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많은 변화가 있던 2008년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순간순간을 잡고 싶더군요. ^^ 동영상으로 찍은게 많다보니 사진은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몇 장 골라보았습니당.  



평소 오리가 노딜던 곳인데 살얼음이 깔려있어서 오리들은 다른 데로 피신 중...  



떠오르는 해는 언제 봐도 황홀합니다.  



조금 일찍 퇴근한 덕에 커피도 한잔... 


지는 해가 유난히 붉더군요. 


해는 거의 졌어도 여운은 오래 가네요... 



에고 달이 점으로 나타나요... 석양에 색이 변해가는 하늘은 언제봐도 아름답죠.  



이런 하늘 밑에선 서울의 삭막함도 약간은 상쇄되는 느낌이에요...  

 

퇴근 후 회사근처 공원을 어슬렁거리며 사진을 찍었어요. 2시간도 안남았는데 ... 새해 인사는 떠오르는 해 사진과 함께 하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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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12-3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릭해서 크게 보면 달이 잘 보여요. 오늘도 저런 달 떴던데.
서울을 떠나보니, 웬지 서울이 그리 삭막하다 생각 안드네요.
혼자 시간을 참 멋지게 보내시는 해적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자주 뵈어요 ^^

해적오리 2008-12-31 23:13   좋아요 0 | URL
저 사진들 뜨끈뜨끈한 오늘 사진이어요. ^^
혼자 넘 잘 놀아서 문제죠. 예전엔 혼자 노는 게 젤 좋았는데, 이젠 가끔 누구랑 같이 노는 것도 좋아요.
커피 같이 마신 애가 헤어질 때, 제가 공원 산책한다고 하니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손담비의 "미쳤어" 후렴부분요...ㅋ 추운데 사서 고생한다구요.
사진 찍을 때 손이 정말 시리긴 하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토트 2008-12-31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아요.
추운데 사진 찍느라고 고생하셨겠네요. 따끈한 거 드세요. 감기 걸리지 않게요.
그리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적오리 2009-01-01 20:31   좋아요 0 | URL
넵 토트님두요~^^
오늘 새벽엔 더 추웠어요. ㅋ

L.SHIN 2009-01-01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참 멋지군요.
해적님,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해적오리 2009-01-01 20:3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L-shin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