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년간 129번 배당을 받습니다 - 제2의 월급 받는 배당주 투자지도
주식쇼퍼(김태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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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김태환의 저서 <나는 1년간 129번 배당을 받습니다>는 현대 재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주식 투자와 배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유익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지침서가 아니라, 배당주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적 자유를 꿈꾸게 만드는 철학적 접근을 포함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당주 투자라는 특정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한다. 본업으로 바쁜 직장인에게 딱 맞는 투자법은 고배당주 이면서 저 평가된 종목을 매수하여 버티는 것이다. 문제는 모으는데만 치중해서는 안되고 전략적인 투자(돈을 굴리는 것)로 내 자산이 돈을 벌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는 데 있다. 급여소득과 금융투자 수익을 총동원하여 종잣돈 1억원을 최대한 빨리 만들고 이돈을 굴려 의미 있는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선두 주자인 미국에는 50년 넘게 배당금을 꾸즌히 인상하며 사업을 영위한기업이 53개나 있다. 이들을 '배당킹(Dividend King)"이라 한다. S&P 500기업 중 25년이상 연속해서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은 '배당귀족주(Dividend Aristocrats)'라 한다. 은퇴 후 30~40년 마음 편하게 투자 하려면 이들 배당킹과 배당귀족주에 투자하기를 권하고 있다. 투자 할 경우 최소 10개 이상의 종목에 분산투자를 권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마다 투자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전략을 밀도 있게 다룬다. 첫 번째 부에서는 배당주 투자의 당위성과 장점을 소개하고, 두 번째 부에서는 테마주와 배당주, 펀드와 ETF를 비교하여 최적의 전략을 제시한다. 세 번째 부에서는 세금과 절세 전략,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며, 네 번째 부에서는 좋은 배당주와 나쁜 배당주를 구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부에서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배당 투자 마인드셋을 다룬다.

책의 핵심 내용은 배당주 투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들로 구성된다. 첫째, 저자는 배당주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재무 상태, 배당 성향, 배당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선별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저자는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보다 다양한 배당주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다양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하나의 기업이 부진할 경우에도 다른 기업의 배당으로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자동 재투자를 통한 복리의 효과를 강조한다. 저자는 배당금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다시 주식에 재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재정적 자유를 위한 길을 제시한다.

정보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저자는 시장의 동향과 기업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정보에 기반하여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변동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저자가 생각하는 좋은 투자법은 ETF다. 액티브펀드나 인덱스펀드보다 운용보수가 훨씬 낮으며 유동성이 높고 최소 투자금액도 낮은만큼 투자선택은 개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안정적 측면에서, 유동성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이 투자에서의 핵심도 역시 장기 투자라는 점이다. 타이밍이 아닌 타임에의 투자를 말하는 것이다.주식 투자의 출발점은 주식에 대한 철저한 공부이며 투자 공부는 책으로 차분하게 해나가길 권한다. 피터린치, 필립피셔, 벤저민그레이엄, 존 보글, 조엘 그린블라트, 캔피셔, 앙드레 코스틀라니 등이 강조한 기본원칙 지키기와 가치주에의 투자를 말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코스피배당주 중 향후 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부동산 공실률이 고조 되어 우량 리츠사의 주가가 최악의 섹터로 분류되어 바닥이라는 주장이다. 고배당 배당성장주를 선정라고 리츠 주식을 일부 감안한 포트폴리오를 권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지속 가능한 재정적 자유'이다. 배당주 투자라는 전략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서의 투자에 대한 철학을 제시한다. 저자는 배당주 투자가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과정임을 부각시킨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중요한 마인드셋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는일년간129번배당을받습니다 #주식쇼퍼(김태환) #원앤원북스 #제2의월급 #배당주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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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 모든 판단의 순간에 가장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 철학
히라오 마사히로 지음, 최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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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모든 판단의 순간에 가장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 철학

'어떻게'를 넘어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나요?

자신감 넘치는 삶을 완성하는 실전 철학 공식을 만나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는 일상 생활과 취미 또는 비즈니스에서 윤리학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윤리를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위주로 다루었다. 과학과 달리 윤리는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할 필수덕목이다. 삶과 직결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윤리를 세가지 축(기둥)으로 서령하였다. 사회의 윤리, 개인의 윤리, 친밀한 관계에서의 윤리이다. 정의, 자유, 사랑이 그것이다.

