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에서 인심 나는게 넉넉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 같다. - P91

아무리 많아도,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눌 생각은 커녕 더 빼앗아다가 보탤 생각만 굴뚝같다면 가난뱅이와 무엇이 다를까 - P92

이치의 어긋남이 없는 나의 설교조의 고음까지 위에 쟁쟁하여 진저리가 쳐졌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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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좋은 아이 - KBS 특집 다큐멘터리 : 읽기혁명, 한 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
KBS 읽기혁명 제작팀.신성욱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도 10여 년 넘는 전에 나온 책이지만,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으로 출간전《KBS 읽기혁명》 다큐로 방송된 다큐멘터리이다.

아이가 있는 아빠로 아이가 행복해할 수 있는 읽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성욱 프로듀서이자 방송작가는 2009년 5월 KBS특집 다큐멘터리 책 읽는 대한민국 읽기혁명 을 기획, 연출했고, 이 외에 다큐멘터리 작가로 방송하여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 방송위원회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1부 과도한 자극, 아기의 뇌가 파괴되고 있다

2부 사랑의 선택, 한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

3부 결정적 시기, 왜 굳이 한살부터인가

4부 아기 뇌의 비밀

5부 책을 읽는 아이의 뇌

6부 상상력, 사랑의 선물

7부 읽기멘토링, 뇌가 좋은 아이

7부로 구성되어 아이의 뇌 발달과 읽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룬다.

국내와 국외 취재를 하며 전문가들의 아기 뇌 발달과 읽기에 대해 연구하고,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는 언제인지, 그 시기에 맞게 발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핸드폰이나 태블릿,컴퓨터, 티비 등 전자기기를 더 빨리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초3이면 갖게 된다는 핸드폰도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다수가 갖게 되는 것 같다.

내 아이만 핸드폰을 늦게 준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니다.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일인데, 살아가는 이 시대가 그렇다고 전자기기를 만지지 않고 살 수 없는 시대이기에 어려운 일이다.

핸드폰을 쥐어주기 전에 아직 어린 나이이니 아이의 발달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핸드폰을 쉽게 쥐어줄 순 없을 것 같다.

소아과에서 대기하는 동안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는 아기를 보노라면, 내 가슴이 답답해져, 내가 빼앗아 아이에게 보여주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다.

학교에서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핸드폰을 켜고, 방과후 수업 하기 전 열심히 게임하는 아이들, 걸으면서도 핸드폰 쳐다보는 아이들, 나는 왜그리 걱정스러운지 모르겠다.




이 책은 출판된 지 조금 되었지만, 특히 취학 전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한다.

전문가들의 많은 연구, 실험 등 살펴보면서 뇌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있다.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자극을 주면 아기 뇌는 어떻게 발달시킬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읽기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읽기를 왜 해줘야하는지, 읽기를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는지 읽는 뇌와 영상 뇌의 차이를 또 증명해 준다.

아이의 뇌 발달에 부모들이 먼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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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are bad-and getting worse!

each day it‘s something new.

with all the stuff I hear about I don‘t know what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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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l‘m really worried.

I‘m as scared as I can be, ‘Cause finally what‘s happening

is very clear to see

what‘s next in lin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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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인생 -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한 우석훈의 액션大로망
우석훈 지음 / 상상너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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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책을 읽었을 때 『1인분 인생』이란 책에서 인용한 문구를 읽었던 적이 있어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특이하여 더 읽어보고 싶었다,

《1인분 인생》.



책을 대출하고 보니, 출판된 지 10여 년 전의 책이다.

10여 년 전의 책이지만, 읽은 책에서 인용된 문구를 보았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C급 경제학자라 소개하는 우석훈님이신데,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정책분과 의장을 지내셨고, 이후 '가난한 자유'를 찾아 저잣거리고 나서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와 생태의 영역을 넘어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왔다고 한다. 한국생태경제연구회, 초록정치연대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고, 책에선 현재 성공회대 외래교수와 타이거 픽쳐스 자문을 맡고 계신다는데, 10여 년 전의 책이니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저자를 검색해보니, 1인분 인생 외에 책도 많이 쓰셨고, 어쩌면 내로라 하는 경제학자일텐데 C급 경제학자로 표현하신다. 고위 공무원부터 대기업의 간부, 박사급의 연구원들과 함께 살던 삶은 '남들처럼' 살고 있음을 우리가 나의 삶, 나만의 1인분인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지를 풀어낸다.

고위직에만 있었다면 보이지 않았을 낮은 삶을 택한 저자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높은 곳만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아니다. 어쩌면 대부분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앞만 보고 높은 자리를 가려고 하는데 이 분은 끝까지 높은 자리를 고집하지 않고 내려와서 사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하신거 보면 존경스럽다.



특히나 이 책은 저자가 40이 넘어서 쓴 책으로 과거 20대, 30대에 말할 수 없었던 것들도 풀어내고, 스스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들도 말해준다.

10여 년 전의 정치 상황의 쓴소리도 거침없이 말하는 내용은 속시원하게 대변해 주기도 하고, 경제, 사회 등 학문의 영역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신다.



또한,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쓴소리를 하신다.

자녀를 위하는 길이 진짜 위하는 길인지 부모들은 반성해야 한다.

40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책이다.

10여 연 전의 책이지만,

40대나 40대를 맞이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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