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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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과 함께 한자문화권에 속한 우리나라는 한자를 아는 것이 학교의 수업을 따라가기도 쉽고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깜지를 사용하여 한자를 외우는 건 재미있는 즐길거리가 많은 요즘에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나온 책들이 학습만화입니다.

이제는 대학을 졸업한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때는 마법천자문이었습니다.

마법천자문이 나올 때마다 서점에서 구입했던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쉽게 한자급수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만큼 학습만화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공부 실력을 키워주는 효과가 컸습니다.

아직도 마법천자문이 있지만 요즘은 신비아파트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넷플릭스에서 신비아파트 동영상을 찾아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 보았습니다.

악귀 구슬에서 나타난 보타에게 신비와 구하리, 친구들이 보타의 엄마를 찾아주려고 길을 나섭니다.

보타의 엄마가 있을 거라 짐작되는 동굴에 들어간 신비와 구하리와 그 친구들.

동굴 안에서 수많은 사람의 뼈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퇴마사들이었습니다. 퇴마사들이 힘들게 만들어놓은 봉인 결계들은 아직도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해골이 가지고 있던 두루마리에 동굴 속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동굴 입구에 있는 수많은 해골들은 악귀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은 퇴마사들이었고, 겨우 목숨을 부지한 몇몇 퇴마사들이 마지막 힘을 다해 동굴을 봉인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누군가 호기심에 동굴을 찾아올 거란 생각에 퇴마사들은 동굴 속 악귀인 "삼악귀"에 대한 조언을 두루마리에 남겨 둡니다.

삼악귀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새로운 한자 13개를 배우게 됩니다.

주인공인 신비, 구하리와 그의 친구들이 힘을 합쳐 요괴와 귀신들을 물리치고 카드에 봉인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초등학생들에게 무척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로 선정되었네요.

한자를 재미있게 익히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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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 - 불확실성 속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힘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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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새옹지마".

"변방에 사는 늙은 이의 말"이란 뜻으로 뜻밖에 생긴 행운이 불운이 되기도

하고, 불운이 행운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살면서 만나게 되는 행운과 불행

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가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반백년이 넘는 시간을 살면서 깨달은 것은 의외로 노력보다는 운이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운이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행

운도 더 이상 그 사람 곁에 있지는 않을 겁니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

하기 위해 포커라는 세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여러 게임 중에서 포커를 선택한 이유는 포커가 '삶을 반영'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노력만 가지고도 일이 잘 풀릴 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 성공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겁니다. 성공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같은 시간을 투자하여 노력한다고 해도 어떤 사람은 크게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저자는 삶에서 선택의 순간이 올 때마다 최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포커를 선택합니다.


포커에 대해 전혀 몰랐기에 포커 챔피언인 에릭 사이델을 무작정 찾아가 포

커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아무리 연구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대뜸 포커 챔피언을 찾아가 배움을 청

하는 저자나 그런 저자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포커에 대해 아낌없이 알려주

는 에릭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포커에 입문하여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 능력이 있을 것 같은 심리학자도 정작 포커

게임에 임하다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생각보다 게임이 잘 안 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포커에서 강한 패를 가진 것처럼 상대를 속이는 것을 블러핑이라고 하는데

저자가 포커를 배우고 실제로 게임에 참여하면서 깨닫게 된 진실은 "운에는

블러핑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포커를 전혀 몰랐던 심리학자인 저자가 1년 동안 포커 게임에 참여

하면서 자신이 내렸던 수많은 의사결정에 블러프가 어떻게 작동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심리학에 관한 책이라 읽고 싶었는데 정작 읽으면서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심리학적 이론보다는 저자가 포커에 입문해 정상까지 가는 과정을 담고 있

는데, 포커 용어가 많이 나와서 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포커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삶이라는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통제할 수 없다. 따라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는 건

의미가 없다. 운은 운일 뿐이다. 좋지도, 나쁘지도, 감정적이지도 않다. 우리

가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즉 우리의 사고, 결정 과정, 반응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4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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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
안종배 지음 / 광문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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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만 하더라도 거리 곳곳에 공중전화가 있었고, 고속터미널 근처 공중

전화기 부스마다 전화를 사용하려고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이제는 집 근처에서 공중전화를 찾아보기가 힘들고 초등학생들까지 스마트폰

을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1965년에 이정문 화백이 예측한 2000년의 대한민국은 거의 대부분 이루어

졌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부분의 회사에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었고, 학생들은

집에서 태블릿으로 화상수업을 받고 스마트폰으로 영화와 TV를 보는 세상이 되

었습니다.


얼마 전 아들이 선물로 사 준 인공지능 스피커는 얼마나 사람의 말을 잘 듣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30년 전에 PC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적었습니다. 두 개의 플로피디스크를 넣을

수 있는 XT컴퓨터에 윗칸에는 MS/DOS디스크를, 아래칸엔 공디스크를 넣고 프

로그램을 돌렸던 시대.


