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고래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푸른도서관 1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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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금이 선생님께서 지으셨다. 이금이 선생님께서는 저번에 선생님이 댓글 달아 주셨듯이 주인공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표현하신다. 그래서 이 책은 아주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책읽는 것을 별로 싫어하는 우리엄마도 읽을 정도였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4명이 있는데. 평범한 가족이 있는 민기. 엄마가 18살때 아이를 낳아 집을 나가고 할머니와 살다가 다시 엄마가 오는 연호. 평범한 가족을 가지고 있는 현중. 공개 입양아 준희이다. 이 중 민기와 현중이가 가수, 연기자가 되려고 한다. 그리고 민기와 현중이는 혼자만이 안되자 보컬과 랩을 하는 아이를 데리고 와서 단체로 오디션을 보려 한다. 연호와 준희는 연예인이 되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호는 돈이 없어서 그렇지. 노래부르기를 정말로 좋아한다. 이들이 모두 모여 노래방을 가고 녹음을 한다. 현중이는 말없이 그것을 기획사에 보낸다. 기획사에서는 연호가 보고 싶다며 연락이 왔다. 연호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연호가 노래부르는 것을 죽을 만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준희가 대놓고 말했다. 연호는 움찔하며 결국엔 가게 된다. 연호는 떳떳하게 연습생이 된다. 민기는 몇번이나 오디션을 봤지만 실패하고 연호가 부럽기만 했다. 결국 민기는 자신이 소질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포기하고 엄마가 바라는 공부를 하며 생각해 보기로 했다. 현중이는 그래도 계속해서 오디션을 본다. 연호는 같은 연습생인 언니가 [해바라기]로 성공하자, 더욱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연호의 엄마도 돌아와서 연호를 응원했다. 연호는  이 책에서 모두에게 주목받는 아이였다. 이 책은 읽어 좋은 점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진짜 있는 것같은 현실감이 톡톡 튀었다. 만약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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닳지 않는 손 - 서정홍 동시집
서정홍 지음, 윤봉선 그림 / 우리교육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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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구실은 내가 전에 이 책의 저자 서정홍 선생님께서 지으신 내가 가장 착해질 때 라는 책을 읽고 감명깊게 읽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 또한 나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물해 주었다. 서정홍 선생님께서는 어린마음으로 어른들을 보는 마음을 잘 설명하고. 한 구절 한 구절 깊은 뜻이 담겨있는 시를 만드셨다. 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뒷표지에 적혀있었다. 그 말도 조금 공감이 갔다.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시는 '아픈 병 다가져간 외할머니'다. 왜냐면 이 시에서는 엄마가 외할머니아프기전에는 아프다 아프다 하시다가 외할머니 아프고 그 소리를 안한 것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닳지 않는 손은 물건은 쓸 수록 닳는데, 왜 쇠 빠지도록 일한 엄마, 아빠는 손이 닳지 않는 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옛날 이야기1 도 재미있었다. 저승갔다가 배탈 돈이 없어서 죽었다 살아나신 할머니 이야기이다. 순전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할 만한 이야기이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소원 이란 시도 굉장히 감명깊게 읽었다. 세가지 소원이 있는데, 소박한 소원이였다. 이 책에 나온 시는 모두 머리속으로 장면을 떠올리면서 읽었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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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가지 아름다운 소원 아이앤북 창작동화 4
고정욱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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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정욱 선생님께서 지으신 책이다. 고정욱 선생님의 특징은 장애인도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글로써 표현하신다. 이 책에서는 우보, 억수 그리고 바우가 있다. 그런데 우보는 앞을 보지못하고, 바우는 말을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큰머리가 생겼다. 그사람은 게으른 사람을 잡아다가 벌을 주는 법을 만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머리의 벌이 무서워 눈치보며 부지런히 살아갔다. 그리고 사람들은 부지런히 일해서 나라를 살리고자 하였다. 그리고 마을에 비바람이 몰아쳐 농사가 흉년이 들고 사람들은 장애인들에게 짐승대하듯 대했다. 다시 사람들은 기운을 내서 농사를 짓는다. 그리고 마을엔 풍년이 들고 마을 사람들은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전처럼 살았다. 아무 죄없는 바우, 억수, 우보 세사람은 장애인도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벼락맞은 나무를 찾아다가 큰머리의 생김새를 조각상으로 밤낮 열심히 만들어 나갔다. 그러고는 큰머리에게 줄 선물에서 조각상을 주려고 했다. 그런데 오다가 땔깜을 주고 강물에 떠내려 가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다리와 몸통을 잃어버리고, 얼굴만남았다. 그리고 서울에와서 주막에 얼굴마저 팔아 버렸다. 결국 다시 고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궁궐에서 나가려는 순간 어떤 사람들이 세사람을 큰머리한테 데려다 놓고, 다짜고짜 아주 큰 선물을 준비 했다고 물어보았다. 세사람은 모두 팔았다고, 좌절하고 있는 순간 세사람 앞에 머리부분이 떡하니 놓여있었다. 주막은 그것마저 뺏길까봐 자신이 사들인 것이라고 했다. 큰머리는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고, 세사람은 장애인도 사람대접 받고 살아가게 해돌라고 했다. 그리고 큰머리는 큰 것을 깨달았다며, 세사람에게 자신의 주의에서 일해주지 않겠냐며 큰 벼슬을 내렸다. 장애인도 이룰 수 있는 게 있다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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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 편지 창비아동문고 229
배유안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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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부터 한글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 책은 읽을 수록 빠져들게 되어있었다. 여기 나오는 장운이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 때문에 매일 거르지 않고 산에가서 나무를 베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눈 할아버지가 약수를 떠다오면 쌀을 주겠다고 해서 약수를 떠왔다. 토끼눈 할아버지는 글을 배우라고 권했다. 그리고 글을 배우고 왜울 때마다 쌀을 받게 된다. 장운이의 누나 덕이는 장운이로 부터 한글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남의 집 종살이를 하게 되는데. 장운이와 덕이는 한글로 편지를 주고 받는다. 그러다가 마음씨 좋은 토끼눈 할아버지는 말도 없이 사라지고 가끔 그 곳에 올때 마다 한글로 편지를 적고 간다. 그리고 장운이는 한양을 가는 기회가 생기고, 세종으로써의 토끼눈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하지만 세종의 인심과 세종의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한글의 가치를 떨어뜨리지는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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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코의 질문 책읽는 가족 3
손연자 글, 이은천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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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8월 원자폭탄 투하, 할머니는 그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신다. 할머니는 한숨을 내쉬고 목소리를 낮추며 꼬마(원자폭탄)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다. 너무나 슬픈 사실이다. 미국과 일본의 전쟁 중 6일과 9일에 각각 꼬마를 히로시마에 떨어뜨렸다고 했다. 일본의 일이지만 마사코의 어린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는가. 마사코가 이모집에 있을 때 가족들은 꼬마때문에 모두 죽고, 마사코는 고아가 되었다. 원자폭탄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 책에서 알게 되었다. 외국인들은 일본에 꼬마를 떨어뜨린 후 성공했다며 기뻐하다니.. 잔인한 사람같았다. 마사코는 기특하게도 할머니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그 생각을 잊게 하기위해 풍선을 사돌라고 조르려고 했다. 하지만 하지못했다. 할머니가 너무 안쓰러웠다. 마사코의 질문 말고도 교과서에 수록된 것들도 다시 한 번 읽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고통을 실제 느끼는 것처럼 잘 표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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