"사회의 정의", "개인의 자유", "친밀한 관계와의 사랑"이라는 세 가지 기둥은 이 책의 중심 주제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존재를 재조명하고, 우리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기둥을 통해 인간 사회의 근본적인 질서와 그 안에서 우리가 가지는 믿음, 약속, 권리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윤리학이란 윤리 또는 도덕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윤리, 도덕은 인간의 삶의 방식 및 행위에 대한 가치규범이라 정의하고 철학적으로는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 하였다. 이처럼 사람들의 판단의 준거, 선악의 기준이 윤리이며 이러한 윤리가 기반이 되었을 때 지식이나 기술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윤리가 결여된 경우 그 해악은 과학, 기술의 수준에 비례하여 오히려 모든사람과 사회에 해악을 가하게 된다.

윤리는 '서로'라고 하는 상호성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상호성은 내가 모르는 사람까지도 포함하는 연결이다. 그러므로 윤리는 개인, 친밀한관계, 사회의 세 기능(축)으로 구성된다.

사회축에서의 윤리는 정의다. 이 정의는 죄와 벌의 균형을 의미한다. 이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각 개인이 사회의 일원이고 그 속에서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조정의 법, 교환의 경제, 분배의 정치가 정의로워야 한다는이야기다.

개인축에서의 윤리는 자유이다. 개인적 자유는 무제한일 수 없고 의무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의무가 전제된 상처받지않을 권리가 자유라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무언가를 할 때는 그것이 어느정도의 범위에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먼저 고려하여야 하다는 것이다. 개인의 윤리는 각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자기 내면으로 향하는 적극적 자유를 통해 심오한 진리에 도달할 수도 있다. 이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추구과정이라고 하겠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자율로 표현되는 적극적 자유가 삶의 궁극 목표인행복추구와 맞닿는 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친밀한 관계속에서의 윤리는 사랑으로 표현된다. 일상에서는 정의보다 사랑이라는 윤리가 훨씬 더 자주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윤리는 관계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저자는 다양한 사랑이 아니라 '사랑은 어떻게 존재해야 바람직 한가'라는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사랑의 종류는 횡적공동형사랑인 우정이나 우애, 종적 공동형사랑인 동아리나 직장, 횡적보상형사랑인 연애와 부부, 종적보상형사랑인 부모와 자녀간 사랑이 있다.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세 가지 기둥을 통해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시험 채점이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저자는 정의의 개념을 설명하며,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는 판단이 사실은 복잡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것임을 깨닫게 한다. 이는 우리에게 윤리적 판단이 단순한 감정이나 직관이 아닌,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또한, 저자는 현대 사회가 도덕적 혼란으로 가득 차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혼란 속에서 스스로의 판단 기준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의견이나 사회적 기준에 의존하여 판단을 내리지만, 그로 인해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가 자신의 철학을 구축하고, 그 철학에 기반한 삶을 살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답을 제공하는 대신, 독자가 스스로의 생각의 근원을 탐구하고, 인간 사회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이끈다. 친밀한 관계에서의 윤리가 사회적윤리와 대립이 생긴다면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할 것인지 묻는다. 다만 이럴 경우 사회축에서의 윤리인 공정을 우선해야 하지않을까라고 제안한다. 직장 상사로부터 사회적윤리에 비추어 부당한 명령을 받았을 때에도 단순하게 개인적인 판단과 선택보다 최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취합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개인의 윤리는 사람에 따라 달라도 된다. 하지만 사회의윤리는 모두에게 공통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는 현대인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게 하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더욱 주체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도록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으로 바람직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우리 각자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지침을 제공해준다.

#왜그렇게살아야할까 #하러오마사히로 #최지현 #북하우스 #유럽북 #윤리학 #개인윤리 #사회윤리 #관계윤리 #교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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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와 입 그리고 코
곽흥렬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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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더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끌로 파고 정으로 쪼아 빚은 수필문학의 정수


저자 곽흥렬은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20여년을 재직 하였고 이후 집필활동에 전념하면서 사회 다양한 계층에 글쓰기교육울 이어가고 있다. <빼빼장구의 자기 위안><빛깔 연한 꽃이 향기가 짙다><우시장의 오후><칠팡월에 내린 눈> 등의 수필집,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등의 산문집이 있으며 <곽흥렬의 명품 수필 쓰기를 위한 길라잡이>등의 글쓰기 지침서가 있다. 이책은 저자의 여섯번째 수필집이다. 이 책은 50편의 깊이 있는 글을 통해 독자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수필집은 다섯 개의 부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마다 독특한 주제를 다룬다. 이러한 구조는 독자가 곽 작가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가치에 대한 질문을 하도록 유도한다.