누구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30년 전의 슈퍼컴퓨터 정도의 CPU속도를

가지고 있는 걸 보면서 앞으로의 세상은 얼마나 더 빨리 변할지 짐작할 수조차 없

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세상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바둑대결을 벌였는데 이세돌

9단이 근소하게 이길 거란 사람들의 예측과 달리 알파고가 4 대 1로 이세돌 9단

을 이겨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바둑을 좋아하던 친구들은 당연히 이세돌 9단이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에 다들 놀랐습니다.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

이 되었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meta)과 세계•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 디지털 세상에서 현실 세계

가 구현되는 메타버스(Metaverse)로 온 가족이 가상의 레스토랑에 모여 가상의 식

사를 하고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제트에서 만든 '제페토(ZEPETO)'가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

비스입니다. 제페토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3D 아바타를 기반으로 가상세계에서 현

실세계에서 하지 못했던 것들도 도전해볼 수 있는 가상 세계 플랫폼입니다.


책에서는 인공지능때문에 바뀌게 되는 비지니스와 직업, 예술, 정치, 언론, 교육 등

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사라질 수많은 단순업무의 직업군들과 사람보다 우수한 능력을 갖춘 인공지

능이 미래소설 속 디스토피아 세상을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다가온 미래세상에 대해 무조건 거부할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

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게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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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4 + N5 일본어 단어 쓰기 노트 (스프링) - 기적의 쓰기 학습법으로 공부하는 JLPT 일본어 단어 쓰기 노트 (스프링)
박다진 지음, 타나카 아오이 감수 / 세나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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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웠습니다. 일본어 첫 번째 수업시간

에 일본어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일어는 웃고 들어갔다가 울고 나오는 언어다."

처음 오십음도를 외운 후에 단어를 익히고 간단한 수준의 회화를 배웠을 때

는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말과 어순이 같아서 단어만 알면 쉽게 문장을 만들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같은 한자라도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어렵다는 걸 새

삼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외국어 하나 정도는 간단하게 원어민과 대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떠오르는 건 일본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은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어서 읽지는 못해도 한자 단어만 알

고 있어도 혼자서 일본 여행 가는 게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듯 합니다.


코로나 세상이 되기 전 새벽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

온 딸이 그 증거인 것 같습니다.

회화가 안 되는데 괜찮았냐는 제 말에 다닐 만 했다는 겁니다.

아마도 기본적인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영어와 중국어는 우리나라와 어순이 달라서 의사소통하는데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같아서 해당하는 명사, 동사, 형용사, 조사

등 순서대로 읽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니 일본어를 익힐 때 제일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것은 많은 한자와 단어들

입니다.


JLPT는 일본의 공적 기관에서 주최하는 일본어 능력 시험입니다.

N5부터 N1까지 상대평가로 점수를 매기는데 N5가 가장 기초이고 숫자가

적어질수록 어려운 단계입니다.


이 책은 매일 20개의 단어와 문장을 38일동안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습

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JLPT(일본어능력시험) N4와 N5에서 알

아야 할 필수단어와 한자, 단어를 포함한 문장까지 학습할 수 있는 쓰기노

트입니다.


따라쓰기 칸과 직접 써보기 칸이 있어서 손으로 쓰면서 익힐 수 있고 한자

위에는 히라카나가 적혀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를 처음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단어를 익힐 때 보조교재로 사용하

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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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
이혜나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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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을 졸업했던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취업이 무척 쉬웠습니다. 요즘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공무원은 쳐다도 보지 않았던 시절, 대기업도 대학을 나오면 쉽게 취업이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일단 대기업에 취직을 하면 정년이 보장되고 월급을 모아 은행에 적금을 넣어도 은행의 적금 이자가 10%~15%를 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딱히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997년 IMF가 터지고 사오정(45세정년), 오륙도(56세까지 현직에 있으면 도둑)라는 신조어가 나타나면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이 꿈이라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몇 년씩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이 등장하였고 부모의 재산에 따라 수저계급론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은행에 적금을 부어 자산을 늘리는 일은 은행의 이자가 제로금리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실질금리로 따지면 마이너스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지도 못하는 일명 흙수저 계급은 노후에 쓸 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요?

​이 책은 전문가를 통한 자산관리를 받기 힘든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자산관리를 위한 책들을 여러 권 읽었지만 이해하고 활용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식과 펀드, 연금, 보험을 활용하여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어 '자산관리는 어려워!!!'라고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종잣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주식에 투자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퇴직연금을 꼭 들어야 하는지, 주택 청약을 할 때 알아야 할 내용들, 변액보험과 실손의료보험과 연금보험 등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가지고 있는 보험들은 대부분 지인이 부탁해서 아무 생각없이 들었던 것들인데 보험을 제대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자신이 힘들게 번 돈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 읽었던 책들은 많이 어려웠는데 이 책은 아주 기초적인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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