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서경식의 책을 처음 만났다. 30년이 훌쩍 넘도록 그는 늘 같으면서도 다른, 다르면서도 한결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젠 그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없단 소식을 듣게되었다. 슬프다.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