첫 번째 부는 "평생의 한으로 남았을 노래"로, 작가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회상하며 아름답고 순정한 기억들을 풀어낸다. 이 부에서는 과거의 소중한 순간들이 현재의 자신을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삶의 매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이러한 회상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고,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부 "삶의 모순, 그 앞에서 길을 묻다"에서는 '천년집'으로 이름붙인 무덤을 두고 가르침을 얻는 존재로 인식하게 된 경위를 이야기 한다. 천년만년 영원하지 않은 삶,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기에도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일까 질문한다. 또한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가 있고 없음을 통해 삶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불편해서 치열함'과 '편리해서 懶憜함'이라는 모순을 발견한다


세 번째 부 "팔방미인과 반풍수"는 팔방미인은 어떤 방면에서든 반풍수가 될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미치지 않고서는 경지에 이를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사람 개개인에게는 자기만의 개성과 차별성이 있으며 자신의 특기를 단련하여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올바른 삶의 방향이라고 이야기한다.


네 번째 부 "죽어야 끝이 나는 병"저자가 살아가는 삶, 곧 수필의 삶과 교사로서의 삶이 운명으로 인식됨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선생이라는 낮은 단계에서 스승이라는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랴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르치는 것이 가리키는 것으로 변화 되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연인간의 사랑에 대해서 동숙의 노래와 진달래꽃에 여주인공의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 무엇이 진정 사랑을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인지를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부 "한순간을 못 참아서"는 세태와 인정을 바라보는 비판적이고 풍자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인간의 나약함을 조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에게 사회적 비판의식을 고취한다. 이 부는 유머와 풍자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회에 대한 성찰을 촉구한다.


곽흥렬 작가의 <눈과 귀와 입 그리고 코>는 단순한 일상 체험을 넘어,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독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각 부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곽 작가의 글을 통해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감정과 기억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다. 이 수필집은 독자에게 깊은 성찰과 감동을 주며,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눈과귀와입그리고코 #곽흥렬 #맑은샘 #북유럽카페 #북유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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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난청 완치설명서 - 평생 쓸 귀를 위한 통합의학 치료가이드
민예은 지음 / 피톤치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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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민예은은 치료가 어렵다고 진단받은 이명난청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로 현재 <이비안 한의원>의 대표 원장이다. 귀, 코, 얼굴에 나타난 난치성 질환을 집중 치료한다. 발표 논문으로 <한방복합 치료 및 소리 재활 치료로 호전된 노인성 난청 치험 1례><한방복합 치료 및 소리재활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돌발성 난청 치험 1례> 등 이명과 난청 및 이와 동반 된 난치치료의 성공사례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 하였다.

<이명 난청 완치 설명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의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된 책으로, 이명과 난청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이명과 난청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방법과 예방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한방 측면에서의 접근이 돋보이며, 현대 의학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원인을 알수 없지만 일상을 무너뜨리는 안면질환이 삶 전체에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인식하여 안면 난치성질환 전문치료 한의사가 되었다고 하였다. 많은 치료 결과를 놓고 해외 치료 성공사례가 속속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어 이명난청은 치료가 어려울 뿐 불치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부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부에서는 이명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방법을 다루었다. 이명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데 저자는 이명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부에서는 난청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다루며 난청은 단순한 청력 저하가 아니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난청의 다양한 원인과 그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하며,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세 번째 부에서는 어지럼증과 귀의 손상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어지럼증은 이명과 난청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제시하여 두었다.

네 번째 부에서는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귀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저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운동, 수면요법, 식이요법, 호흡법, 귀 마사지 등은 귀 건강을 유지하고 이명과 난청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부에서는 실제 환자 사례를 통한 치료 경험을 공유한다. 저자는 환자 한 명 한 명을 정성으로 살피며, 그들의 몸의 회복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며,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눈이멀면 사물과 멀어지고 귀가 먹으면 사람과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난청은 고립과 외로움을 불러온다. 이러한 맥락에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중 하나가 바로 난청이다.또한 노인성 난청은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속화해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노인성 난청을 노화과정의 자연스런 현상으로 수용하기보다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臟腑의 맥을 맞춤 한약으로 회복시키면서 항산화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보조제인 활청환을 함께 복용해주어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의학적 접근이다.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어려운 이명과 난청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하며, 한방과 현대 의학의 조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함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 예방 방법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운동, 수면요법, 식이요법, 호흡법, 귀 마사지 등은 이명과 난청을 예방하고 완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이라고 말한다.

