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선거결과가 맘에 안들어서 이민갈까 잠시 고려... 그나 한국어만큼 할 수 있는 언어가 없어서 일단 포기...

02.

드뎌 '식코'를 봤따. 흐믓한 관람이었다. ^^ 울 팀 사람들한테 꼭꼭 보라고 권하고 있는데 반응이 시원찮다;;;

03.

수강과목 중에 미술치료평가법이 있어서 검사 지시대로 가끔 그림을 그리는데 마카와 파스텔이 필요해서 큰 맘 먹고 질렀다. 재료나 도구를 지켜서 그려야 하기 때문... 파스텔 가격이야 비싸지 않으나 마카는 쫌 가격이 되서 망설였는데 할인을 많이 해주는 제품을 발견한 게 지름신 강령의 원인...

근데 남들이 그린 파스텔화를 보면 이쁜데 내가 그리면 가루만 날리고 영 어색하다...

04.

드뎌 벗었다. 맨발로 흙을 밟는 기분이 좋았다. 저녁 무렵이라 좀 찬 기운이 느껴졌지만...



05.

그러니까 자랑질이 빠지면 아쉽단 말야... 올해 들어 절기를 챙기는 게 유난스러워진 동생이 또 뭔날이라고 만들어준 진달래 꽃전...저거 만드느라 몇 시간 고생했다든데...이넘을 요리학원에 등록시켜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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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4-13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달래 화전 예술이에요! 이 길로 나가도록 독려하심이^^ㅎㅎㅎ

해적오리 2008-04-14 08:56   좋아요 0 | URL
저랑 엄마랑 진짜루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요리 방면으로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고로...^^

Mephistopheles 2008-04-14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학원에 등록시키는 그 순간 해적님의 의도를 대번에 간파당할 것 같은 걸요??? ㅋㅋ

2008-04-14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14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14 15: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8-04-14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전 맛있던가요?
저는 중학교때 가사실습을 하며 그 맛에 실망해서 도대체 화전은 만들기만 힘든데 왜 만드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해적오리 2008-04-14 23:18   좋아요 0 | URL
제법 먹을만 하던걸요?
찹쌀가루 반죽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기름에 부쳐서 고소한 맛이 있더군요. 조금 기름지기도 했지만...^^
그나 동생이 만들어줘서 먹었지, 제가 해먹는 일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