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이 네 가지를 실행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저는 책을 많이 읽진 않았지만 아주 조금 즐겨 읽고, TV는 방에 있어 켜지 않고, 스마트폰은 필요시하고, 책은 지금까지 꾸준히 읽어주고 있으니 두 번째를 빼고 실행하고 있네요.
집엔 수준 높은 책이 없어 거의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지요.
집에도 수준 높은 책이 있도록 해 봐야겠네요.
책을 읽어줘도 책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집안환경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독서 교육의 다른 책에서 읽었던 거와 다르게
저자는 그림동화와 만화책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림책의 우수성을 많이 말하는 책들에 비해 저자는 언어능력과 탐구력을 '높이' 끌어올릴 수는 없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추상적인 낱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으니 그림동화나 만화책만으로는 언어능력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어교육에서는 청각 멀티미디어를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틀어주면 영어 회화 실력도 발달한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듣기만 하는 것보도 보고 듣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듣는 다는 것은 알고 있을 때 들리는 법이지, 무조건 듣는다고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학습능력 발달 시키기 위해서 유튜브는 필요악이라고 말하며 더 좋은 교육 방법이 있는데도 이것을 이용하는 것은 부모가 좀 편해지기 위한 변명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영어라는 외국어를 하는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사람들부터 우리가 접하는 것은 영어보다 우리말을 훨씬 더 많이 접하는데 유튜브를 통하여 영어권을 쓰는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져는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하여 유튜브를 이용하여 보고 듣는 것은 일정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유튜브가 아니라면 보고 듣는 것은 다른 매체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 아이에게도 처음엔 유튜브에 있는 영상을 2,30분 노출하여 보고 듣다보니 아이의 귀가 뚫려 책읽기를 같이 하다보니 우리말 'ㄱ', 'ㄴ'을 가르치지 않았듯 'A', 'B','C'를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어느 순간 알파벳은 저절로 알게 되더니 문장을 읽고, 스스로 말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튜브를 잘못 사용하면 악이 될 수도 있지만, 잘 활용한다면 도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책'을 떼어놓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자란 것도 아닌데, 내가 받지 못했던 것을 내 아이에게는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서적으로 받지 못한 사랑을 내 아이에게는 사랑을 듬뿍 주고, 나는 읽지 않고 자랐지만, 내 아이에게는 내가 읽지 않았던 것처럼이 아닌 부모인 내가 직접 읽어주며, 늘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했던 걸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이건 영어이건 아이는 부모가 노력한 만큼 나타난다더니, 저는 지금 현재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언어능력도 더 자라도록 정서적 공감과 사랑,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