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는 개인의 행동을 동료 인간과의 관계나 입장과 긴밀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공동체 속의 존재로 바라 보았다. 아들러가 ‘개인심리학’이라는 개념을 갖고 주장하는 바는, 개인은 여러 개의 분리된 요인들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억과 정서, 행동의 총체로 구성되며 목적론적인 동기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미래의 목표를 향해 창조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아들러의 인간이해>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홍혜경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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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네.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걸세.

-알라딘 eBook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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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아들러 심리학은 트라우마를 명백히 부정하네. 이런 면이 굉장히 새롭고 획기적이지. 분명히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은 흥미진진한 데가 있어. 마음의 상처(트라우마)가 현재의 불행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인생을 거대한 ‘이야기’라고 봤을 때, 그 이해하기 쉬운 인과법칙과 드라마틱한 전개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매력이 있어. 하지만 아들러는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면서 이렇게 말했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알라딘 eBook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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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다시 말해 그 친구에게는 ‘바깥에 나갈 수 없다’라는 목적이 먼저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을 지어내는 거지.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목적론(目的論)’이라고 한다네.

-알라딘 eBook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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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한 ‘인정욕구’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흥미롭다.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일상의 인간관계에서뿐 아니라 페이스북의 ‘좋아요’나 트위터의 ‘RT(리트윗)’를 죽어라 누르며 ‘싸구려 인정’에 목매어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귀담아 들을 만하다.

-알라딘 eBook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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