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누고 가는 새
조동광 그림, 임길택 글 / 실천문학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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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에 읽어보았던 책이다. 그때 읽어보았기 때문에 오늘 더 잘 이해할 수 있어던 것 같다. 표지를 조금 넘어서면 임길택 선생님께서 직접쓰신 글이 있는데 그것을 보고 생각하나하나가 고귀한 것을 느꼈다. 이 책에서 바보새라는 시가 있다. 이 시는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리움 1, 2 는 감동이 있었다.이렇게 골라 말하긴 했지만 이 것은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모두 좋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똥 누고 가는 새 ,, 내가 아무것도 몰랐을 때 읽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 이 시가 좋은지 않좋은지를 못 판단하고 글자만 읽고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지는 안았을 거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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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아이 힘찬문고 23
손창섭 지음, 김호민 그림 / 우리교육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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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냥 제목만 이런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정말로 이 책에 나오는 찬수라는 아이는 용감했다. 현실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일을 해냈고 그랬기에 수많은 사건과 이 아이가 좋은일을 할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외상값을 받으려 달려드는 장면이 막 떠올랐고 방귀낀 닭이 성낸다더니 이 책에서도 외상값 물려놓고 오히려 그 쪽에서 더 화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찬수와 같이 씩씩 댔던것 같다.  찬수는 끊임없이 싸웠다. 그리고 나는 상진이네 가족모두가 얄미웠다. 늙으신 할머니를 내팽겨쳐놓고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떠올렸던 것이 있다. '고소하지'라는 생각 그렇게 했었더라면 나는 가만있지 않고 고소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친절한 변호사가 나타나서는 고소한다고 말해 주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영실이란아이가 원래 식모살이 했던 집에 인구네 어머니는 양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더 짜증이 났다. 아무 죄없는 불쌍한 아이들을 감싸주지는 못 할 망정 폭력배처럼 가족이랑 똘똘뭉쳐 패거리처럼 때렸으니 말이다. 여튼 나는 이 책의 주인공 찬수를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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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 -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
고재은 지음, 양상용 그림 / 문학동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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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글씨가 사투리로 되어 있다. 정말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 친구랑 대화를 하면 아주 조금은 어색함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따라해본다. 서울말로 해석도 해보았다. 사투리는 쓰기 편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평화스럽다 아무일없이 그냥 어느 장소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 이야기 였다. 요즘은 선생님이 이런 평온한 이야기를 많이 추천해 주시는 것 같다. 외국 책을 보면 흥미진진하여 무슨 큰 사건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우리 책은 이렇다. 그래서 나는 느꼈다. 그런책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고,, 이책에 표지를 보면 빨리 읽고 싶어진다. 이름이 나와 있어서 처음 부터 책을 소개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제목을 보면 진짜로 이 마을에 가고싶어진다. 저번에 국어 책에서도 시를 이야기로 바꾸어 쓰는 부분 이 책도 결국엔 이웃의 정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나는 원래 책을 읽을 때 빠져들려고 노력을 한다. 이유는 내가 항상 책을 읽어도 처음에 재미없게 시작하는 것같아서 그렇다.그런데 이 책은 사투리로 되어있어서 그렇게 노력을 않하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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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고독한 예술혼 이삭문고 2
엄광용 지음 / 산하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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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반 선생님이 추천해주셨다. 책제목만 들어도 너무 따분했다. 이 책이 이야기로 되어있을 줄을 몰랐다. 진짜 있었던 일이기에 더 재미있었다.그리고 이 책은 웬지모르게 끌린다. 항상 마음먹고 읽지 못했기 때문이지 마음 먹고 읽으면 푹 빠지게 되는 책이다. 이중섭은 친구들이 아주많았고 그때문에 운있게 살아났었다. 은박지에 그리는 것은 정말 너무나 대단했다. 이중섭은 평온하고 인자하고 또 순수한 소를 사랑,, 아니 미치도록 사랑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누구나 하찮게 여기는 소를 다시 보게 되었다. 이중섭이 소에 대해 말한 것이 모두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천대받는 소가 너무 불쌍해 보였다. 이중섭은 대단했다. 모든 살아가는 인생이 예술이였기 때문이다. 이중섭, 모르는 이가 없었다. 이중섭은 그야말로 고독한 예술혼 이였다. 피난으로 쫒겨다니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요즘아이들은 하고 싶지도 않은 물론 하고 싶은 아이들도 있겠지만 미술학원에 붙잡혀 손을 놀리고 있다. 이중섭이 너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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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 뿔났다
강소천 외 지음, 박정익 엮음, 권태향 그림 / 루덴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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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번 독서논술때 선생님이 빌려주셔서 읽어 본 적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그냥 앞부분만 보았을 때도 너무 재미있는 시 같았다. 보통 시집의 독서평을 쓸 때에는 좋은 시 하나를 손꼽는데 난 모든 시가 좋은 것 같았다. 처음 그 시는 책가방에 장난감넣어돌라고 하는 부분이 였고 거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랑도 관련이 있어 더더욱 재미있었다. 나는 요즘 오빠에게 책을 권하고 있다. 왜냐면 책을 읽으면 마음가짐이 고쳐지는 것같아 좋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읽으니까 난 이 책에 대해서 더욱 꼼꼼히 파해쳤다. 그러다보니 내가 1학년때 생각도 났다. 그 때 엄마와 나는 검은 봉지를 발에 싸매고 들어왔었다. 여러 친구들이 있었고 그 땐 순진했기에 친구와 잘사귈 수 있었던 것 같다. 난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른는 아이가 되고도 싶었다. 또 지금의 나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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