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품성과 여덟 가지 축복
이준호 지음 / 영성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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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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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끝 국어.생활국어 교과서편 중2-1 - 한권으로 끝내기, 2012 한끝 중등 국어 교과서편 2013년-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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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끝 한권이면 국어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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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5:14-15 그리스도를 위해

중국 진(晉) 나라에 살았던 위무(魏武)라는 사람은 병에 걸리자 아들 위과(魏顆)에게 자기가 죽으면 자신의 첩을 다른 사람에게 개가를 시키라고 유언하였습니다. 그러다 죽기 얼마 전에는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 여인을 순장시키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위과는 부친이 죽은 후 서모(庶母)를 순장시키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개가시켰습니다. 얼마 후에 전쟁이 일어나 위과가 위험에 처했는데 적장이 풀에 걸려 넘어지면서 위과가 전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위과의 꿈속에 한 노인이 나타나 자신의 딸을 순장시키지 않고 출가시켜 준 은혜를 이제야 갚았다고 말했습니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이란 사자성어의 유래입니다. 결초보은은 은혜를 잊지 않고 반드시 갚는다는 뜻입니다. 노인이 풀을 묶어 은혜를 갚았듯이 우리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피 흘리고 돌아가셨으니 결초보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신약성경에는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전치사가 8개 있는데 오늘은 일곱 번째 전치사로 ‘For Christ’ 그리스도를 위해 를 다루고자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주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린도후서 5장 14절 하반 절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 개역개정판에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라고 번역하였지만 미국 NIV 에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해’ 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여기서 한 사람은 예수님이고 모든 사람은 우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대신 죽으셨습니까? 하나님은 로마서 5장 18절 전반 절을 통해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 아담이 죄를 지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죄와 정죄와 사망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로마서 5장 18절 하반 절을 통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 예수님이 피를 흘리고 돌아가시므로 모든 사람이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의와 구원과 생명을 가져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므로 우리는 살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북부지방에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로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폭우가 내려 급류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철교가 끊어졌습니다. 다음 날 양치기 소년이 다리가 끊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기차가 하얀 연기를 내품으며 칙칙폭폭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웃옷을 벗어서 흔들며 기차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기관사가 소년을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끼익’ 밟았지만 소년을 덮친 뒤에야 멈췄습니다. 소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새빨간 피가 철로를 흥건히 적셨습니다. 기관사가 안타까워하는데 급류소리가 들리면서 끊어진 철교가 보였습니다. 소년은 승객을 살리고 자신은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예수님이 죽으시므로 우리가 살게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예수님이 죽으시므로 우리도 죽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동참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죽음에 동참했습니까? 세례를 통해 동참했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6장 3절을 통해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강에 가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세례자가 물속에 잠깁니다. 물에 빠지면 죽듯이 그의 죄도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러분은 세례를 받으셨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의 죄도 죽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으면서 죄가 죽었기 때문에 우리는 죄의 종이 아닙니다. 죄의 종이 아니니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죄와 하나님은 반대편에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십시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났음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게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부활에 동참하게 됩니까?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으면 됩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6장 5절을 통해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으면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우리의 죄는 죽고 우리의 의는 살게 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 죽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불의의 무기로 드리지 말고 의의 무기로 드려야 합니다.