임 팀원 30명의 북한 압송 후 총살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스스로 지고 탈북인들의 구출을 사명으로 삼아 위험을 감수 하면서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지속해가는 목회자이다.

탈북루트 1만킬로미터는 북한~중국~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태국~대한민국 루트의 거리를 의미하는 말이다.

탈북자들의 안내자와 조직원들은 대부분이 무시무시한 국제범죄조직의 일원이며 이들은 순수한 인권활동이 아닌 돈을 받고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범죄활동의 일부로 인식한다. 그런 범죄자들과 협력해가면서 탈북자 구출을 한다는 게 엄청난 통솔력을 필요로 하는 것인데 수퍼맨은 그 통솔력을 복음의 힘과 신앙의 힘이라 이야기하였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사랑이며 영혼구원의 사역이라 하였다.

저자는 북한인권활동가 중 사이비 활동가에 대해 고발하였는데 타북루트의 극히 일부만을 담당하는 브로커들에게 돈을 보내고 전화로만 보고받은 다음 그들이 구출한 인원전체를 구출했다는 식으로 전체루트에 관여한 것처럼 과장되게 선전하여 구조모금에 이용하는 엉터리 단체나 사람, 수십억원의후원금을 받아챙기는 사기꾼, 탈북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성추행의 악행을 하는 등의 파렴치한들을 두고 북한 인권, 선교게를 사기와 각종 범죄.범법행위가 점철된 난리부르스로 표현하였다.

이 책이 탈북자들의 루트 1만킬로미터를 상세히 소개하고 그 과정에 존재하는 수많은 위험들을 어떤 것들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는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탈북자들의 신앙은 왜 대한민국의 종교계보다 깊고 절실한지, 대한민국의 종교계의 이단성 현주소를 비판하였고, 똑같은 분단과정을 거치면서도 독일이라는 국가가 취한 인권대응정책과 대한민국이 일관되게 취해온 대책의 차이점을 드러내어 대한민국의 그간의 정책을 비판하는 정치적 의견을 깊이 다루었다. 아울러 국군포로들의 삶을 조명하여 비참한 실상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이라고 하는현정권 직전의 정권(더불어민주당)의 지도층 인사들이 북한의 인권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비판하며 그들로 인해 북한 인권에 대한 세계적 관심마저도 멀어지게 만드는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분개하였다. 특히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의 인권대응에 맹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려 했던 정책은 절대적인지지를 보냈다.



7장 어떤 영적 광채 부분에서는 수퍼맨목사를 중심으로 일어난 기적과 같은 현상을 논하면서 종교적 색채를 지나치게 드러내고 있어 거부감이 들게 하였다.

목사의 머리위에 후광이 비쳤다는 것, 갑자기 조건없는 후원이 쏟아져 들어왔다는 일화는 일견 절실한 바람으로 꿈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착각 한것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질정도였다.

수퍼맨이 이와 같이 탈북자들을 위한 온전한 희생과 같은 기행을 하는 이유를 북한 전도를 통해 복한의 핵을 통한 세계적 위협을 해결하게 되므로써 그동안 탈북인들을 '미리 온 한반도 통일'이라는 비유에서 확대해 '미리 온 인류평화'라고 그 스케일을 확대 해석하였다. 즉 핵전쟁으로 이어질 제 3차 세계대전을 마고 온 인류에게 '북한 핵으로부터의 자유'를 선물하고 전세계에 자유와 인권의 물결이 넘쳐흐르게할 존재들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저자는 한국언론에대해 종북세력이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다보니 탈북자인권운동가들을 박해하고핍박하며 억압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도전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 기적처럼 난제들이 풀려나갈 것이라 하였다.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록에 소개 된 탈북자들의 경험담은 얼마나 탈북경로가 위험하고 험난한 여정인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북한 해킹부대의 조직적 활동과 암살조 남파 등으로 생명의 위협을 늘 안고 살아야 하는 탈북지원자들의 고달픈 삶도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아뭏튼 이 책이 그동안 편린처럼 조각조각 흩어져있던 북한 인권실상에 대해 보다 선명하고 확실하게 알 기회를 얻도록 하였다. 저자의 용기에 감사 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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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_0419
달빛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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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축제_0419 - 달빛 장편소설본문 기타 기능