이명난청의 발생기전은 '유모세포 손상과 청각신경의 보상기전'이다. 이보다 선제적인 원인으로는 신경정신과 증상과 호흡기 질환, 그리고 턱관절과 척추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이 문제로 인해 장부의 이상이 발생하고 염증 치료를 위한 할동이 확대되고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유모세포를 손상시키는 사이클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명난청의 치료는 단지 스테로이드약을 투약하여 일시적인 청각세포내 혈류증가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다. 근본원인 제거를 위한 치료가 한의학 측면에서 이루어지면서 현대의학인 스테로이드 투약치료를 병행 할 때 성공확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근원적인 치료가 되므로 재발 위험을 낮출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몸의 모든 질환의 치료는 결국 스스로 치료하는 것이다. 내몸의 의사를 깨우는 일, 한방치료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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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5 활용 백과 with 샘 알트만
조성수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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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샘 알트만의 혁신을 향한 발걸음은 기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는다. 그의 창의력, 용기, 투지와 패기, 윤리적 책임감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가치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기술들이 전 세계 모든 사용자들에게 전혀 다른 부담 없이 이용가능하도록 오픈해온 것이 이를 증명한다. AI기술의 발전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실생활이나 실생활과는 직접적인 연계가 없는 연구분야에 미치기까지 거의 모든 인간생활영역에 폭발적인 혁신과 효율을 촉진하므로써 인간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켜 줄 것이 확실하다. 반면 이토록 가공할 파괴력을 가ㅏ진 기술을 잘못 사용할 경우초래하게 될 부정적인 위협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하게 될 것이므로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제반 기술을 망라한 촘촘하고 세밀한 규제가 명확하게 전제 되어야 할 것이다.

이책은 인공지능(AI)의 발전과 그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다룬 실용서로, 독자들에게 AI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특히 샘 알트만이라는 저명한 AI 전문가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들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도 우리나라 교육정책 중 커다란 변화 중 하나는 AI와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있다. 당장 코 앞에 닥친 거대한 변화가 실감되는 정책이다. 물론 이러한 혁신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와 교육을 통한 관계인들의 지적, 기술적 능력 업그레이드와 총체적인 합의도출이 절실히 요구 된다. 하지만 AI에 의한 교육이라는 거대한 물줄기는 시간간격을 둘 뿐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변화이므로 이를 부정하고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좀더 효과적인 정착을 위한 방법적인 측면을 고민해야 할 처지인 것이다.

이미 많은 기업의 경영 전과정, 이를테면 조달, 제조, 품질관리, 출하, 마케팅, 물류, AS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AI가도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동통신이나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 분야와 연관된 전 산업분야, 음성, 음악, 방송, SNS, 컨텐츠제작, 출판, 디자인 등의 모든과정에 AI의 활용은 이제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리고 이러한 AI활용 능력이 곧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AI의 시굴 개발과 활용에 있어 사회적 책임이 분명하게 전제 되어야 AI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윤리와 도덕 측면에서의 책임을 살펴본다면 첫째 공정성 확보가 필수 이다. 디지털 접근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투명성과 기술의 개발스토리가 논리적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 운용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담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보장이 확보 되어야 한다는 점이가. 이러한 기본조건이 선결 된 바탕위에 혁신적인 기술 개빌은 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수 있는 확실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

책은 AI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최신 기술 동향, 응용 사례,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각 장은 독자가 AI에 대한 기초 지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AI가 어떻게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가 AI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이 책은 AI의 활용 가능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한다. 예를 들어, 의료, 금융, 교육, 제조업 등 여러 산업에서 AI가 어떻게 혁신을 이끌고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독자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AI 기술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실제로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저자는 AI의 윤리적 측면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쳐, 독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AI2025 활용백과>는 AI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초보자부터,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는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샘 알트만의 통찰력은 독자들에게 AI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이는 독자들이 AI 기술의 발전을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다만 책 전체 내용이 자연스럽게 전후관계가 전개되기 보다 각 개별 주제에 치중한 점이 있다보니 같은 내용의 이야기가 여러번 중복되기도 하는 등 AI를 활용한 집필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읽기에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답답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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