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그러니까… 주기를 쓰다 일기를 쓰는구나…오널은…^^
02.
어제 4일만에 회사에 가니 책상에 소포가 와있었다. 나를 이뻐라(이건 내 착각인가?) 해주시는 분께서 보내주신 책 선물~ 월욜 아침은 무릇 이렇게 시작해야돼 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감사합니다. 서재에 주절주절 몇 글자 남겼사옵니다. ^^
03.
벚꽃이 한창이다. 황홀해서 눈물이 날 만큼… 하나 둘 떨어지는 꽃 잎은 봄날 아침 햇살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눈인 듯 하다. 가볍게 춤추듯 떨어지는…. 겨울에는 눈을 보며 벚꽃을 떠올리고 봄엔 반대로 벚꽃을 보며 눈을 떠올리게 된다. 둘 다 가볍다. 나도 가볍게 살고 싶다. 떨어질 때 조차도 가볍게…
04.
욕심은 마음의 병을 낳는다. 알면서도 집착을 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그런 상태를 내가 어느 정도 보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