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0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이전투구 끝에 이명박의 승리로 끝났다. 이명박은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박근혜에게 432표를 뒤졌으나 전체의 20퍼센트가 반영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8.5퍼센트포인트(표로 환산하면 2884표) 앞서 승리했다. 박근혜는 경선 막바지에 "의혹 덩어리인 이명박 후보를 뽑으면 본선에서 필패한다. 천추의 한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8월21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소속 회원들은 서울 여의도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시위를 벌였지만,
박근혜는 승복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