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셈발상 - 프로들이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 50가지 업무비결
후나타니 슈지 지음, 이윤정 옮김 / 전나무숲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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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9쪽)

    자기계발서는 특성상 그다지 기대하지 않게 된다.  책을 찾아 읽으면서 책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모순.  <곱셈 발상> 역시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다.  큰 활자가 시원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읽기 편하니 기분도 좋다.  전달의도를 명쾌하게 밝히는 짧은 지문, 군더더기 없는 지문도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구체성을 띄고 있는 내용, 사회적 자아로서 자기계발과 기능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정도를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곱셈 발상>은 상당히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기대하지 않은 책, 그러나 뜻밖에 술술 읽히고 내용 역시 최근 내 생활을 돌아보면서 이래 되겠나 싶은, 활동지향성을 다루고 있어서 상당한 도움을 얻었다. 
    <곱셈 발상>의 시각적 배려는 읽는 동안 기분이 좋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시각적으로 편안하다. 그러나 <곱셈 발상>은 그와 아울러 기본적인 내용, 왜 이 책을 읽는지를 동기 부여에 초점을 두고 있고 더 나아가 인간 습성에 대해서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왜 실패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즉 <곱셈 발상>은 언급했듯이 행동하는 인간을 추구하고 있다.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 그래서 지나치게 너무 많이 생각을 한다. 만족하고 생산적인 생각이 풍요롭다면 좋겠지만 실상은 공상과 잡념이 8할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각이 많아서 계속 흔들리기만 한다. 실제 움직이지 않고 앉아 가만히 생각만 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무턱대고 겁부터 집어먹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이 바로 나다. 일상 사소한 행동까지 앉아서 할까 말까,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미루기를 버릇하는 나다. 
    <곱셈 발상>은 우선 움직이라, 실천하라고 한다. 몸이 움직여야 비로소 의욕도 생긴다. 기분 좋아 웃을 때도 있지만 웃어서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그러한 이치와 상통한다. 무엇이든 신속히 결단을 내리고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생활에 만족할 수 있는 것. 그렇다고 <곱셈 발상>이 움직임 하나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 당가를 제시함으로써 구체적인 활동 진로를 터주고 있다. 피고용인으로서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 떼우기에 익숙하다. 그러나 결국 스스로 파멸을 자초하는 것이다. 능률과 효율, 그것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취침 전 내일 일을 계획하고 신속히 움직이고, 하루 분할을 계획에 따라 자신의 능력에 맞게 움직이도록 <곱셈 발상>은 안내하고 있다.  
    결과를 낳는 사고/ 시간 관리/ 자기 관리/ 커뮤니케이션/ 바람직한 말/ 인풋과 아웃풋으로 총 6개의 대단원으로 구성된 <곱셈 발상>은 우리의 하루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라 기다리고 있다. 내 하루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어떻게 행동해야 내게 이로울지는, 그리고 그 결과는 모두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간다. <곱셈 발상>에서 나는 행동과 시간 관리 측면에서 새로운 가르침을 받았다. 글쓴이의 간결한 문장과 적재적소 적합한 어휘 사용 역시 배우고 싶다. 기분 좋고 배울 것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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