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Zero 다이어트 - 사이토 미에코의 지압과 스트레칭으로 끝내는 4weeks plan 미에코 다이어트 시리즈
사이토 미에코 지음, 김민정 옮김 / 보누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 Belly Diet(지압과 스트레칭으로 끝내는)/ 사이토 미에코․김민정/ 보누스 ‘




* 여배우와 모델을 비롯해 2만여 명 이상의 고민을 해결한 일본의 독보적인 “하체” 전문가.


 

 





‘비너스의 탄생’(보티첼리 作)이나 신윤복의 ‘미인도’는 대상체의 생김이나 표현법을 제외하고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균형’이다. 현대에도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감량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해서 죽어나가는 유럽의 여자 모델의 소식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혀를 차며 목숨까지 내놓고 밥을 거부하냐, 비난 일색이다. 그러면서 텔레비전 리모컨을 조작하면서 누구는 몸매가 좋고, 누구는 왜 저렇게까지 관리를 안했나, 살찐 거 봐라 하면서 비난이다. 한입에 두 말하는 일은 어제오늘 일만이 아니다. 이러한 습성은 오래오래 끈질기게 전수될 것이 분명하다.


 

앞서 말한 비너스나 우리나라의 미인도를 살펴보면서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밸리 다이어트’ 역시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세법 등을 사진을 먼저 제시하고 있어서 글 읽어나가기가 수월한 점이 좋다. 글쓴이는 앞서 ‘다리 다이어트’와 ‘엉덩이 up 다이어트’로 호평을 받은 경험을 머리글에 남기고 있다. 그래서인지 글쓴이 소개에서도 일본 국적인 저자의 평가를 상당히 높게 두고 있다. 먼저 뱃살과 허리선을 뚜렷하게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이는 먼저 자기 평가를 제시하고 있어서 실천 방법으로는 상당히 편리한 쪽에 속한다. 허리, 배꼽 아래, 엉덩이 맨 위, 대전자, 엉덩이 맨 아래를 실제 치수로 확인하고 먼저 기록하는 부분은 이후 이 책을 성실히 따른 사람들에게는 시각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중 조절(다이어트)는 현재 건강관리라는 의미로 재명명되고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균형을 선호한다. 이는 균형을 건강과 동의어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미인의 조건은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혹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균형미가 필수적이다. 외현적인 아름다움과 공격적인 다이어트로 변형된 체형보다는 인체 내의 장기,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밸리 다이어트’는 그 구성에 있어서 먼저 신뢰가 간다.






완벽한 체형, 아름다움은 ‘내가 어떤 사람을 꿈꾸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먼저 왜, 어떤 이유에서 나는 미인을 형상화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나를 이해하는 유쾌한 한 방편일 것이다. 그리고 왜 구태여 그러한 틀에 내 몸을 맞추고 싶어하고, 때때로, 너무 자주 우리는 좌절하지만 그러한 절망감을 겪게 되는 이유를 살피는 것도 좋은 법하다.






새로운 미인도, 비너스의 제작은 오로지 내 손에 달려 있다. 세상은 상상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지만, 내 생각, 나의 습성은 상상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큰 축복이다.






잡설이지만 이 책의 모델은, 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