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아니 할 수야 있겠지만,,,좀 많이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진대, 대부분이 다들 느끼고 있을텐데 왜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걸까.

 

친구의 친구 결혼식에 대학동기 5명이 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 중 아무도 부조를 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_-;;;;

그리고 한 언니는 그 전날까지 간다고 해 놓고, 아무런 말도 없이 안왔다고 한다.

(그 언니 집은 천안이랜다, 결혼식은 서울...하지만 그 언니의 결혼식..때 자긴 갔다고)

 

여기서 결국 나타나는 건..

결혼식은.. 굉장히 미묘하게 여러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 일이라는 것.

그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도, 몇만원씩 하는 부조가 부담스러운 애들이 많았을거고

참석또한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이 많았을거다.

난 도저히 그런 미묘한 심리적 불편함이 싫어서

결혼식은 죽어도 안할거다.

 

 

다들 피곤하고, 서로 애정도 별로 없는데

황금같은 휴일에 시간을 들여서 참석해'주고'  돈도 내'주고'

그냥 결혼식 같은 거 안해버리면

이런 문제들 하나도 안 생기잖아~

 

아, 결혼 자체를 하지 않으면 더 좋긴 하겠다.

요즘 같은 세상에 왜들 결혼을 하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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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6-23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스테리입니다.

LAYLA 2005-06-24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유치원 가기 전 해. 그러니까 6살때..

교회 여름 성경 학교에 엄마가 나를 보냈다고 한다.

가서 놀다 오라고.

근데 애가 하루 갔다오더니 막 울더래나..

엄마는 그때 걱정을 했다는 것 같다던데..."아이고, 이것도 못하니 이제 학교는 다 갔구나." 하고.

설마 종교와 관련된 것 때문에 내가 울진 않았겠지만...하여튼 기쁘다.^^

(아마 낯설어서, 수줍어서..그랬겠지. 적응 못하고 운거겠지...하여튼 기쁘다^^)

 

 

 

국민학교 때, 딱 하루 어떤 교회에 따라간 적이 있었다.

그 교회가 그날 무슨 행사 같은 걸 해서 뭐 얻어먹으려고, 뭐 받아먹으려고

따라갔던 기억이다.

뽑기를 해서 (복권처럼) 선물을 주는데,

뽑는 순간 내가 뽑힐 것 같은 예감이 딱 들었는데, 정말 내가 당첨되었던 기억도 있다.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나중에 여자 선생님께서 전화번호를 물어보는데 내가

전화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_-

그러자 그 여자 선생님은 "거짓말이지?"하고 딱 맞춰서 나를 놀라게 한다.

바보같은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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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주인공이 빈민가에 간 장면.

사람들은 모두 복권 얘기만 하고 있고,

하지만 당원들은 그게 모두 조작임을 알고 있다.

 

(^^)

그 옛날에 조지 오웰이 이미 비웃은...

 

그나저나 가장 궁금한 것은..

로또가 조작일거라곤 설마 생각진 않는데..

당첨자 수가 매주 열명씩 나오는 건 그저 신기할 뿐이지만..

매주 모이는 그 몇백억. 정부가 가져가는 몇백억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 걸까

내 생각에 그 돈이면 징병제나 폐지하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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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고가 이것밖에 안 일어나는 게 더 신기하다.

내 생각같아선 "아~~씨발"하면서 수류탄 터트리는 일이 비일비재해야 하는 곳이

군대란 곳 아닌가 깊은데..

인간들은 내 생각보단 인내심이 강한가....

 

"씨발, 나 안해. 다 때려칠래"라는 최후의 보류조차 불가능한 곳이 있다는 게 난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것이 불가능하니 수류탄을 터트리는 수 밖에 없지.

강제로 어떤 일을 시키고, 자유를 박탈시키고, 그게 싫다고 하면 감옥에 보내는...

어떻게 해야만 그런 일들이 완전히 사라진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답은 없다.인가?^^

자기 권리는 자기가 악착같이 찾아먹는 수밖에 없고..이런 저런 것들이 다

싫으면 내 대에서 끝내고 애는 절대 낳지 마는 수밖에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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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oli 2005-06-19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써 주세요.
애독자가.

LAYLA 2005-06-19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독자 2
 

관상과 손금을 보는 사람으로부터 남자관계가 너무 깨끗하다는 말을 들었었고,

사주카페에서는 결혼은..없을 것 같다는 최모양.

예전에 남자 사귄 적이 있다고 한다.

알고보니 2주-_-;;;

2주가지고 빨간줄 긋기 억울하지 않냐는 내게 옆에 있던 김군은

두 세번 만나고 키스까지 가면 사귄걸로 쳐야 한다고 했는데..

그러자 최모양은 키스 안했다고 한다. -_-;;;;

(이거 진짜 사겼다고 해도 되는 거야?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 안하지 않을까..음)

 

4년동안 사겼다고... 애인 어쩌고 했는데..

상대방은 "그런 사이 아닌데요. "

하는 경우도 봤다.

 

글쎄..

아직까지 한번도 사겨본 적이 없어서 사귄다는 게 뭔지 정말로 모르겠다.

그래서 정말 궁금한 건데..

다른 사람들은 사귄다는 게 뭔지 알고 있는걸까?

대부분들 나처럼 모르지 않을까?

아니야? 대부분 알고 있어? 나만 모르는 거야?.....음...

 

--------------------------------------------------------------------------------------------------

-오빠, 지금까지 몇 명 사겨봤어?

"음..두 명?  그쪽에서 사겼다고 하는 것까지 합하면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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