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봉우리의 낙락장송보다 수많은 나무들이 있는 숲속에 서다이 글을 읽으며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에이, 아무리그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이 낫겠지."라고 혼잣말을 하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이상하게 눈물이 어리고 말았다. 옆 사람을 저도 모르게 미워해져 버리기 때문에 겨울 징역을 택한다는 이 사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싶다가도 생각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간은 총탄이 오가는전장에서도, 죽음이 일상이 되는 수용소에서도 ‘벗‘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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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을 수여한 세계적인 작가 헤르만 헤세가 9년간 서점 점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는 서점에서 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았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라 여기고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실제로 서점에서 일하는 기간에 그의 첫시집과 산문집이 세상에 나오기도 했다.
이 세상에 작은 일이란 없다. 그것을 작은 일이라 여기는 작은 마음만있을 뿐이다. 칼리 피오리나를 보면 그 점을 더욱 확실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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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우스는 로마의 16대 황제이며, 플라톤을 꿈꾸던 철학자이자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시대의 현자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리스문학, 로마문학, 수사학, 철학, 법률, 회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스승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영특하고 생각이 깊어 황제의총애를 받았던 그는 하우드리아누스 황제로부터 ‘베리시무스‘, 즉, 가장진실한 사람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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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는 ‘완벽한 삶‘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삶의매 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살았고 죽는 순간까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3~4년에 한 번씩 주제를 바꾸어 공부했다는 그의 공부법은 내게커다란 자극으로 다가왔다. 4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것은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과 맞먹을 정도의 시간이다. 그렇게 3~4년에 한 번씩 주제를 바꾸어 공부한 결과 피터 드러커는 죽는 순간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대학학위증을 수십 개나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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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일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런 까닭으로우리는 연습 없이 태어나서실습 없이 죽는다.
인생의 학교에서는꼴찌라 하더라도여름에도 겨울에도같은 공부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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