(롬6:13)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켰으면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음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났으니 이제부터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노인이 자기 딸을 살려줬더니 결초보은한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살려주셨으니 우리도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린도후서 5장 15절을 통해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셨으니 우리도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야지 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 달 23일 외교통상부에서 이태석 상을 수여했는데 제1회 수상자로 통합 측 의료선교사인 이재훈 선교사가 수상했습니다. 이태석 상은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 를 통해 소개된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해 외교통상부에서 제3세계 의료봉사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저는 인터뷰를 읽으면서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재훈 선교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에게 처음 용돈을 받아 성경책을 샀다고 합니다. 성경책을 읽으면서 사도행전 16장 31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는 구절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은 예수님을 위해 물질을 사용합니다. 사용하고 남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기 전에 구별해서 드립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물질의 우선순위를 두십시오. 이 선교사는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와 누가 먼저 불교집안인 가족을 구원하는지 내기를 했는데 졌다고 합니다. 이 선교사는 믿음이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하고 의료선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고려대 의대를 진학했고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돌보기 위해 외과를 전공합니다. 우리나라는 흉부외과와 외과와 산부인과 전공의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대학원은 고려대가 아니라 선교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연세대로 옮겼습니다. 고대와 연대는 라이벌이라 다른 학교로 옮기지 않는데 이 선교사는 선교를 위해 학교를 옮겼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레지던트 훈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은 예수님을 위해 진로를 결정합니다. 자신의 출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잘 하기 위해 직업을 선택합니다. 유대인은 조국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가기 위해 보석상이나 부동산을 하지 않고 과일 장사나 생선 장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을 위해 진로를 선택하십시오.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 일하기 위해서 일하십시오. 이 선교사는 2001년에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영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치고 2005년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정부의 요청으로 ‘이톨로시 국립병원’에서 외과의사로 근무하며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MK뉴스 12월 3일)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은 예수님을 위해 고된 훈련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고 고된 훈련을 이겨냅니다. 해병대 교인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미숙한 목사와 교사는 미숙한 교인과 학생을 만듭니다. 우리교회는 새가족 훈련과 제자훈련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해병대 교인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가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우리를 위해 살아나셨습니다. 노인이 풀을 묶어 은혜를 갚았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위해 결초보은 합시다. 예수님을 위해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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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3:14 그리스도를 향해

지금 울진 왕피천에서는 연어들이 한참 회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어는 치어(새끼 물고기)일 때 방류하는데 3년 만에 짝짓기를 위해 북태평양에서 고향인 울진 왕피천으로 거슬러 올라옵니다. 보통 방류량의 5% 정도가 돌아온다고 하네요.(2011년 11월 17일 KBS 9시 뉴스) 연어도 고향이 있듯이 우리도 고향이 있습니다. 우리의 고향은 포항이 아니라 하늘나라입니다. 하나님은 히브리서 11장 16절을 통해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습니다. 그곳은 천국입니다. 우리는 천국시민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지만 여기는 타향입니다. 우리는 지금 나그네로 살고 있습니다. 나그네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어 하듯이 우리도 천국을 사모하며 언젠가는 천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천국에 돌아가려면 나그네가 고향을 그리워 하듯이 천국을 그리워하고 그리스도를 향해야 합니다.(신약성경에는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전치사가 8개 있는데 오늘은 여섯 번째 전치사로 ‘Unto[ʌ́ntu] Christ’ 그리스도에게로, 그리스도를 향해 를 다루고자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향하려면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돈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빌립보서 3장 12절을 통해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는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마라톤 선수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듯이, 사냥개가 사냥감을 향해 달려가듯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이르기까지 달려가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가장 고상한 지식이고 세상 지식은 배설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빌3:8) 바울은 예수님을 푯대(목표)로 삼고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향해 달려갈 때 마라톤 선수는 우승해야 월계관을 받지만 우리는 완주하면 면류관을 받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승하지 않아도 완주하면 되니 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 달려가야 하는데 성경지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확신을 갖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배에 참석해야 합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깁니다.(롬10:17) 나이 어린 예성이도 찬양을 자꾸 들으니까 따라 부르듯이 우리도 자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을 믿게 됩니다.