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저기 좀 봐요!
탱크가 와요!
짜슥아!
갑짜기 애기가된 척 하지마라!
엄니~저기 좀 봐요!
악마가 와요!
드라큐라요!
애기라고 해도봐주는 거....
없다!
중국의 성루는 스케일이 크다.
대륙을 닮아 그렇다.
그들은 그 큰 성루를벌써 네 바퀴째돌고 있었다.
얘야!
예에?
지금 잡혀주면사망을 중상으로수정해 주겠다.
싫어요! 싫어?
찰과상으로깎아줘요. 이놈!
빤빤스러운엄마 아버지!
놈아!
내 머리에 쉬야깡통을 쏟을때는 언제고!
삼춘 조카!
장비의 집념이 이토록 대단한 것인줄을 그 누가 알았을까? 나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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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이는 당시 군용 트럭 비슷한 것에 깔려 팔 다리 몸통이 갈갈이찢기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아비 되는 내가 애통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그보다 더 절통했던 것은 그 불구가 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줄 엄두를못 내고 24세의 청년이 되기까지 길거리에서 앵벌이를 시켰다는 사실이다.
『삼국지』 그 자체의 가치라든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중국 삼국시대의 역사가 왜 필요한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함수 관계를 어떻게 풀이해야하나..... 따위의 해설을 전체 내용 속에 용해시켰던 것인데, 앞서 말했듯이 무자비한 트럭 바퀴가 ‘불문곡직‘ ‘밑도 끝도 없이‘ ‘생각도 없이‘ 훼손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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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유민들이 숨어 살던 보금자리는 우선 거기까지 당도하는 길이 너무 한 발 잘못 디디면 구렁안전하기 이를 데 없었다.
까다로와서 외인이 들어 갈 수가 속으로 빠져버리는 늪.
없는 곳이다.
가로 세로 얽히고 설킨 물줄기 또한낯선자의 발길을 묶는 장애물.
그래서 일찌기 장도키들도범접을 못했던 곳.
이제 그런 곳에 한신은혼자 살고 있었다.
무성한 숲이 앞을 가로막아길을 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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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유민들이 숨어 살던 보금자리는 우선 거기까지 당도하는 길이 너무 한 발 잘못 디디면 구렁안전하기 이를 데 없었다.
까다로와서 외인이 들어 갈 수가 속으로 빠져버리는 늪.
없는 곳이다.
가로 세로 얽히고 설킨 물줄기 또한낯선자의 발길을 묶는 장애물.
그래서 일찌기 장도키들도범접을 못했던 곳.
이제 그런 곳에 한신은혼자 살고 있었다.
무성한 숲이 앞을 가로막아길을 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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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께서... 어찌나집요하게 졸라대먼지그만.. 둘째 딸과잘했네!
잘했어!
결혼하고 말았지요.
그런데 자네 그동안아주 유식해졌네.
「집요」 같은 낱말도· 다 쓸 줄 알고...
예,
마누라에게좀 배우고 있어요.
매일 두 시간씩수업을 받아요.
그런 얘기를 하러나를 찾아왔나?
아, 아니올시다.
실은... 고을 사또님심부름으로 형님을모시러 왔습니다.
그래.
고을의 사또놈이한 편이한 편이 되어서일이그런있을 것아, 진나라에우리 대장을무엇때문에되자고요.
무얼 어쩌자는거요?
항거하자는거 아니오?
같더라니!
부른단 말이요?
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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