이 책은 1960년부터 2018년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였다. 전쟁이 발발할 당시 10살이었던 장지유가 부유한 친일파 부친의 추악함을 알고 가출하여 연탄공장에서 일하는 17살 장면부터 시작하여 건설회사와 에너지 기업의 총수가 된 75세까지 자신과 아들세헌, 그리고 손녀 민서에 이르는 3대가 경험하는 삶과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워낙 시대적 배경이 장시간이고 초반 도입부에서 장지유 본인과 그 아들 세헌과 그 손녀 민서의 관계를 밝히지 않고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인물들간의 관계를 파악하기가 어려웠고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각세대 별 주인공을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하다보니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애를 먹었다.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책에서 4.19에 대한 역사를 재조명해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졌었는데 소설이 4.19혁명기념일을 왜 책의 제목으로 택하였는지 예측이 되지 않았다.

중반부를 지나 민서가 어머니 나오코를 찾으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노승을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 노승의 대화로부터 인물들간의 관계가 밝혀지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짜임새를 알게되고 빠르게 정리 되어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절에서 만난 동자와 노승과의 대화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된 민서는 그때까지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던 편의를 쩌나 '이타;라는 절정을 맞게 되며, 극적인 전환은 민서의 할아버지 장지유의 첫사랑이었지만 순행성기억상실에 걸린 박현미를 SNS를 통해 찾아내게 되는 장면에서였다. 다소 비현실적이고 약간 무리한 전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20년을 아나키스트로 살았다고 하였는 바 책 곳곳에 기득 세력이나 기존체제에 대해 반대하거나 이미 굳어져버린 통념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해내었다. 장지유 세대가 겪은 한국정치와 경제발전의 이면에 깔린 차별과 부당성을, 장세현 세대가 겪은 미국 이민자들에 대한 미국 국가정책의 불평등, 비하와 멸시, 미국이민자들 당사자 뿐 아니라 그 후세인 미국시민권자라도 유색인이거나 이민자의 자손이라는 사실로 차별대우를 받고 제대로 된 보호조차 받기어려운 현실은 물론 그 부모세대와의 괴리감이 적나라하게 표현된 부분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답답한 감정을 털어낼 수 없었으며 긴장을 풀지 못하였다.



장지유의 첫사랑이던 박현미가 고교생일 때 4.19사태가 일어났고 그 와중에 전혀 어울릴 수 없었던 연탄공 지유와의 만남과 인연이 이루어지게 되지만 이미 차별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고고한 기득층이었던 현미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서민이었던 지유를 외면하고야 마는 오류를 벗어나지 못함을, 그 반면 순수한 아나키스트 심리를 지닌 지유의 순백의 사랑과 성공을 위한 열정을 대척점에 서서 표현하였다.

자유를 통제하려 하는 정권과 기득층은 총과 최루탄으로 강압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결국 그러한모든 노력들을 수포로 만드는 능력을 기득층에 대항하는 지유와 동료들은 가지고 있었다. 꺾이지 않는 교육에 대한 열망과 넘볼 수 없는 높은 곳에 존재하던 여고생과의 사교라는 바램이 지략과 경험으로 표현되어 4.19혁명활동을 하는 현미와 그 일행을 도와 경찰을 따돌리는 활약을 마침내 4.19를 성공시키고 축제로 만들었다. 그 댓가로 큰 부상을 입게 된 반면 정작 그들 당사자들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했고 엄청난 고통을 스스로 버텨내야 했다.

"세상이 자본으로만 돌아간다면 세상은 팔레트의 법칙처럼 2퍼센트의 가진 사람들에게만 모든 것이 집중된다. 그들만 잘사는 세상!

때론 족정에게, 때로는 전제군주에게, 현대는 세상을 움직인다고 자부하는 몇몇 자본가에게 모든것이 집중되었다 라고 전제한다면 이 전제는 틀렸다.

이 전제가 틀리지 않다는 것을 확정하기 위해 수많은 석학이 불식중에 인간을 통제하는 틀에 가두려 들었다.

