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아니 할 수야 있겠지만,,,좀 많이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진대, 대부분이 다들 느끼고 있을텐데 왜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걸까.

 

친구의 친구 결혼식에 대학동기 5명이 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 중 아무도 부조를 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_-;;;;

그리고 한 언니는 그 전날까지 간다고 해 놓고, 아무런 말도 없이 안왔다고 한다.

(그 언니 집은 천안이랜다, 결혼식은 서울...하지만 그 언니의 결혼식..때 자긴 갔다고)

 

여기서 결국 나타나는 건..

결혼식은.. 굉장히 미묘하게 여러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 일이라는 것.

그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도, 몇만원씩 하는 부조가 부담스러운 애들이 많았을거고

참석또한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이 많았을거다.

난 도저히 그런 미묘한 심리적 불편함이 싫어서

결혼식은 죽어도 안할거다.

 

 

다들 피곤하고, 서로 애정도 별로 없는데

황금같은 휴일에 시간을 들여서 참석해'주고'  돈도 내'주고'

그냥 결혼식 같은 거 안해버리면

이런 문제들 하나도 안 생기잖아~

 

아, 결혼 자체를 하지 않으면 더 좋긴 하겠다.

요즘 같은 세상에 왜들 결혼을 하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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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6-23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스테리입니다.

LAYLA 2005-06-24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