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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
홍정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1월
평점 :
2004년 2월 1일 읽고 쓰다
이사람의 끝없는 도전과 정열, 그리고 노력은 정말 본받을 만하다.
인간같지 않은(..ㅡ.ㅡ;;) 인간이다.
예전에 읽었던 느낌과는 조금 다른 느낌.
어느새 사는 게 귀찮아져버려서 그런걸까?
"아..이렇게 살아야해"에서
"아..대단하네.."로 바뀌어버렸다.
[나는 아직까지도 "행복한 삶"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그리고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설정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은 점들이 많다.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해 나아감에 있어서 행복은 성취의 결과로서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굳이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규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오만한 인간이라고 생각된다.
남들 위에 서본 자만이 소위 엘리트라 불리우는 소수의 그룹에
속한 자들만이 할 수 있는 발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신의 이상에 좀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도 멋지다.
부럽다. 죽을만큼 노력해야 이사람 발끝정도로 따라갈 것같다.
"어떤 경우에도 이상을 낮출 필요는 없었다. 단지 나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