뇌의 8퍼센트조차 제대로 쓰는지 의문이라는 인간은, 석학의 통제를 거부했다. 그 저변에 깔린 최대의 난제는 바로 로맨스였다. 사랑이었다. 감정이었다.

통제하려던 자는 모든 것을 학문이나 틀에 가두면서도 사랑만큼은 가두지 못했다. 사랑을 바탕으로 둔 인간이 만들어 낸것은 비정형이었다."



지유의 아들 세헌은 미국생활을 접고 기득층인 지유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도전을 하게 되고 결국 의사가 되기에 이른다. 비겁한 삶, 아니 비겁한 줄도 모르는 삶을 살 수 있었다. 좋은 대학, 대학이 만들어준 여건, 유학, 이어지는 군대회피, 아내와 딸까지, 자기중심적으로만 살았다면, 부유한 의사로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세헌은 아버지의유산을 포기했고, 나오코의 바램대로 모든 재산을 기부하기로 하고 의사로서의 재능을 가난한 시골 노인들을 위해 봉사히기로 하였다. 나오코도 간호사가되어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는 삶을 살게 된다. 민서 또한 인권운동가로 새로 맞이한 할아버지의 첫사랑 현미를 보살피는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된다 모두가 발 뻗고 잘수 있는 행복한 삶의 길을 택하게 되는 해피엔딩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아나키즘의 이상적인 모습이 완성되는 것이다.

집단이기주의와 그들만의 안락과 부귀를 위해 악법을 만들고 체제를 유지하려 온갖 수단고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이나 비도덕적 기업인들에게 이책은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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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되는 직장인의 생각법칙 - 일 잘하는 사람의 9가지 생각법칙
전민아 지음 / 바이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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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상위 1%가 되는 직장인의 생각법칙 - 전민아



직장인으로 일을 잘 하려면 어떻게해야 하는가, 회사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관리는 어떻게해야 하는가. 워라밸은 어떻게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생각과 관점의 재정립으로 결론지었다.

즉, 생각은 행동을 바꾸고 그결과 운명이 바뀌는 시스템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 이미 논해지고 밝혀진 단순한 원리이지만 그결론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것이다.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의시각, 어제의 나와 경쟁하며 매일매일 성장을 위한 스스로의 역량강화 노력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프로로 만드는 비결이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본인의 경험과 일잘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관찰하여 9가지의 범주에서 각각의 생각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즉 일을 대하는 마음자세, 일을 추진하는 방법측면, 일을 마무리하는 요령, 커뮤니케이션스킬, 인맥관리방법, 리더십함양, 위기관리 및 이직관리, 자기계발분야, 가정관리분야에서의 생각을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설명하였다.



 




 


9가지 생각의 법칙은

  1. 직장생활을 목표를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맡은 분야의 지식과 기슬을 끝없이 연마하여 필살기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2. 업무의 완성도도 좋지만 데드라인 안에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내놓는식의 일처리 계획, 시간계획을 가지고 스스로 체크해 나갈수 있어야 한다.

  3. 일 잘하는 사람들은 디테일에 강하고 디테일의 힘을 통해 실력을 쌓아간다. 작은일도 완벽하게처리하겠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4. 대면커뮤니케이션 스킬 업을위해 짧고 쉽게 말하며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전달 하고자하는 핵심메시지를 점검하여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지자.

  5. 회사 생활의 성공은 일에 대한 실력은 물론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고 활용하느냐도 중요하다. 도움이 되는 사람을 가까이 하되 해가되는 사람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귀는 안목이 중요하다. 인맥관리 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점이다. 타인의 시각이나 요구수준에 집중하게 된다면 정체성의 혼란은 물론이고 인맥자체가 허물어지게 된다.

  6. 전문분야에 출중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더불어 인간성과 도덕성도 깨끗하고 정직하며 신뢰가 가도록 해야 한다.

  7. 편안한 상황에 안주하려 하지말고 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플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8. 평생학습을 통한 매일매일 성장하는 자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영어만큼을 유창하게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다.

  9. 가족을 제 1순위로 생각하자

저자 스스로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겸손한 표현을 썼지만 상위 1%직장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라는 감탄이 나왔다. 더구나 한국사회에서 여성임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며 살아가기는 더더욱 어려운게 현실임에도 저자는 당당하게 현실을 마주치면서 살아가고 있다.

