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예배 - 개정판
로버트 웨버 지음, 황인걸 옮김 / 예본출판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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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는 제임스 화이트 박사와 더불어 예배학의 거두다. 저자는 피동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능동적으로 예배에 참여시킬까를 연구해 왔다. 이 책은 저자가 수년 동안 매달린 결과 얻어진 산물이다. 저자는 예배를 보는 것으로 머물지 않고 드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저자는 예배의 성경적 기초부터 밝힌다. 저자는 예배의 부흥을 위해 8가지 원리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예배는 악의 세력을 물리치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예배는 축제적인 분위기에서 드려져야 한다./ 저자는 역사적인 예배순서를 말한다. 예배는 말씀의 선포와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과 재림을 말하고 행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말씀과 성찬을 통해 전달되어야 한다. 저자는 말씀과 성찬의 균형을 강조한다./ 저자는 예배에서 하나님의 행위를 다룬다. 하나님은 예배 중에 상징과 말씀과 성찬을 통해 말씀하시고 역사하신다. 예배에는 사람의 영역도 있고 하나님의 영역도 있다./ 저자는 하나님의 임재방식을 다룬다. 예배는 언어적 방법과 상징적 방법을 통한 의사전달의 행위다. 하나님은 언어와 상징으로 사람에게 전달하셨고 사람은 언어와 상징으로 하나님께 응답한다. 저자는 말씀과 성찬은 일차적인 상징이고 예배에로의 ‘들어감’과 세상으로의 ‘흩어짐’은 이차적인 상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인간의 응답을 다룬다. 예배 중에 우리는 하나님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응답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가 하신 일과 지금 하시는 일과 앞으로 하실 일에 응답한다./ 저자는 예배는 모든 일원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함께 드려야 한다. 저자는 예배의 준비와 성경 봉독과 설교와 성찬식과 폐회의 순서를 통해 순서를 정하여 자유스럽게 드리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인사와 아멘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와 할렐루야를 통해 상호작용하라고 권면한다./ 저자는 4가지 예배의 견인차들을 밝힌다. 저자는 영적인 순례 여행으로서 교회력의 사용을 권장한다.(시간) 저자는 개방적이면서도 관계적인 건축을 선호한다.(공간) 저자는 예배에서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술의 순기능도 말한다.(소리) 저자는 드라마와 춤도 예배를 돕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색채에 의미를 부여한다.(예술)/ 저자는 삶의 모든 것이 예배다고 단언한다. 예배와 삶은 상호 연관성이 있다. 진정한 예배는 예배당 안에서 드려지지 않고 세상 밖에서 드려진다. 개신교가 교인 숫자에 비해 사회적인 영향력이 미약한 것은 예배를 교회당 안으로 축소하였지 세상 밖으로 확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삶으로 예배드린다면 한국사회를 견인하리라 믿는다. 이 책은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중의 하나다. 이 책을 통해 예배를 갱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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