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상상과 혁신, 가능성이 폭발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발상법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 예스 피그누어 지음, 유효상 옮김 / 타임비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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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회사에서 신사업이나, 전략분야를 담당하고 있다면 이 비즈니스모델에 의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산업에 대한 연구를 한다고 해도 확실하게 내가 전문가다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다른 전문가들이 볼 때는 다른 시야로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쪽분야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많은 책들을 사보고, 많은 전공서적들을 들춰보면서 자신만의 지식을 확보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용역을 주었던 컨설팅 펌의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접하게 된 책이 이 책이라 하겠다. 나 같은 경우는 이 책을 원서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원서는 페이퍼백디자인이다 보니, 한국에 정식번역발매된 책보다 종이질 빼고는 좋은 점이 없다.(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이해하려면 오히려 원서가 낫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조금 미진하다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 번역본을 찾다보니 국내에 출간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시야를 확 끌 수 있는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아마존 비즈니스 40주 연속 1위라는 금빛 문장이 눈에 가시적으로 들어온다. 이 책은 총 7명의 Innovation전문가들에 의해서 정리가 된 책이다. 비즈니스모델과 관련하여 많은 내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ntuition을 얻기위해서라면 한번 쯤 접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 하겠다. 우선 책은 총7개의 Chapter로 되어있다. 비즈니스모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디자인하는 핵심 툴인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통해 비즈니스 씽커들이 만들어낸 컨셉에 기반을 둔 주요 '비즈니스 모델 패턴'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테크닉과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렌즈를 통해 새롭게 조망한 전략의 개념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개념, 기법, 툴을 통틀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Chapter에서는 미래 전망을 위해 앞에서 언급된 툴을 토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고 후기에는 여러가지 사례가 담겨 있어 이 책을 본인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위한 배경지식을 쌓기에는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하겠다.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즈니스모델은 총 9가지 빌딩블록을 가지고 있다.
1. CS(Customer Segments) : 조직은 하나 이상의 고객 세그먼트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2. VP(Value Propositions) : 조직은 고객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주고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특정한 가치를 제공한다.
3. CH(Channels) : 조직이 제공하는 가치는 커뮤니케이션, 물류, 세일즈 채널 등을 통해 고객에게 도달한다.
4. CR(Customer Relationships) : 고객과의 관계는 각각의 고객 세그먼트 별로 특징적으로 확립되고 유지된다.
5. RS(Revenue Streams) : 조직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성공적으로 제공했을 때 수익을 얻는다.
6. KR(Key Resources) : 앞의 다섯 가지를 실현하려면 자산으로서 핵심자원이 필요하다.
7. KA(Key Activities) : 앞의 다섯 가지를 실현하려면 조직은 또한 여러 유형의 핵심활동을 수행해야만 한다.
8. KP(Key Partnerships) : 특정한 활동들은 외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행하며(아웃소싱), 일부 자원 역시 조직 외부에서 얻는다.
9. CS(Cost Structure) : 비즈니스 모델의 여러 요소를 수행하자면 비용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 9가지 빌딩블록 중에서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은 Finance쪽을 공부하다보니, CS 즉 비용적 측면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 그리고 RS도 역시 수익과 관련되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는 부분이다. 개인이 아이디어로만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시화 및 구체화 시키는데 있어서는 상당히 유용한 툴이라 할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이라던지 여러 팀원들간의 토의하는데 있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새삼 들었던 생각은, 사업에 대해서는 정말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속적인 트렌드변화를 따라가려면은 한발 앞선 전문지식과 이론적 배경이 분명 필요하다는 것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모델 툴을 활용해서 기본 밑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바탕으로 가시화된 사업구도를 짜면 상당히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델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동료들과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면서 이 모델에 대해 지속적인 스터디그룹을 유지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사업에는 왕도가 없다. 그리고 정답도 없다. 단지 실행하고 그 실행에 따른 Risk Management가 있을 뿐이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을 마칠까 한다.
 
