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주전자 - 숫자를 배우러 가자 가자 코끼리 시리즈 2
유소프 가자 글.그림 / 이콘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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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눈에 확 들어오는 색상과 그림들!
그러나 글이 없어서 당황스럽다.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엄마 혼자 읽어 볼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그림없는 책을 곧바로 읽어주기에는 내공이 부족한 나~~)

 

상상력을 총 발휘해보자.

 

글이 없는 책의 재미란?
읽을 때마다 달리 읽을 수 있다.
나와 아이의 상상력을 극대화 한다.
아이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기대할 수 있다.

앵무새처럼 주어진 글만 읽어주는 것보다는 이런 책을 읽을 때 부모가 더 집중하는 법!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쭉 보았다.
코끼리 모양의 주전자 다 각양각색으로 참 재미나다.
그래!! 우리는 코끼리 성에 초대받아가는 손님이 되는 것이다.

코끼리 성에 갈때 어떤 옷차림을 갈까? 누구와 함께 갈지?
코끼리는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자..준비되었니? 이제 코끼리 성의 문을 두드려보자.
똑똑똑! 코끼리 성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와!! 차와 과자가 준비되어있네.
몇개가 준비되어있나 함께 세어볼까?
자..어떤 코끼리 주전자가 마음에 들어?

하나의 책으로 아이랑 함께 오늘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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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멈춰라! 그림책이 참 좋아 12
김영진 글.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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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큰 녀석과 작은 녀석 서로서로 툭툭 건드리더니 결국 싸움이 되었네요. 
보통은 싸움이 끝나고 잠시 뒤면 다시 노는데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끝이 없이 싸우네요.
결국 싸움을 말렸지만, 미워하는 감정, 억울한 감정이 남아서 다시 또 사우기를 반복..
이럴 때가 있지요? 이런 날 엄마 입장에서 왜 저럴까?  생각이 들어요.

 

만약 학교에 갔는데 학교 친구들이 서로서로 싸우고 미워한다면?
<싸움을 멈춰라!> 이 책의 이야기가 그렇게 시작된답니다.
미움이 가득 들어찬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이루리아의 특수요원 펄럭이가 나로를 데리고 이루리아로 갑니다.
이루리아에 무슨 일이 생긴 거라고!!

 

우리 집 아이들의 싸울 때도 이루리아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지!!!
가끔 끝없이 싸우는 날! 이제는 이런 생각이 나네요.

나로처럼 상상에너지를 싸봐야겠어요.
아이들이 나로가 상상에너지를 쓰는 방법을 읽을 때마다 말로 재미있게 따라하는데~
제가 직접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서 싸움 그만 두지 않을까요?

"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리고 마음을 담아서 간절하게 상상한다!"

 

상상에너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에너지!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어쩜 저런 생각을 하지?
상상 속에서 아이들은 참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현실과 상상 사이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아이들!
어쩌면 나로처럼 현실과 이루리아를 오가는 것이 아닐런지?
우리 아이들이 바로 이루리아의 특수요원?

 

어른인 우리들이 할 일은 마음껏 상상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겠지요.
우리에게 엉뚱한 말일지라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라도 들어주어야겠어요.
아이는 이루리아에 다녀온 것 이니까요!

나로가 어둠의 해적단에게 붙잡힌 아이들을 구할 때도 상상에너지가 쓰이는데..
그 방법이 상상을 뛰어넘네요.
책 속의 나로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듣는 아이들~
정말 아이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펼쳐놓은 책이네요.

 

꿈 공장을 지켜라! 를 읽고나서 구입한 나로와 펄럭이의 모험 두번째 책~
3권을 읽다가 앞에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니 여러 번 읽어주어도 목은 아프지만 기분이 좋네요.

 

참! 이 책의 묘미 중 하나~
행물이,분홍이,연두 ! 2권에서 이루리아에서 현실 세계로 오면서 연두가 따라오게 되요.
연두가 언제부터 보이는지 찾아보세요!
또 다른 재미랍니다.

 

 (( 책과 함께 온 왕딱지랑 책 표지랑 함께 올려봐요. 행물이,분홍,연두가 누구인지  잘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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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깜박 도깨비 옛이야기 그림책 13
권문희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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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관련 책에서 꼭 나오는 이야기라서 <깜박깜박 도깨비> 책이 나왔다고 했을때..
아는 도깨비 이야기 라서  사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아빠가 읽어주자마자 빵 터졌어요!
너무 재미있다고 그 자리에서 2번 연속 읽고 엄마가 읽어주다가 아빠가 읽어주는 것 보다 재미없다고 해서..
다시 아빠가 읽어주었지요. 결국 잠자기 전에 이 책만 세번 읽었네요.

다음날 아이가 유치원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다고 가져갔어요.
아이들과 선생님의 반응은 어땠냐구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깜박깜박 도깨비 내용을 입에 착착 달라붙게 만들어 놓은 점이 아이들을 사로잡았다고 할까요!
" 어라 ~ 얘 좀 봐 어제 꿨는데 어떻게 어제 갚아?"
당분간 우리 집 유행어가 될 듯 해요.

이야기의 마지막까지 기대해주세요!!
우리가 많이 듣던 깜박깜박 도깨비 이야기를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놓았는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우리 아이는 도깨비에게 요술램프, 도깨비 방망이,돈 이렇게 받고 싶다고 하네요~

깜박깜박 도깨비가 우리 집 아이 앞에 나타날까요?

도깨비,깜박깜박도깨비,권문희,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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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시리즈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그림에 나오는 소방관아저씨의 말이 집의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많이 읽고, 심지어는 책을 펼쳐놓고 그림까지 따라그려서 책이 쩍 벌어져있다. 하루 일과를 따라가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나와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주려고 하면 이야기의 흐름에 방해되는데 자세히 설명할 것은 이야기에 방해되지 않게 잘 배치되어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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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지방선거랑 맞물려서 한참 선거에 관심이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고른책인데 책의 서문을 읽다가 완전히 끌린 책~ 선거할때 표를 행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와 닿게 하는 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또한 어리다고 그냥 넉놓고 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 위치에서 행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에서 나오는 터무니없는 상황이 일어나질 않도록 바짝 정신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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