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의 모험 비룡소의 그림동화 286
인그리 돌레르.에드거 파린 돌레르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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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 동화책의 대표출판사 비룡소에서 신간으로 출간된 <올라의 모험>입니다.


겉표지부터 그림의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인그리 돌레르와 에드거 파린 돌레르 부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부부작가는 스칸디나비아의 민담이나 그리스, 노르웨이의 신화, 미국의 역사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해석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노르웨이는 인그리 돌레르의 고향으로 노르웨이의 옛이야기나 전설, 속담에 관련된 그림책을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인 노르웨이의 이야기입니다.

겉표지 바로 안쪽에 노르웨이 지도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올라가 여행하는 길입니다.

머나먼 북쪽 마을에 겨울이 오면,

해는 추워서 창백해진 얼굴을 꼭꼭 숨겨요.

그 대신 반짝이는 서리를 사랑한 달과 별이

긴 밤 내내 요정처럼 빛나지요.

오로라는 차가운 불꽃을 일으키며 소리 없이 하늘을 뛰어다니고요.

그 빛들이 하늘 아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산에 비추어 반짝여요.

마법 같은 빛이 감싼 나라는 마치 엄청나게 길고

커다란 은숟가락처럼 보이지요.

이곳은 바로 노르웨이랍니다.


노르웨이란 나라의 표현을 읽으며 노르웨이란 나라를 상상해본다는 것.

오로라의 빛들이 반짝이는게 은숟가락처럼 보인다는 표현이 예술이네요.


겨울이 되면 이상해지는 노르웨이 숲 한가운데 빨간집엔 헝컬어진 노랑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올라' 라는 남자아이가 살고 있어요.

이 남자아이 '올라'의 멋진 모험이야기를 직접 읽으면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올라의 모험>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

직접 읽어야 한다.

-커커스 리뷰-


올라가 스키를 타고 모험을 하는 동안 결혼식 , 라프 사람에 대해, 바다에서 고기 낚는 일 등의 이야기로 노르웨이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넘길 때마다 컬러, 흑백, 컬러, 흑백으로 되는 그림 또한 일품이고, 모험하는 이야기를 아이에게 읽어주니 혼자서 꽂아있는 책을 빼서 또 보곤 합니다.

평소에 외국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지만, 노르웨이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본다면 노르웨이의 풍경 등 간접여행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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