 
 
비즈니스모델의 정의 : 하나의 조직이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고 전파하며 포착해내는지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묘사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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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의 하늘 6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다큐멘터리 만화 요시오의 하늘 6
air dive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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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 리뷰는 처음써보는 것 같다. 요시오의 하늘은 최근 6권까지 발간되었다. 상당히 의미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미 이 만화책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정도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실화를 바탕으로 많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6권 리뷰에서 1권부터 관련된 리뷰를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사전적 지식을 위해 좀 적어 볼까 한다.

 

 이 책은 타카하시 요시오라는 소아뇌신경외과의의 삶을 만화로 재조명하였다. 부모된 입장에서 자신의 자녀가 뇌에 문제가 있다면 지적장애라던지, 반신불수라던지 많은 형태로 일상생활자체가 불가능한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부모가 평생을 책임지며 키우고 싶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녀는 혼자 독립을 해야한다. 독립할 수 없다면 더이상 삶을 지속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아이들에게 수술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주려고 노력하는 의사로 현실세계에서 존재하기 힘든 의사로 볼 수 있다.

 

 6권에서 보여지는 내용은 요시오가 있는 병원으로 새로 부임한 신입 간호사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중반까지는 이 신입간호사의 눈에 비친 요시오의 모습과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아픔을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신입간호사와 요시오 사이에 무언가 연애적 이야기가 담겨질까 하는 소망이 있다. 그리고 책의 나머지 절반은 청년시절의 요시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시오와 친구들이 폭력선생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책이 분량이 분량이니만큼 소설책 만큼의 내용을 담지는 못한다. 한권에서 다룰 수 있는 내용은 에피소드 2개정도의 분량이 담기게 된다. 그러고 보니, 내용의 양보다는 나오는 인물들의 심리를 그림으로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싶다.

 

 항상 이 책이 발간되면 다음 권을 기대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분명 요시오와 같은 의사가 존재하고 365일 내내 수술을 진행하고, 한아이라도 더 생명을 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사와 환자사이의 눈이 아닌, 사람과 사람간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정말 대단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항상 언급되는 말이 있다. 그 말로 마칠까 한다.

"모두 똑같은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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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현구 옮김, 남상구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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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던 책인데, 근래에야 읽을 수 있게된 책이다. 책의 해설을 지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사상과 철학 1을 보면 이 책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깊게든다. <자료로 미래예측? 제발 착각하지 말라!>란 글은 큰 충격이었다. 1000일 동안 먹이 받아먹고 안심한 칠면조, 1001일째 목 날아가는 세상이란 문구는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이지 않나 싶다는 생각에 이렇게 사고의 전환도 할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이 현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은 4가지로 언급되고 있다.
1. 모델보다 경험을 믿어라.
2. 부정적 조언에 주목
3. 과도한 낙관 경계해야.
4. 이기기보다 실수를 피해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 4가지 사항에 대해서 한번쯤 고려해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글이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블랙스완이라고 언급되는 내용은 불확실성에 대한 현실세계를 말하고 있다. 이 블랙스완은 3가지 특성으로 언급될 수 있다. 첫째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사건이다. 둘째는 대단한 파급효과를 갖는 사건이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지만 나중에 그 사건이 있고 나서는 불가피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는 것으로 거꾸로 세상을 본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우선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에 대해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블랙스완"에 대해서는 들어 본 적 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와튼스쿨에서 MBA를 마치고, 파리9대학에서 금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월가에서 10년간 증권분석사이자 투자전문가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블랙먼데이를 기반으로 블랙스완이라는 이론을 세상에 알렸다. 이 책은 블랙스완에서 견디어 낼 수 있는 방법과 세상의 의치에 대한 철학적 내용이 같이 담겨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아모르 파티"라는 문구, 아마도 최근에 김난도 교수가 쓴 <천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책에서 주요 골자로 언급되는 내용이 이 책의 결론에 담겨 있다. 그 쪽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상당히 관심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이미 저자가 기존에 발간한 <블랙스완>에 대한 내용이 기본 골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앞쪽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 책을 읽게 되면, 단순한 철학서 및 Risk Hedging서적으로 밖에 활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기회가 되면 이 책을 읽기전에 블랙스완에 대한 기본적 내용을 읽어보고 읽게되면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저자가 결국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총 10가지 법칙으로 정리될 수 있다.
1. 허약한 것은 규모가 작을 때 일찍 붕괴해야 한다.
2. 손실의 사회화와 이익의 사유화는 안 된다.
3. 눈을 가린 채 스쿨버스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사람들에게 새 버스를 주어서는 안된다.
4. 인센티브 보너스를 만든 사람에게 원자력발전소나 금융 위험관리를 맡기지 말라.
5. 복잡성을 단순성으로 상쇄하라.
6. 다이너마이트에 경고 표시가 붙어있어도 아이들에게 주지말라.
7. 신용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폰지 사기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가 신용 회복을 책임져서는 안된다.
8. 마약 중독자에게는 금단 증상을 보이더라도 약을 주어서는 안된다.
9. 시민들은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금융자산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 틀릴 수도 있는 전문가의 조언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10. 깨진 계란으로 오믈렛을 만들라.
 
