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위해서는 독서량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일반인들과는 달라야 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낙엽에 담긴 감정을 읽어내는 시력을 상실해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무엇을 경험하느냐는 내가 어디에 주목하려 하느냐에 달렸다.

-알라딘 eBook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이정훈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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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우리가 만나는 질문은 모름과 다름의 사이에서 유사성을 찾고 비교하고 논쟁한 끝에 결론에 이르는 사고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이 생략된 채 문자를 읽고 책을 덮어왔다면 그것은 단언컨대 올바른 읽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라딘 eBook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이정훈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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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통찰한다는 것은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총체적으로 인식하고 나와 기존의 그 무엇 간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찾아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시도의 과정을 ‘창의적 발상’이라고도 한다. 결국 통찰과 창의성은 개별적 개념이 아니라 묶어서 함께 생각해야 할 통섭(consilience)의 개념인 것이다.

-알라딘 eBook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이정훈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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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읽으려면 느리게 읽어야 하고, 느리게 읽기 위해서는 적게 읽어야만 한다. 적게 읽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하고, 욕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불안해지지 말아야 한다. 불안해지지 않으려면 자신을 경쟁에 내몰지 않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너그러워져야 한다. 행복할 수 있는 일상의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알라딘 eBook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이정훈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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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少讀). 읽다가 한 달이 걸릴 수도 있고 어쩌면 더 걸릴지도 모른다. 시간을 버리니 그렇게 편하고 즐거울 수가 없다(心讀). 느리게 읽다 보니 그 속에서 일어나는 궁금증들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찾아가며 읽게 된다(探讀). 내몰리지 않으니 즐겁고, 그 과정이 무리 없이 자연스럽다. 때가 되면 알을 낳는 암탉처럼 글이 안으로 쌓여 절로 충실한 결과를 낳는다(熟讀).

-알라딘 eBook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이정훈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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