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주문 3월4일
거대한괴물, 나이뻐?, 몽고반점, 사진에 관하여, 이별없는 세대, 작은 별 통신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군, 인문 사회과학 계열로의 읽기는 생각처럼 땡기지 않는군 쩝.
풀오스터는 정말 어쩔수 없어.
이젠 그만 읽어야지 하다가도 마지막장을 덮고 나면 또 읽고싶게 만드는 작가다.
환상의책을 읽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나이뻐? 는 정말 오래됐다. 읽어야지 읽어봐야지 하고서는 뒤로 뒤로 뒤로 그래서 이번엔 넣어줬지.

요샌 이상문학상 같은 책들 기억하지도 않는다.
글치만 한강의 글과 장정일, 은희경 새책소식 듣고난 이후로 계속 맴맴거려서.
이왕이면 신선하고 따끈할때 보는게 낫지. 암.

수잔손탁의 사진에 관하여는 기대하고 있고, 일러스트레이터 요시모토..아니 요시토모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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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책중에 제일 먼저 읽은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는 책읽는 즐거움을 제공해줬고, 연금술사는 자아의신화를 찾아가는 마땅히 그래야하는 이야기로 교훈, 감동을 주지만 진도는 매끄럽지 못했다. 작가의 3부작중 2권은 조만간 찾아 읽을 생각이다.

Paulo Coelho
194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출생
1960년대 가수이자 작곡가 라울 세이삭스에게 노래가사를 써준 것이 히트가 되어 이후 60여곡의 가사를 써줌
1977년 런던으로 이주. 최초의 유럽행
1978년 브라질로 돌아와 3개월간 CBS 레코드사 간부로 일함
1979년 두 번째 부인 크리스티나 오이티시카(Christina Oiticica)를 만남
1987년 첫 소설 발표
1988년 <연금술사> 발표, 이후 120여개 국에서 출간
1999년 에스파냐 갈리시아골든메달 수상
2000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폴란드 크리스털미러상 수상
저자 홈페이지 :



파울로 코엘료 3부작 (2003년)
악마와 미스 프랭 (2000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998년)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1994년)

다섯번째 산 (1997년)
연금술사 (1988년)
Pilgrimage: Diary of a Magus (1987년)

마르케스 이후 남미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소설가. 그의 책은 74개 국어로 번역되어 4300만부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미국, 프랑스, 모국인 브라질, 러시아 등 각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빌 클린턴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 꼽기도.

194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1954년 리오 데 자네이로에 있는 예수회 학교에 입학했다. 작가의 꿈을 정한 것도 이때로, 대학에서는 법학을 공부했다.1964년 최초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작가가 되길 바란 코엘료와 자식이 기술자가 되길 원한 부모님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졌고, 코엘료가 강하게 반항하자 부모님은 이를 정신병으로 여겨 3차례에 걸쳐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

1960년대 가수이자 작곡가 라울 세이삭스(Raul Seixase)에게 노래가사를 써준 것이 히트하면서 60여곡의 가사를 써주게 된다. 1973년 라울과 함께 'Kring-ha'라는 만화잡지를 창간했는데, 군사정부가 이 만화를 전복적이라 판단하여 2차례 수감되었으며 고문을 당한다. 그는 자신의 이전 정신병력을 열거하며 본인이 미쳤음을 믿게 하여 풀려났다.

1973년 감옥에서 나온 후 폴리그램 레코드사에 취직했으며, 1977년 런던으로 이주했다. 이후 브라질로 돌아와 1987년 첫 소설 를 발표했으며, 이듬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연금술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120여 개 국에서 이후 출간되었다.

파울로 코엘료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특유의 신비주의와 영적인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풀어낸 작품세계에 기반한 것이다. 영혼과 육체, 셩과 속, 선과 악, 사랑의 문제를 재미있고 간명하게 풀어나가는 그는, 확실히 재능있는 소설가이다. - 박하영(zooey@aladin.co.kr)

길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다. 아니 각 사람마다 한 개의 길이 있다. 만약 인생의 계획이 명상이라면, 명상이 당신의 길인 것이다. 만약 인생의 목표가 고독이면, 고독이 당신의 길이다. 진정한 길은 일상의 삶을 살고 각기 다른 표지를 배우면서 평생 동안 하는 일이다.

조선일보 : "나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는다고 믿는다. 나는 독자들의 고민에 일일이 응답하지는 않는다. 독자들은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각자 다른 문제를 안고 있다. 내가 소설을 통해 독자들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해줄 수도 없다. 그저 내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 스스로 내부에서 무언가를 불러일으킬 뿐이다. 문제에 대한 해답은 곧 독자 스스로 찾아야 할 몫이다."


