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투자 이렇게 쉬웠어?
김덕환(긍정케이) 지음, 송희창(송사무장) 감수 / 지혜로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년 공장투자 전문가의 첫 책. 저자왈 ‘이 한권에 나의 10년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그의 표현이 무색하지 않게 과연 책은 공장투자의 A~Z까지 온전히 담긴 것 같다. 공장투자 생초보인 나도 이 책을 통해 얼추 감을 잡았으니. 책의 실전투자 체크리스트에 현장임장이 더해지면 나도 공장투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정래의 시선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시대의 대표 지식인 조정래 선생의 탁월한 글... 한자한자 집중해서 읽었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06년 제 126권째 책>

 

개인적으로 소설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특히 적지않은 작가들이 보여주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내용전개 등이 싫어하는 그 첫째 이유인데 그것은 문단의 유명작가들의 글도 예외가 아니란 생각에 더욱 읽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글 읽기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의 하나로서 여간해서는 소설을 외면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근래 읽었던 것 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나 삼미 슈퍼스타즈같은 글들은 이런 나의 소설에 대한 반감을 달래주기에 충분할 만큼 좋은 글이었다고 생각된다

 

아내가 결혼했다아마도 어느 리뷰를 읽고서 책을 사게 된 것 같은데, 그 도발적인 제목만큼이나 내용에 있어서도 충분히 독자들의 시선을 끌만한 흡인력을 갖춘 소설이다

이 소설의 내용 역시나 제목과 같이 무척 단도직입적인데, 행복한 신혼을 살던 남자에게 아내가 어느 날 딴 남자와 또 결혼하고자 함을 밝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이에 따른 나의 복잡한 정신상태 그러면서 결국은 아내의 모든 요구에 순순히 말려(?)들게 되는 스토리이다

 

지구상의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일부일처제의 가족제도아래 살지만, 실상 그 중 극소수의 커플만이 정상적인(내지는 거짓 없는)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믿는 아내는 자신은 그런 바보 같은 제도 밑에 갇혀있고 싶지 않고 누구의 행복도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두 남자를 남편으로 두는 새로운 가족제도 아래 살고자 한다

 

멀리보지 않고 우리나라의 수많은 모텔의 상당수를 단순 계산해도 지금 어마어마한 불륜이 행해지고 있다는 통계를 얼핏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서로가 그저 그렇게 속고 속이면서 그냥 묻어두면서 사는 게 인생일지?

그러기에 아내는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아닐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한 남편 역시나 마음은 현 상황을 엎어버리고 싶지만 그보다는 여전히 아내의 뜻에 따르게 된다. 왜냐고? 그것이 사랑이든 뭐든 그는 그의 아내와 아이가 없이는 살 수 없기에!!

 

참으로 발칙한 상황전개와 양념의 감초같이 등장하는 축구이야기로 읽은 이로 하여금 책을 손에서 놓기 힘들게 만드는 소설이다

발칙하면서도 무척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러나 내용은…?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정채봉 외 / 샘터사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2006년 제 124권째 책>

 

어머니’, 그 이름은 지구상에 인류라는 종이 태어난 이래 아마도 가장 많이 불리는 이름이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이름일 것이다

약하디 약한 여자어머니가 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힘을 발휘하고 끝없는 인내를 보여주고 억척스러움을 당연한 듯 해내곤 한다

 

겉으로 무척 바쁘고 편하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듯 싶지만, 실은 무척 공허하고 방향을 잡지 못해 허우적대고 있는 현대인들의 문제는 바로 어머니의 결핍때문이라는 생각에 류시화, 정채봉 시인은 함께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에는 우리에게도 낯선 여러 명사들의 또는 이름없는 우리 주변의 주부들의 이야기까지 그들이 이 험난한 세상, 인생의 파고를 넘는 힘의 원천이 바로 어머니였음을 말하는 여러 글들이 실려있다

 

힘든 시절, 부모는 부모의 역할을 하면서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따스하게, 분명한 삶을 원칙을 자식들에게 가르쳤기에 지금의 우리들이 있게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너무나 일찍 어른이 되어서인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부모의 사랑만을 받던 그런 철부지가 불쑥 아이를 낳고 어른이 되면서 나이로만 호칭으로만 부모가 되다보니, 자신의 생각이 없이 그저 주변의 시류에 편승해 내 자식만 내 집안만 잘되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누구나 어른이 되면 부모에 대한 효도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거 무슨 거창한 것을 준비해서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어하지만, 실상 당신네들은 자식들의 전화 한 통, 얼굴 한번 더 보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 아닐런지?

지금이라도 부모님의 손 한번, 얼굴 한번 만져보고 들여다보고 드시고 싶은 것 하시고 싶은 것들을 하게 해드리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 공병호의 영어교육백서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2006년 제 121권째 책>

 

우리 사회에서 아니 전 세계에 있어 영어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고 명실공히 세계 유일의

통합언어로서 위치가 날로 확고해지고 있다

단순히 대학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는 수단을 넘어서, 선진 기술, 지식을 소개하는 글들의

절대 다수가 영어를 통해 출판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제 영어를 모르고서는 그야말로 반문맹’,

반 쪽짜리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병호박사는 그간 여러 글들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습득을 위한 조기유학을 여러 차례 이야기

한바 있고 그 자신의 아이들 역시 지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그 자신의 생각들을 뒷받침하는 여러 학자들의 과학적 근거를 시작으로 해서 외국의

영어 교육의 사례, 영어 마스터에 성공한 여러 아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 세상에서 영어가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지에 대한 그래서 영어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나 역시도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함에 있어 외국어구사능력의 또한 몇 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가 그 사람의 사회생활의 능력을 평가함에 있어 거의유일한 잣대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몇 년간의 사회생활의 경험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에 역시나 많은 조기유학의 실패사례 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역시나 어린 나이에 타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고 이를 위해서는 무턱대고 유학원에 아이만 던져놓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하고, 결국엔 무슨 일이든 어디에 그 무게중심을 놓느냐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조기유학이 좋은지 그른지의 결론은 무의미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민해서 함께 결정해야 할 문제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