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 뿔났다
강소천 외 지음, 박정익 엮음, 권태향 그림 / 루덴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저번 독서논술때 선생님이 빌려주셔서 읽어 본 적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그냥 앞부분만 보았을 때도 너무 재미있는 시 같았다. 보통 시집의 독서평을 쓸 때에는 좋은 시 하나를 손꼽는데 난 모든 시가 좋은 것 같았다. 처음 그 시는 책가방에 장난감넣어돌라고 하는 부분이 였고 거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랑도 관련이 있어 더더욱 재미있었다. 나는 요즘 오빠에게 책을 권하고 있다. 왜냐면 책을 읽으면 마음가짐이 고쳐지는 것같아 좋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읽으니까 난 이 책에 대해서 더욱 꼼꼼히 파해쳤다. 그러다보니 내가 1학년때 생각도 났다. 그 때 엄마와 나는 검은 봉지를 발에 싸매고 들어왔었다. 여러 친구들이 있었고 그 땐 순진했기에 친구와 잘사귈 수 있었던 것 같다. 난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른는 아이가 되고도 싶었다. 또 지금의 나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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