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콩과 콩알 친구들 ㅣ 웅진 세계그림책 19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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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보다 만화책에 빠져있던 일곱살 아들녀석이 요즘은 이 책에 푹 빠져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책은 역시 그림 보는 재미로 보는 건가 보다.

아들녀석은 시간 날 때마다 이 책을 들여다 본다.

누에콩이랑 콩알 친구들 그림이 너무 귀엽단다. 

특히 강낭콩 형제들이랑 연못 빨리 건너기 시합하는 장면에서는 혼자 킥킥거리고 난리다.

완두콩 콩알 하나가 혀를 쏙 내밀고 '메롱'하고 있는 그림을 보고 있는 거다.

지고 못 참는 녀석이 이 콩을 보고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게 분명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이 녀석을 찾아 그림책을 보고,

혀를 내밀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 또 키득거리고...

책 마지막에 누에콩 그리는 법이 아주 재밌게 나와있다.

그림 그리는 건 딱 질색인 아들놈도 요즘은 빈 종이만 보이면 누에콩과 완두콩을 그리며 즐거워 한다.

주변 애기엄마들에게 추천, 또 추천하고 있다.

꼭 집에 두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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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특별한정세트 - 전5권 -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1권~5권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영어라면 질색을 하면서도 한자는 무지 좋아하는 큰놈이 어느 날 학교에서 오더니 다짜고짜 어린이신문을 내밀며 사달라던 책이다.  원래 만화책 사 주는 거 싫어해서 안 사 준다고 통고하고...... 며칠 뒤 어린이날  깜짝 선물로 내밀었더니 무지 좋아했다. 일권부터 오권까지 다 사줬는데, 요즘 또 육권이 나왔다고 사달라고 아우성이다. 사 줄까 말까

손오공이 여의봉이 아니라 여의필이라는 붓으로 한자를 써서 공격하고 방어해서 악의 무리를 무찌르는 뭐 그런 내용이다. 그림 그럭저럭 볼 만하고 무엇보다 애들이 한자를 쉽게 외운다. 자기들끼리 놀면서 한자를 말하면서 수비하고 공격한다. 그렇게 말로 노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그래서 마법천자문에 나온 한자는 거의 다 외웠다. 물론 써보라고 하면 손도 못 대지만 한자 보고 읽는 건 술술 해낸다.  그래서 공약 내 걸었다. 책에 나온 한자 다 쓸 줄 알면 다음 책 사준다고.  그랬더니 초등2학년 아들이 한마디 하고 나간다. "안 보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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