현재 직장인들이 살아가는현실과 그들을 관찰하고 리드하면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자질을 갖추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전략적 목표설정을 통해 기회의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헛점없는 디테일까지 고루 겸비한 훌륭한 상사의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9가지 생각법칙 중 5번째 소통의 방법과 6번째 리더십스킬은 최근 사회 각분야로 진출하여 활약하고 있는 MZ세대에 대한 기대와 현실적 이슈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상위 1%가 되려면 우수한 그들의 자질과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지혜를 고루 갖추지 않으면 안됨을 깨우치고 있다.

소위 꼰대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저자는 일에 대한 열정과 중단 없는 자기계발로 지속 성장을 추구하여 왔고 그로부터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경험으로 증명하고 있다.

가장 크게 공감되는 부분은 8번째 생각법칙인 철저한자기관리인데 지적 호기심을 부단히 부추기는 좋은 방법으로 독서와 영어학습 그리고 운동 이었다.

특히 새벽 수영을 포기함이 없이 계속이어하고 있으면서도 운동을 하려고 나서기까지의 갈등이나 고민이 운동후에 성취감과 개운함으로 보상받을 때의 행복감인데 실제로 체험하고 있는 부분이고 100%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평생현역'으로 일하는 방법도 있고 '상위 1%'로 일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기본에는 프로정신이 깔려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정년연장, 100세 시대, 평생현역 등의 용어가 회자되고 있는 이때 기업에서 잘 나가는 삶이 가장 바람직한 노후의 삶이라는 주장도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연령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책을 통해 현명한 직장생활을 꾸려 갈 수 있을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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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셀프 ULTRA SELF - 나를 뛰어넘어 스스로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이리앨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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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울트라 셀프 - 나를 뛰어넘어 스스로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 이리앨 지음



저자 이상한리뷰의 앨리스 이리앨은 35만 유투버이며지식큐레이터다.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인터뷰와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찰하여 본 울트라세프를 저작 하였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바를 강연하고 저작을 통해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물적 본능에 굴복하여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데 이러한 동물적 본능을 거부하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다른 차원의 존재들, 자기 자신과 싸워 자기를 뛰어넘는 사람들을 일컬어 울트라 셀프라고 하였다.



저저는 서문에서 이책을 읽는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그만큼 책에 기록한 내용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확고하다는 역설이기도 하다. 책을 읽는 법으로 저자는 세가지를 주문하였다.

  1. 마음을 열고 읽어라

  2. 처음부터 읽어라.

  3. 울트라셀프ON은 반복해서 읽어라.

그동안 독자의 마음속에 시스템으로 굳어진 편파적 신념을 거두고 책의 내용을 온전히 수용하는 자세로 읽길 바라며 각 단계별 연계를 고려하여 읽고 실행 방법은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야 하므로 두뇌속에 각인되어야 함을 말했다.

1부 울트라셀프OFF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과정과 편견으로 을트라셀프를 가동시키지 못하게 되는지비스트셀프 수준에 갇혀지내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2부 울트라셀프ON에서는 자기자신 속에 가두어둔 모든 가능성을 드러내어 마음껏 발휘하기 위한 실행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실행노트에 기록하면서 시도할 것을 권유 하였다.



 


 


1부 울트라셀프 OFF

특정 행동과 선택을 하게 만드는 오래된 사고방식과 신념은 인생 전반에 걸쳐구조화 된다. 그리고 이것은인생에 현실로 나타난다.저자는 이것을 '잠재의식을 의미하는 난쟁이'로 표현한다.바로 '내 안에 잠재의식의 형태로 저장된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생각이다'라고 하며 일상의 접하는 지식의 선입견적 편향성을 깨달아야 함을 강조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잠재의식은 만 35세 이전에 고착되므로 만 35세 이후에 깨달아서 고치려 하더라도 변화를 꾀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35세 미만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삶을 미리 그려놓고 그것만 생각하며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초집중해서 살아갈것을 제안하였고 이때 자신을 한번이라도 뛰어 넘는 경험을 해볼것을 권하였다.

