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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법정에 서다
배인구 지음 / 인티앤 / 2025년 7월
평점 :
이번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저의 주관을 담아 자유롭게 쓰는 책 리뷰' 입니다.
얼마 전 출판사 '인티앤'에서 신간 알림을 봤다. 종종 즐겨보며 공감하고 때론 분노했던 JTBC 채널의 '이혼숙려캠프'에서 조정장 재판장으로 나오셨던 배인구 변호사 님께서 쓰신 <가족, 법정에 서다>를 발견했던 것이다.

이 책이 내 손에 들렸고, 위와 같이 책을 세워두고 기념촬영을 마쳤다.
위 책 표지를 감싼 하얀 띠지에 저자 '배인구' 님의 미소 띈 사진이 박혀있었다.
저자 님 사진 우측에 "가족은 왜 때로 가장 아픈 상처가 되는가"라는 속상한 문구가 보이고 그 아래에 JTBC <이혼숙려캠프> 조정장, 가사상속 전문변호사 배인구가 기록한 가족의 모습, 가족법에 대한 생각들 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다.
여기서 '조정장'이란 재판부가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을 때, 조정위원회를 이끄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 조정장은 법관이어야 한다.
*참고로 이번 리뷰에서 작은 파란 글씨는 저의 생각이고, 빨간 작은 글씨는 본문에서 인용한 글임을 밝힙니다.
그럼 이제 저자 님 소개부터 시작할게요.
1. 저자

책 날개 안쪽에 저자 '배인구' 님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저자께서는 21년간 판사로 일하셨고, 그 중에 5년은 서울가정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에 명퇴하시고 변호사가 되셔서 현재는 법무법인 YK에서 일하신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으셨다고 하며 집안일에 관심이 많아 가사 사건을 전문 분야로 정하셨다고 한다.
찾아보니 SK그룹 최태원 회장 부부의 이혼 소송에도 참여하셨었다고 나왔다.
2. 추천사와 머릿글

이어서 이 책의 추천사(추천의 글)가 이어졌다.
추천사를 쓰시는 분은 이웃님들도 다 아시는 '김영란' 전 대법관 님이셨다. 저자 님과는 가까운 선후배 지간이시라고 한다.
다른 법원들은 서양의 법에서 온 것들을 다루는데, 가정법원에서는 고유한 우리의 것을 다룬다는 것과 법에 관한 쉬운 설명을 하는 게 어려운 데, 저자는 그것을 잘 하신다는 취지의 칭찬도 있었다.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직도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남아 있는 제도들을 지적하고 그 치유를 위해 입법기관과 사법기관이 풀어야 하는 과제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이런 글도 있었다.

바로 이어서 저자의 '머리말(이야기를 시작하며)'이 뒤를 이었다.
"가정법원의 업무는 가사, 소년.가정.아동보호사건,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다. 이런 사건들은 대부분 혈연으로 혹은 법적으로 형성된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중략) ..."
첫 문장이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저자께서는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인데, 역으로 가장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상대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고 하셨다.
나(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와 비슷한 저자 님의 나이를 생각하면서 머리말을 읽었다.
1960년대 후반에 태어나셨을 터이고 당시 보통 가정의 분위기를 공감하는 나로서는 사법의 현장에서 느끼셨을 고통도 적지 않으셨으리라고 느껴졌다. 이꼴 저꼴 나보다는 훨씬 많이 보셨을 것이 아닌가 말이다 ...
3. 차례

위 사진은 차례 페이지 일부의 모습으로, 크게 2부로 나뉘어 있고 각 부 안에 여러 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구조였다.
4. 본문 중에서
이 책은 210여 쪽의 아담한 사이즈라 할지라도 다 볼 수는 없으니, 차례 순서를 따라 몇 곳만 골라서 보여드리는데요.
리뷰 글이 좀 긴 편이라서 제 블로그에 상세하게 리뷰했던 것을 아래 링크에 달아드리겠습니다.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 보십시오.
https://blog.naver.com/zonkim358/223953601043
5. 일독을 마치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나이의 저자 님의 이미지가 계속 느껴졌다. 저자님과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동질감과 글 속에 녹아들은 느낌에 내가 꽤 몰입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이 저자 님이 누구신지 잘 모르는 이웃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위 캡쳐이미지는 jtbc '이혼숙려캠프'의 방영 모습인데요, 저기서 노란 동그라미친 부분의 판사님(조정장)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님이세요.
법률 에세이가 이런 유익함과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것을 이웃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열심히 리뷰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이 책의 출판사 '인티엔'에서 책을 보내주실 때 함께 들어있었던 책갈피와 다른 책을 광고하는 알림 카드의 모습 입니다.
맨 우측의 연두 무늬 투명 책갈피가 아주 예뻤습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소소한 정성에 감사함과 따사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책 리뷰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좋은 책 읽고 재밌는 리뷰 올려드릴게요. 좋은 8월 이웃님들과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