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그리스도를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알면 그리스도를 향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향하려면 그리스도를 닮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델은 그리스도입니다. 예전에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대통령이라고 대답했는데 요즘은 연예인이라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연예인이 되기 위해 좋아하는 연예인의 말투와 몸짓을 흉내 냅니다. 우리의 모델은 연예인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은 빌립보서 3장 17절을 통해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받는 것’은 닮는 것과 따르는 것을 포함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닮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바울을 닮으면 그리스도를 닮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1장 1절을 통해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 말씀했습니다. 바울 당시의 어떤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라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쳤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교인들을 그리스도의 원수로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거짓 교사들은 멸망당한다고 다시 말해 구원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빌3:19) 우리도 이단 교주가 아니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해야 구원을 받습니다. 이단은 교주를 구세주라고 고백하기 때문에 결코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단의 미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이단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더라도, 자꾸 전단지를 붙이더라도 상종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예수님을 거부하는 이단이 아니라 예수님을 영접한 바울을 닮음으로 그리스도를 닮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닮으면 그리스도를 향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향하려면 그리스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손님은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구름에 싸여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십니다.(행1:11) 우리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손님은 새 교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빌립보서 3장 21절을 통해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립보 사람들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로마 시민권은 요즘 미국 시민권보다 대단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면 테러를 당할 수 있지만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면 법으로 보호를 받았습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보다 천국 시민권이 대단하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로마 시민권도, 미국 시민권도 없지만 천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원정 출산을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천국 시민권을 얻었습니다. 미국 시민권은 돈을 들여야 얻지만 천국 시민권은 믿음으로 얻습니다. 우리를 천국 시민으로 만들어 주신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그리고 갑자기 다시 오십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기다리지 않는다면 세상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기다린다면 그리스도로 향하기 됩니다.

이탈리아에 있는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개의 아치형 문이 있습니다. 첫째 문은 장미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하는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둘째 문은 십자가가 새겨졌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셋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인생은 고통도 잠깐이고 즐거움도 잠깐이기 때문에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됩니다. 짐승도 죽을 때는 고향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고 합니다. 짐승도 고향을 그리워하는데 우리도 본향을 사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타향에 살지만 고향지역 프로야구팀을 응원하잖습니까? 우리의 본향은 천국입니다. 천국에는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천국을 사모하며 우리의 말과 행동을 그리스도에게로 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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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3:17-18 감사 또 감사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이자 우리교회 이전1주년 감사주일입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16년간 남의 상가에서 지냈는데 하나님께서 드디어 땅과 건물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을 통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 다시 말해 감옥에 갇히더라도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것을 비틀어 “항상 낙심하라. 쉬지 말고 원망하라. 범사에 불평하라. 이것이 너희를 향한 사탄의 뜻이니라.” 고 말합니다. 마귀는 범사에 불평하라. 다시 말해 32평 아파트에 살고 YF 소나타를 타더라도 낙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라고 말합니다. 불평은 마귀가 주는 속삭임입니다. 우리가 불평을 일삼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높아져 뇌혈관 질환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감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소화효소가 분비되고 에너지가 생성됩니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감사해야 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당연히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를 하더라도 수준 있는 감사를 해야 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If 의 감사입니다. 만약 ~ 한다면 감사하겠다. 만약 로또 복권에 당첨된다면 건축 헌금을 하겠다. 이런 감사는 가정적인 감사입니다. 기적이 생기지 않으면 감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가정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히브리서 11장 1절을 통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겁니다. 