35세 이상이라면 이제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재정비 해야 하며 잘된점과 잘못된 점을 냉철하게 판단해보고 잘못된점을 고치는 때에는 기존틀을 깨부수는 혼신의 노력을 감수할 것을 권하였다.

생각의 감옥에서 탈출한다는 것은 기존의 고정된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생각의차원을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학습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데 기존 지식의 통찰이나 새로운 자각의 길을 통해 지식기반을 확장 할때이루어지게 된다. 성공을 원한다면 성공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시작해야 한다.

성공의 3가지 요소는 냉정하게 따져보면 돈, 건강, 시간이다.

이 3요소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성공모습을 명확히 그려보는 것은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의 시작점이 된다.

또한 성공이란 어떤 지점에 도달하거나 무엇을 얻는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과정,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그래야만 일생동안 중단없는 생각과 행동이 이어질 수 있다. 인간에게는 의지, 생각, 상상력의 요소가 있으며 성공은 의지를 얼마나 지속하느냐의 문제다. 그리고 시각화는 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열쇠다.

울트라셀프의 가장큰 걸림돌은 예전에 심은 나에게서 만들어진 선입견이다. 내가 느끼는 감정의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잇는 방법은 명상이다.그리고 스트레스는 명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울트라셀프명상법은 원하는 모습을 그려내는 명상법이며 자신의모습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면 최고의삶이 펼쳐지는모습을 상상한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감정을 떠올리고 몰입하므로써 최고버전의 자신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있다. 울트라셀프에 이르려면 기존의 나의 모습을 버려야 가능하다.즉 울트라셀프가 된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오래된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을 뛰어넘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자기자신과 싸워 자기를 뛰어넘는 게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내가 나라고 강하게 믿고 있는 것, 생각, 관념, 문화를 떼어내야 한다. 이때 자신의 일부가 없어지거나 과거의 나를 부정하는느낌이 들어 괴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위해서는 인간본질에 대한 이해와 무엇보다 자기자신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이는 초자신을 통해 가능하며 이본질을 깨달은 사람은 행동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자신의삶을 이끌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을트라셀프의 3가지 원칙으로

  1. 내가 간절하게 원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기존 원칙이다. 드웰링을 말하는 것이다.

  2. 내가 간절하게 원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단 내가 간절히 우너하는 일들이 상대방과 사회에서도 상식선에서 도움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 사회적 가치기준으로 정당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법이나 규제로 저지 당하게 된다.

  3. 문제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 도덕적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의 능력 중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는 능력이 바로 상상하고 공상하는것이다. 상상으로 시각화 훈련을 계속하여야 하는데 먼저 종이에 쓰는 훈련을 통해 구체화시키고 머릿속으로 구체저구 이미지를 그려보고 마침내 멘탈무비를 만들어야 시각화 훈련의 달인이 되는것이다.

저자가 울트라셀프디자인 방법 중특히 #3 DWELL이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인간이라면 하루평균 5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내가 선택한 한가지 생각에 계속 머무는 것을 DWELLING이라 한다. 직접 내 삶의 키를 잡고 완벽하게 자기를 통제하는 상태를 말한다.

꿈을 이루는 상상을 하고 로드맵을 그리며 미흡한 부분은 채찍질해가며 계속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통제로 자기억제와는 구별되며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설사 잠시방황하더라도 다시 제 궤도로 복귀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철저하게 자기자신의 신념을 굳게 밀고 나갈 때 마치내 울트라셀프 상태에 도달하게 되고 원하는 바를 달성하게 된다.



책을 읽는 동안 『시크릿-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읽었던 느낌이 많이 들었다. '원하는 꿈을 구체화 하여 시각화하고 간절히 원하게 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우주만물이 마침내 꿈을 이루도록 움직이게 되고, 꿈은 이루어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저자는 원하는 데 멈추지 말고 구체적인 실행, 즉 행동을 통해 자기자신을 탈태환골 시켜야 함을 말하고 있다.

자기자신을 초월하여 '초자아'로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된다면 이미 새로운 성공을 이룬것이나 다름 없으니까.

생각의 한계, 행동에 굼뜸, 현실안주 등 자기자신이 만든 틀에 갇힌 느낌이 든다면 이 책을 읽길 권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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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샘 아크바 지음, 박지혜 옮김 / 한문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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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아크바

트라우마 전문치료사, 임상심리학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고전학 전공.

