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는 정말 퍼펙트해. 고기를 꾸워먹는다고 말하지도 않고, '아, 디엠쿠폰 가져오셔야 되요'

  라고 말하지도 않고. 난 오빠가 정말 좋아. "

오빠가 말했다.

" 나도 널 좀... "

 

.

.

.

" 블라블라블라블라~~~ 그래서 오빤 날 정말 기쁘게 했지. "

오빠가 말했다.

" 근데 널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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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oli 2008-04-1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셤은 잘 봤나요?
오늘은 금욜인데, 벌써부터 담주 출근할 걱정하고 있어요.
직장인 체질이 아닌 듯.ㅎㅎ
제 동생도 공무원셤 준비 중인데, 안타깝죠.
셤도 끝났으니 푹 쉬세요!~
 

" 우리 오빤 참 착한 거 같애. 내가 아무말이나 해도 다 받아준다. "

스눕이 말했다.

" 그게 아니라, 널 사랑한다니까.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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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oli 2008-04-06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어떻게 지내요?
 

오빠가 말했다.

" 냉장고 전체를 하겐다즈로 채워줄께."

.

.

.

현각이 말했다.

" 희망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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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이 김경우의 욕을 한다.

" 이글루등 블로그 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써놨더라구. 겉으로만 친한 척한다.. 블라블라블라 "

" 아...정말 방배동으로 가서 경우 이마에 총을 겨눠주고 싶다. "

순간 스눕이 말했다.

" 너 경우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

" 어..그런가봐. 나도 몰랐는데, 순간 지금 알았어. "

 

 

.

.

.

.

" 정말 놀랐어. "

" 뭐? "

" 니가 김경우를 사랑한다는 사실. "

" 응 그거일 줄 알았어. "

.

.

.

.

.

.

.

 

" 보면 웃음이 나오는데, 혼자 있을 땐 눈물이 나요. "

광희 언니가 말했다.

"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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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스눕이 말했고 그 다음 엄마가 말했다. 정말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똑같이

" 사람들은 옥소리를 욕하더라... "

엄마의 말에 대해 오빠가 " 바람 폈잖아... " 라고 말한다.

역시 오빠는 바보다. 그래서 엄마가 저런 얘기를 나한테만 하지 오빠한테는 네버.. 하지 않는

이유다.

 

 

" 너 누구보고 웃어? "

대답했다.

" 마광수 교수가 새 책을 냈는데, 제목이 너무 웃겨서요. "

" 뭔데? "

" 나는 헤픈 여자가 좋다. "

정말이지 이 시대 최고의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정말이지 저 책에 대한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미치는 줄 알았다.

 

 

오빠가 말한다.

" 아.. 나도 빨리 '집필' 시작해야 하는데.. "

" 제목이 뭔데? "

" 글쎄..여러가지 시리즈가 나오겠지. '$$$$$$$$$$$$$$$$$$$$' '@@@@@@@@'

 ' 나도 한번 헤퍼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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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7-11-0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세번째로 말할게요...사람들은 옥소리를 욕하더라..ㅋㅋ^^

얼룩말 2007-11-04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옥소리를 욕할 마음이 생길 수가 있죠..이해가 안가요..그쵸?

2007-11-05 18: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얼룩말 2007-11-0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