이 내용들은 비유적 법칙으로, 현 경제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당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Finance라는 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자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내용으로 마칠까 한다.
 
"Amor Pati(운명에 대한 사랑)-니체"
니체는 운명에 대한 사랑 위에서 비판자들의 부당한 대우와 적대는 물론 자신의 질병까지도 어깨를 으쓱하면서 무시할 수 있었다. 그는 이 모든 것에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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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몸값 높이기 18 - 세계 최고의 CEO, 그들이 세상을 앞서나간 비법은?
매일경제 기업경영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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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CEO들의 세상을 앞서간 비법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경우, 매일경제쪽 MBA팀쪽에서 칼럼식으로 정리되었던 내용을 책으로 엮어서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시각에서의 인터뷰와 그 인터뷰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어 Global한 CEO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은 독자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한다. "혁신이란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관을 의미한다."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여,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갖게 된다면 저자들로서는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은 총 6개의 Part로 되어 있다. 1부는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기업 얘기를 통해 내가 꿈꾸는 조직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는 영감을 주었던 경영자와 석학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래를 어떻게 조망할 것인지를 배울 수 있다. 3부는 조직내에서 발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생존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부에서는 앞으로 관리자로서 미래 자신의 모습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5부에서는 국내외 시장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 마지막 6장에서는 구조조정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의 내용이 담겨 있어 지루하지 않고 마지막장까지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태양의서커스의 조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케빈 켈리, 스티브 잡스, 세스고딘을 통해 경영자와 석학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책 <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의 저자도 소개되어 있어 상당히 의미 있게 접했던 책이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경영자와 교수들의 학식과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에 대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의 이러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어있는 상황에서 신문칼럼이나, 섹션에서 보아왔던 내용이외에 좀 더 다른 모습이 있었으면 하지 않았나 싶다. 좀더 다루는 내용을 줄이고, 기존의 서적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성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았나 싶다. 이러한 인터뷰방식의 내용은 그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다르게 말하면 좀 더 그들의 생각에 있어 세부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그렇다면 그 부족한 부분에 있어 매경팀에서 조사했던 세부적인 내용들을 추가시켜 포괄적으로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들었다.

 

 이 책 자체만으로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학생이라면 미래에 대한 기본 꿈을 정리해나갈 수 있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처럼 직장생활도 10년차 가까이 되어가고, 어느정도 전공에서도 전문가적인 위치에 올라가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좀 더 알고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다루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러한 형태의 서적들은 국제 포럼이라던지, 미래연구관련된 학회 및 세미나에 참석했던 글로벌 CEO나 교수들의 인터뷰 형식의 책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책과 이 책의 차별성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얻고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가?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의외로 많은 생각을 해서 그런지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언급된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문구로 마칠까 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도전하라'고 말하는데 아주 많은 시간을 써요. 그들에게 스스로 창조성에 제한을 두지 말고 더 밀고 나가라고 말합니다. 내가 할 일은 최적이자 최상의 요소를 끌어 모아 창조자들이 최고의 공연을 만들게 하는 거에요.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야해요.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원한다면 그만큼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게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지요.- 대니얼 라마르, 태양의서커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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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션 - 우리의 지갑을 여는 보이지 않는 손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배진아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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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표지를 보면 드는 생각이 사고의 전환이라고 할까싶다. 스팸모양의 캔의 상품에서 뚜껑은 신용카드로 되어 있다. 즉 결국 소비자를 움직이는 것은 "감정"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잘 표현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학위 전공도 마케팅이 아니라 Finance이지만 그래도 고객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역할을 하는 마케팅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관심을 갖고 접하게 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뇌속에서 마케팅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시스템의 존재에 대해 연구를 하고 마케팅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목적으로 "Limbic"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이 연구모델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볼까 한다.
 
