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해석하자면 "할 수 있어도 할 수 없는 척하고, 필요하지만 필요 없는 것처럼 위장한다. 멀어지는 것처럼 보이며 다가가고, 다가가는 것처럼 보이며 멀어진다. 유리하다고 생각하게 해 유인하며, 혼란을 일으켜 무너뜨린다. 적의 태세가 충실하면 물러나 방비를 단단히 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면 싸움을 피한다. 일부러 도발을 해 적의 전력을 소모시키고, 저자세로 나와 방심을 유도한다. 충분히 휴식을취한 적은 바쁘게 만들어 지치게 하고, 단결한 적은 이간질을 한다. 적의 약한 부분을 공략하며 적의 의표를 찌른다."
는 의미일 것이다. 정말 변화무쌍한 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