이 책은 10년이상의 임상심리학자로 일하며 얻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이책을 집필하였다. 일상의 크고 작으 ㄴ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고, 생각과 감정을 잘 다루며 궁극적으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탄력성을 키워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현실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책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피한 정신적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상황에서 나타나는 모든 감정에 자리를 내어주고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감정들과 씨름하는 대신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들에 더 집중하게 하는 것이다.

심리적 유연성이란 인생의 불가피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해 나타나는 감정 혹은 생각에 반응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유연성을 말한다.

책 내용

1장은 뇌의 작동원리를 기술하여 각자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잘 다룰 수 있도록 안내 하였다. 뇌관련 책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이책에서는 아주 피상적인면을 다루었기에 뇌에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다른 책들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2장~7장 생각을 다루는 법, 감정을 다루는법, 관점을 갖는 법, 현재에 집중하는 법, 중요한 가치를 좇아 사는법, 행동하는 법은 심리적 유연성의 핵심이 되는 요소로서 생각과 감정, 행동을 자극과 반응의 순서에 입각한 분류로 나누어 다루었다.

결국 외부 자극을 어떻게 생각하고 그 생각에 따라 반응하게되는 감정을 어떻게 다룰 것이며 지금 당장 중요하고 급하게 처리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현실인식을 어떻게 하여 올바른 행동을 이끌어 낼 것이냐를 다루었다.

8장 자기자비를 실천하는 법, 9장 자신을 이해하는 법은 저자의 경험에 대한 종합편이라 볼 수 있는데 ㅎ애복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내용들에 대해 다루었다. 저자가이책에서 다루려다 생략한 부분이 있다고 하였는 바 바로 수면 습관과 식습관과 운동습관이다. 구체적 실천내용 중에 습관을 바꾸는 것이 꼭 필요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먼저 정착시켜야 할 내용들이어서 이책에서 다루기는 좀 늦은감이 있어서다.



 


스스로를 제한하는 생각은 CAGE(Change, Avoid, Get rid, Eliminate)하는 데 몰입하다 현재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하게 되어 인지적융합상태에 빠져 혼란을 가중시키고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행동하게되는결과를 낳거나 심각한정신적장애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이럴 때에 요긴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마음챙김'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의미는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교수인 존 카밧-진이 의 정의에 따르면 '의도를 가지고 편견없이 현재의 순간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에서 오는 깨달음'이며 마음챙김의 목적는 자기자신의 내부와 외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호기심과 열린 마음, 판단하지 않는 자세로 인지하는 것이다

.

저자는 이책의 소중한 내용들 중 특히 6장 중요한 가치를 좇아 사는법-'삶의가치'라는 무기를 찾아라에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 했다. 그만큼 가치를 찾고 가치를 추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즉 삶의 이유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내용을 전개하여가므로 집중도를 높혀주고 있다. 가치를 발견하는 데는 기본적으로 남의 시선이 아닌 자기자신만의 시선으로 남과의 비교와 같은 상대적 평가가 이닌 과거 자기자신과 현재 자기자신의 성장량의 절대치와 같은 지표로 객관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면 좋은 가치라 하였다. 그러므로 가치란 목표보다는 방향에 가깝고 행동을 지속하게 하며 가치가 쌓일수록 행복감이 충만된다.

이렇게 가치를결정했다면 지금당장 행동하므로써 인생을 바꾸어야 한다

행동을 제한하는 요소는 대부분 과거에 얽매인 두려움이 원인일 경우가 많다.

작은 성공을 여러번 반복하여 실패에대한 두려움을 날려버리고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좀더 가까워지는 기쁨을 누린다면 실패에대한두려움보다 실패로부터 성장했음을 느끼며 인생을 바꾸어가게될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닥치는 어떠한 자극이든 편파적인 경험이나 지식으로 이해하여 스스로를 스트레스의 함정에 빠트리는 감정에의 휘둘림이라는 오류에서 벗어나서 '마음챙김'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훈련을 쌓고, 올바른 가치로 단단하게 무장하므로써 자신의 성장을 지속하는 삶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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