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푸른 담을 치고 선물로 받은 애기 복수초 꽃을 들여다 본다. 새해 희망을 담아 문패를 다시 쓴다. 아둔하고 꼭 막혔던 생각에 숨통을 탁 틔우고 싶다. 어둡고 무거운 병상일기를 접고, 오랜만에 달력을 짚어본다. 이제 잊을 것은 거진 잊어버렸다. 과거지사로 성내거나 슬퍼하진 않겠다. 이 남루한 서재에 지혜로운 생각을 채우고 싶다. - 조선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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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이 풍경을 보며 홀로 서있다ｌ사진이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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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효자 (이메일 보내기) l 2004-03-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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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클림트의 처녀ｌ사진이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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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효자 (이메일 보내기) l 2004-03-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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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클림트의 마다초상ｌ사진이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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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효자 (이메일 보내기) l 2004-03-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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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클림트의 키스ｌ사진이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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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효자 (이메일 보내기) l 2004-03-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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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좋은 그림 창고ｌ사진이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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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효자 (이메일 보내기) l 2004-03-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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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의 제목은 "내눈엔 너만 보여" 랍니다. - 봄꽃인줄 알았는데 은행잎이군요. 갈수록 눈이 흐려지니 원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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