*파울로 코엘료 3부작 - 그리고 일곱번째 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그리고 일곱번째 날...' 3부작을 케이스 세트로 묶었다. '그리고 일곱번째 날...'은 사랑(<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죽음(<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부와 권력(<악마와 미스 프랭>) 등 삶의 본질적 문제에 맞닥뜨린 인간이 1주일 동안 겪는 사건을 통해, 생의 의미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성찰하는 이야기이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자살을 기도했다가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20대 젊은 여성 베로니카의 십일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코엘료 자신이 10대 후반에 여러 차례 정신병원에 드나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소재에는 특별히 그의 감정이 깊이 개입된 듯 읽힌다.

움베르토 에코가 "내 마음에 꼭 드는 작품이다. 깊은 감동을 느꼈다"라고 평한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500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죽음과 광기가 소재이지만 사실 삶과 열정에 대해 말하는 소설. 마지막의 반전이 짓궂은 웃음을 짓게 한다.

<베로니카...>가 '죽음'을 통해 생의 열정을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는 두려움 없는 '사랑'을 통해 자아를 찾는 영혼의 구도를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사랑이야말로 무미건조한 일상을 '마법의 순간'으로 바꾸어놓을 수 있는 촉매제라고 설파하고 있는 것.

코엘료의 1994년 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 피레네 산맥을 넘어 프랑스의 생사뱅과 루르드를 거쳐 피에트라 강가에서 끝나는 이 '순례기'는, 일주일의 기간 동안 한 여자와 한 남자에게 일어나는 '삶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이다.

<악마와 미스 프랭>의 무대는 프랑스의 산골마을 베스코스. 그곳에 낯선 이방인이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방인은 마을 호텔의 여종업원인 미스 프랭에게 막대한 양의 금괴를 보여주며, 마을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제안을 한다. 평범하게 살아왔던 베스코스 주민들은 선악에 관한 악마의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
"젊음이란 그런거야, 젊음은 몸이 얼마나 버텨낼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지. 하지만 몸은 언제나 버텨내."

모두가 무슨 짓을 해서건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세상에서,
죽기로 결심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판단 할 수 있겠는가?
그 어느 누구도 판단 할 수 없다.
각자가 자기 몫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고,
자기 삶에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을 뿐이다.
< 파울로 코엘료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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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들어 첫 책주문
7권의 소설과 비소설을 주문했다.

올해부턴 소설류와 감성을 자극하는 책들을 멀리할 작정이었는데, 어제저녁 친구네서
작년 내내 듣던 "코엘료"를 올핸 읽어볼 요량으로 친구의 책꽂이에서 "11분"을 꺼내 들었는데
한챠트정도 였지만 "뭐야. 두꺼운줄 알았더니 얇네, 내용도..."
친구에게 코엘료 어때?
친구 왈 "한번 읽어서는 진가를 몰라, 두번 세번 읽을때 와 닿아"
친구의 그 말에 주문에 포함시켰다.

하루키는 읽을때 바로 와 닿는 감성과 노트에 끄적이게 하는 반면 코엘료의 책은
다시 읽을수록 맛이 난다니 확인해봐야 겠다.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 '연금술사'
남미문학  '백년동안의고독'의 마르케스 이후 유명한 작가라는데 과연...

우리소설쪽도 90년대 후반부터 읽지 않은것 같은데 일단은 문학동네의 책들과
김영하를 정했다. '검은꽃' '나는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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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책 몇권과 부에나비쇼설클럽DVD 주문.
밀란쿤테라의 불멸을 읽고 싶었는데 절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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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정가대로 지불하고 무거운책을 들고 와야 하는 친구를 대신해
구입해서 집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책주문을 했다.

라틴여행관련 책들 대부분과 김현소설2권씩 그리고 한국단편문학1을 주문했다.
마일리지 쌓였다. 음...
귀찮긴 하지만 0시에 전화랑 문자보내온 친구를 위해 이쯤이야.

조만간 미술관이나 전시관엘 갈것 같다. ㅋㅋㅋ

디키해외여행시리즈(가자세계로)-멕시코, 스페인편
이성현교수/배를타고 아바나를 떠날때
김현의 현의노래, 칼의노래1,2
중학생을 위한 (동백꽃, 감자가 꼭들어간 책을 사라고 해서) 한국단편문학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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