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내 직업은 ① 변호사이면서, ② 방송도 하고, 3년 전부터 ③ 책을 쓰고 있다.

평생 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 내는 것이다 ④ 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⑤ 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 한다.

평균 1주일에 2회 정도.

⑥ 증권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도

35천명 정도 된다. 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 것도 있다.

⑦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은 것 같고 어떻게 이걸 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이 중에서 한가지만 하더라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다 가능하다.

 

ㅇ 학교 다닐 때 누구나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해 봤을 것이다.

2때 수학 45점의 낙제점수를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대학을 못 간다는 선생님의

말이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외를

한다는 것은 생각 할 수 없었다. 그래서 6개월간 죽어라고 했다. 그리고, 그 해 9

2학기 때 400점 만점에 400점을 받았다. 그 이후로 매 시험마다 1등 했고, 석달에

한 번 정도 2등을 했었다. 학생시절 나는 여러 차례 내가 결코 남들보다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남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ㅇ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같은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 것이다. 투입을 적게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 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ㅇ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 관계가 성립한다.

* 노력 = f(시간 × 집중)

내가 실제 노력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 했는가를 살펴보면 된다.

 

ㅇ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2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 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ㅇ 집중에 대해서 얘기해 보면, 고시 공부할 때 예를 들어 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 했느냐?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 할 책이 50, 권당 페이지는 500P, 그 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보았다. 이를 계산해 보면 50 × 500 × 7 = 175,000 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량이 나온다.

, 150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계산이다.

 

ㅇ 이처럼, 목표를 세울 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ㅇ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된다.

일단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 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진다.

 

ㅇ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 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남 보다만

잘 하면 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 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 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ㅇ 고시 공부할 때 7시간 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 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하루 24시간 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 1

공부시간은 10시간 정도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 빼고 17시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찬 떠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 크기로 으깨어 밥과 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 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 되어야 했다.

나의 경쟁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 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ㅇ 미국에서 생활 할 때 보면 소위 미국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다. 점심시간을 1시간 이상 그냥 보내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들에 비하면 일 하는게 아니다.

 

ㅇ 집중을 잘 하는 것은 벼락치기 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 때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ㅇ 방송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이 해야 할 일이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ㅇ 나에게는 인생 철학이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AB가 있을 때 나는 A가 더

중요하지만 B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 나는 A는 여자친구 였고, B는 고시 합격 이었다.

대학시절 한 때 A는 내게 무척 중요한 시기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t1,t2판단법이란게 중요하다. 내가 A를 선택하면 난 B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든다. 그러나, 나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A를 성공하는 일 또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B를 먼저 해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면 A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 고시합격을 더 빨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집중도 잘 되었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것이다. 장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계산해 볼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ㅇ 그래서 난 남들이 말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코미디 프로에도 나갈 수 있었다.

" 할 수 있을 때 뭐든지 해 버리자 " 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ㅇ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만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 번 3~4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 적 있다. 역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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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06년 제 47권째 책>

일본계 미국인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들려주는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이야기이다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에서 사회의 정규(?)코스대로 살아가는, 또한 '돈'을 너무 밝히는 것은

사람답지 못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아빠(가난한)와 기존 학교의 정형화된 교육보다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현금을 창출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이웃 친구의 아빠(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 자신이 무엇이 부자와 빈자의 차이를 만들어가는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또한, 스스로 부자의

길을 따라 사고하고 도전한 결과, 47살에 은퇴할 수 있을 정도의 적지않은 재산을 모으게 된, 저자의

경험에 의한 글들이다

"부자는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대다수의 가난한 아빠들은 평생을 정부를 위해(세금), 은행을 위해(대출이자), 카드사를 위해

또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들에게 있어 지금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더 많은

월급을 받는 것뿐이다. 그 늘어난 월급은 다시 여러 지출항목으로 빠져나가는 것이고.. 결국 수입과

지출이라는 순환이 계속될뿐이다

그럼, 부자의 계정은 어떠한가?

부자들도 낮에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그들은 늘 자신을 위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자신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자산'을 만든다. 결국 그러한 자산들이

만들어내는 수익들이 늘어나는 비용을 초과하는 선순환을 통해, 재정적인 독립을 이루게 되는 것

이다

책의 말미에 덧붙이는 저자의 말, 아는 것이 중요하기 하지만, 여전히 더욱 중요한 것은 게으름을

멀리하고, 당장 그 삶을 위해 우리 몸을 움직이고 "실행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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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황주리 지음 / 이레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2006년 제 46권째 책>

화가 황주리의 세번째 이야기집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지금...그 정신없는 세상에 한번 멈추어서서 나를, 세상을 되돌아보고,

생각의 속도 또한 잠시 늦추어, 곱씹어보게 한다

먼 남의 이야기만 같던 그런 나이(!)들이 어느덧 내 곁에 와있음을 느끼게 되고, 세월의 전광석화와 같음에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런 무섭기만 한 나이테에도 젊은 시절은 느끼기 힘든, 또 다른 색깔의

삶이 있음에 희망을 이야기 한다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의 감수성이 나와는 달라서겠지만...'느림의 미학' 관점에서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고맙지만..너무나도 과거에 얽매어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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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의 충동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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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 45권째 책>

" '완벽에의 충동'이 사라지는 순간 내 삶은 쉰내가 나는 것입니다" 라고 하는 저자가, 지나간 역사속의

또는 동시대의 끊임없이 완벽을 향해 분투하는 인생을 사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무엇이 삶의 진정한

본능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가장 강한 적은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안주하려는 나, 고정관념에 스스로를 포박시키는 나, 이 모두가

나의 진짜 적입니다"

급벽하게 변화하는 시대, 무한경쟁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은 무엇인가?

바로 내안의 나에게 자긍심을 실어주고, 내가 가진 '금맥'을 찾기위해, 최고(The Best)보다는 유일한(Only

One)존재가 되기 위해, 원대한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어제와 다른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손님의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하는 일본

클럽 마담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 완벽을 위한 삶의 자세는 긴 시간의 단련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여러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다시금 삶의 본능에 대해, 지표에 대해 전달하는

저자의 글 또한 군더더기 없이, 독자를 매료할만큼 재미있게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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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 만화가들이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손문상.오영진.유승하.이애림.장차현실.정훈이.최규석.홍윤표 지음 / 창비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06년 제 44권째 책>

'십시일반'에 이은 인권만화로, 우리안의 '그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분명 우리와 같은 이들이지만, 우리가 될 수 없는 '그들'의 아픔에 대해 여러사람들이 공감하고,

우리와 그들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어, 또한 이 만화를 보는 이들이 '다리'가 되어주길 원하는 마음에

'사이시옷'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우리안의 차별받고 소외된 이들에 대해.. 그저 동정의 시선이 아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우리의 가슴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인간된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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