 책의 구성은 총 2부으로 되어있다. 1부는 이모션 즉 책의 제목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소비자의 뇌와 돈을 지배하는 무의식과 관련된 뇌 심리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직접적인 마케팅실무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방법에 있어 감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방법론적 소개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책의 날개에 있는 내용을 보고, 컨설팅 기업"그룹 님펜부르크"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이란 분이다. 앞쪽에서도 언급되었다 시피 "Limbic"이라는 지도를 개발하여 현장에서 적용한 결과 뛰어난 매출 증대로 효과를 검증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왜 Consumer Behavior"가 중요하다고 했는지 새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책이라 하겠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마케팅과 관련된 Case Study가 상당히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러다 보니 이론적 내용을 이해하는데 실제 사례를 볼 수 있어서 보다 머리속에서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오직 감정만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6가지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감정강화 마케팅은 실전을 위한 전략적 방법론이다.
2. 감정은 세상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
3. 소비자의 뇌 속에서 이루어지는 감정 평가는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수행된다.
4. 기적을 기다리지 말라 -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살펴라.
5. '감정 강화'는 매우 효과적인 비밀 전략이다.
6. 소비자는 분명히 온다. 그러나 단번에 오는 것은 아니다.
 
이 6가지 방법론이 저자가 개발한 Limbic모델에 적용된다. Limbic지도는 지배, 균형, 자극 3가지 형태의 파이에서 남성 특유의 성욕과 여성 특유의 성욕이 맞닿아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 지점은 모험/스릴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내용을 읽다보면 동기심리학적인 측면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마케팅에 있어 이기주의와 이타주의를 고객의 성향으로 나타나는데 수 많은 예 중에서 <유기농>을 한 번 들어 볼까 한다. 유기농이라 함은 청결함의 두 가지 차원인 '자연적인 청결감'과 '관리된 청결감'을 한데 결합시킨다.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매우 이기적인 생존상의 이점을 구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유기농은 이타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유기농은 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한다. 하지만 마케팅을 하는 쪽에서는 유기농이 지닌 이타주의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기주의를 매우 효과적으로 은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한 예로는 지위 및 배타성에 대한 욕구를 볼 수 있다. 가장 낮은 단계인 '소시민을 위한 지위 강화'영역에는 지위에 대한 요구를 담고 있는 소비재 상품들이 자리 잡고 있다. 중간 단계에서는 보스 생수, 보스 양복, 아우디, 메르세데스같은 상품을 들 수 있다. 상위 단계에 가게 되면, 브리오니 양복, 포르셰, 페라리, 롤렉스를 들 수 있고, 마지막 슈퍼 프리미엄급 단계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리어제트기, 100미터짜리 요트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품을 통해 본인이 가진 부와 지위를 보여주려고 하게된다. 이러한 부분들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있어 상품들은 다양한 형태와 전략으로 마케팅을 하게된다. 그리고 상품을 팔게되면서 기업은 지속적으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서 감정부분을 지속시켜야 한다. 브랜드 관리에 있어 대답은 다음과 같다.
1. 실행 : 뛰어난 성능
2. 신뢰 : 견실함과 미래 경쟁력
3. 고객관리 : 장기간에 걸친 고객관리
4. 혁신 : 기술 발명 자체는 이미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다. 
 
 다양한 사례와 방법론이 언급되어 있는 이책과 같은 경우, 고객행동론쪽을 연구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부서쪽 상품기획쪽 분야의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Limbic 지도에 대해 세부적인 컨설팅 보고서를 한번보고자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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