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 할 원칙이 무너지고 아래 위의 분수가 넘치면 간사함이 횡행한다. 간사함은 질서를 와해시키고, 명분을 무너뜨린다. 사람들은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윗사람을 능멸하고, 거저먹으려 든다. 성실하면 바보라 하고, 바르게 하면 멍청이라 손가락질 한다. 나쁜 짓을 하다 벌을 받으면 반성은커녕 재수가 없고 운이나빠서라고 한다. 모두 속여먹을 궁리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