미래를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확신하는 겁니다. 우리가 믿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가정하지 마시고 믿으십시오./ 두 번째 단계는 Because 의 감사입니다. ~ 때문에 감사하겠다. 내가 장로기 때문에 교인들 이목도 있으니 봉사하겠다. 이런 감사는 조건적인 감사입니다. 이유가 있어야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건적인 감사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장자를 살려주셨기 때문에 감사했고, 애굽(이집트)에서 해방시켜주셨기 때문에 감사했고, 홍해를 건너게 해주셨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조건적인 감사는 감사할 조건이 없어지면 불평으로 바뀝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사막)를 지나면서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했고, 만나와 메추라기가 질렸다고 불평했고,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없다고 불평했습니다. 불평을 일삼은 사람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조건적으로 감사하지만 하나님은 무조건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5장 8절을 통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인데도 다시 말해 우리가 사랑할 만한 자격이 없는데도 우리를 살리시려고 아들을 죽이셨습니다. 하나님이 무조건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In spite of 의 감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겠다. 비록 병이 낫지 않더라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니 감사하겠다. 이런 감사는 신앙적인 감사입니다. 상황을 초월하는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가 하박국서에 나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고 말씀했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는 무화과가 열립니다. 지구온난화로 중부지방에서도 한라봉이 재배된다는데 전라남도 해남에 가보니 무화과가 많더라고요. 포도나무에서는 포도가 열려 이것으로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감람나무에서는 올리브기름이 생산되어 빵을 구울 때 사용하였습니다. 밭에서는 보리와 밀을 생산해 가루로 만들어 빵을 만들어 먹었고, 양과 소는 사람이 먹는 식용으로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물로도, 사람이 입는 의복과 이동식 집인 천막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의식주가 없더라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겠다는 고백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우리 시대에 맞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비록 월급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고, 요금을 미납해 휴대폰이 사용정지 되었고, 아파트 관리비를 못내 관리사무소를 피해서 다니고, 카드사에서 신용불량자로 만들겠다고 협박전화를 하고, 날은 쌀쌀해졌지만 변변한 아웃도어도 없고, 저녁 지을 쌀이 떨어졌을 지라도 교회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믿은 것을 기뻐하겠다.” 는 고백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있는 것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없는데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겁니다. 다니엘도 신앙적인 감사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서 3장 18절을 통해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라고 말씀했습니다. 바벨론의 대신들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제거하려고 느부갓네살 왕에게 금 신상을 만들어 악기 소리가 나거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했습니다. 절하지 않으면 포스코의 용광로처럼 뜨거운 풀무 불속에 던져 넣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는 하나님이 풀무 불속에서도 건져주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의 신상에 절하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아 풀무 불속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다니엘의 세 친구를 구해주셨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들어주지 않아도 들어주실 줄을 믿고 감사하는 겁니다.

이렇게 감사한 사람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랍비 아키바가 먼 길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아키바는 책을 읽기 위한 등잔과 시간을 알리는 수탉과 먼 길을 가기 위한 나귀와 유대교 경전인 토라를 챙겨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키바가 어느 마을에 도착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아키바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아키바는 ‘모든 것을 좋게 하시는 하나님이 더 유익하게 하실 거야.’ 라고 감사했습니다. 아키바는 마을 모퉁이에 천막을 치고 잠을 청했는데 잠이 오지 않아 토라를 읽으려고 불을 켰습니다. 그때 바람이 불어와 등불을 껐습니다. 아키바는 ‘하나님이 더 유익하게 하실 거야.’ 라고 감사했습니다. 아키바는 다시 잠을 청했는데 사나운 짐승 소리가 나더니 나귀와 수탉이 놀라서 달아났습니다. 이 정도 되면 누구나 불평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키바는 토라밖에 남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더 유익하게 하실 거야.’ 라고 감사했습니다. 다음 날 아키바가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전날 밤에 도적떼가 마을을 습격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만약 등잔불이 켜져 있었다면, 나귀와 수탉이 울부짖었다면 아키바도 도적떼에 발견돼 살아남지 못했을 겁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 감사하는 랍비 아키바를 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다가 나병 환자들을 만났습니다. 나병 환자들은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소리쳤습니다. 예수님은 “가서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는 의사가 아니라 제사장이 나병에 걸렸다고 진단하고 나병이 나았다고 선언했습니다. 나병 환자들은 제사장에게 가다가 나병이 나았습니다. 그 중 유대인 아홉 명은 제사장에게 달려갔지만 사마리아인 한 명은 예수님에게 돌아와 발아래 엎드리고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하지 않은 아홉 명은 나병만 고쳤지만 감사한 한 명은 나병도 고쳤을 뿐만 아니라 영혼도 구원받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감사하면 하나님은 또 감사할 일을 주십니다. 감사는 수지맞는 장사입니다. 우리는 If 의 감사를 넘어 Because 의 감사로 Because 의 감사를 넘어 In spite of 의 감사까지 나가야 합니다. 우리 감사하고 또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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