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 140가지 사고실험으로 읽는 이색사색 철학 입문, 개정증보판
최훈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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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는 못 읽었지만, 철학을 좀 공부해봤다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주제라서 굳이 끝까지 읽진 않았음. 그러나 철학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쉽고 친절하게 중요한 철학적 주제들을 ‘사고실험‘형태로 제시하고 있다. 철학에 관심있는 초심자들에게 괜찮은 책. 그러다보니 그것 자체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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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2017-07-05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 자체가 한계‘라고 무턱대고 언급한 것 같아 좀더 첨언하자면,
이 책은 철학이 딜레마상황에서 따져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점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것저것 따져볼 수 있다라는 점이지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식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즉 딜레마 상황에서 어떻게 (How) 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지
딜레마 상황 자체가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 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실험 따지는 건 좋다. 그러나 사실 기우와 사고실험의 차이점이 무엇이 있겠나?
물론 개념적으로 있긴할것이다. 그러나 대면적 차원에서 봤을 때 그리 차이점은 없다. 그저 가능한 상황이지만,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는 문제들이다. (잔인하게 말하자면)


o3osoa 2022-12-18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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