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나무 2007-12-31
해적 님 안녕하세요. 알지나무, 아니 승주나무입니다.
해적님이 보내주신 한라산 소주를 보면서 마시지도 않고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죠~
페이퍼를 보니 일터나 집을 옮기시나 보죠?
제주도 분들을 많이 알게 돼서 고향 온 것 같아요..
거기 있을 땐 좁고 답답하고 사람들도 남쪽나라 근성이 있어서 싫었는데,
막상 추운 곳에 와서 긴장하면서 사니까 그리워지지 뭡니까?
겨울이니까 더 향수에 젖어드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저보다 설 생활을 오래 하셨을 테니,
나중에 향수 이기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2007년에 해적없다 님은 특별 선물인 것 같아요.
암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008년에는 우리의 화려한 만남이 시작되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