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 표류기 1 - 오겡끼데스까 교토
김현근 지음 / 미다스북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하다보니, 일본에 대한 내용도 필요하여 읽어봤던 책이다. 책 자체의 두께도 얇을뿐더러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권을 다 읽는데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물론, 책 전체적으로 굉장히 신변잡기적인 이야기가 많아 슬슬 훑어가면서 읽을 수 있기 떄문이기도 했고, 외국에 나가서 적응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모습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면서 읽을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외국에 처음 나가는 사람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설명하면서 일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 책은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그 첫 정착기간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설명을 해 주고 있어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깊은 내용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이 책의 두번째 시리즈인 이랏샤이마세 도쿄가 있으니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일단, 정보를 위해서 읽는다면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보통 어떤식으로 적응해 나가는지를 알고 싶다면 한번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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