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표지부터 한글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 책은 읽을 수록 빠져들게 되어있었다. 여기 나오는 장운이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 때문에 매일 거르지 않고 산에가서 나무를 베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눈 할아버지가 약수를 떠다오면 쌀을 주겠다고 해서 약수를 떠왔다. 토끼눈 할아버지는 글을 배우라고 권했다. 그리고 글을 배우고 왜울 때마다 쌀을 받게 된다. 장운이의 누나 덕이는 장운이로 부터 한글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남의 집 종살이를 하게 되는데. 장운이와 덕이는 한글로 편지를 주고 받는다. 그러다가 마음씨 좋은 토끼눈 할아버지는 말도 없이 사라지고 가끔 그 곳에 올때 마다 한글로 편지를 적고 간다. 그리고 장운이는 한양을 가는 기회가 생기고, 세종으로써의 토끼눈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하지만 세종의 인심과 세종의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한글의 가치를 떨어뜨리지는 않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