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통해서, 논농사를 통해서 (아주 작지만, 집에 작은 논을 만들었어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을 통해서 아이들이 삶 속에서 좋은 노동에 대해서 배우게 합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면 얼마든지 사 먹을 수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꾼 텃밭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늘 부모로 부터 돌봄을 받던 아이들이 직접 무엇인가를 돌보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수확을 해서 함께 나눠 먹는 베품도 알게 됩니다. 또한 그냥 사먹던 것에 대한 그 속에 숨어있는 노력 또한 알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노동에서 아이들은 몸으로 배워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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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고르다보니 정말 많네요. 아이 학교에서도 살림수업시간에 텃밭을 하는데 시작은 잘 될 것 같은데 .. 중간에 아이들이 돌보는 방법을 몰라서 수확이 크질 않아요. 아이들에게 텃밭이야기도 함께 들려주고 싶네요 저와 아이들, 아이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을 위해서 골라 본 책입니다.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 우리 학교 텃밭 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 생물 이야기 동네 숲은 깊다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 콩 농사짓는 마을에 가 볼래요? 집짓기를 내년에 앞두고 있어서 제 눈에 확 들어온 책이네요. 나는 어떤 집에 살아야 행복할까? 꼭 읽어보고 싶네요~~ 현재 저에게 화두가 되는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어서 자주 만날 출판사가 될 것 같네요!! 좋은 책 많이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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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 심리 상담 중에 하나로 꿈분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꿈분석으로 하면서 심리학에 대한 궁금증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하면 프로이트가 생각나는데 프로이트에 대한 삶의 통해서 심리학에 한걸음 다가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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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의 모자 - 2015 아침독서신문 선정, 2014 동원 책꾸러기 바람그림책 22
다카기 상고 글, 구로이 켄 그림, 최윤영 옮김 / 천개의바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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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을 보면 아이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어느 날 저녁 무렵 정원에서 놀던 아이가 엄마를 다급하게 불렀다.
엄마, 봐봐!( 우리 아이가 정말 자주 봐봐! 라는 말을 해서 아이의 별명이 바바 일정도로...)
이 때도 어김없이 봐봐! 라고 하며 엄마를 부른다.

아이의 부름에 밖으로 나갔더니 보름달이 하늘에 떠 있었다.
달이 떴네! 라고 했더니 아이의 말
엄마, 달이 날 좋아하나봐. 자꾸 따라다녀...
웃음이 빵 터졌다.  달을 볼 때마다 그 말이 떠올라 슬그머니 웃음이 올라온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어두워져야지 그 존재가 들어나는 달님..
아이가 무서워하는 밤을 밝혀주는 참 고마운 존재이자, 자신을 따라다니는 친구 같이 느껴지나보다.
달은 늘 같은 모습이 아니라 모양을 달리하며 매일 보는 호기심까지 준다.

 

모양이 변하는 달을 <달님의 모자> 어떻게 이야기 할까?


모자를 갖고 싶어하는 달님으로 표현해서~ 여러 개의 모자를 가져서 쓰고다니는 것으로  이야기 하네요.
참 아이 같은 상상입니다.

 

오늘 아이와 달을 보면서 어떤 모자를 쓰고 나왔는지 상상해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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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TV를 보다가 열기구 타는 장면을 보시더니 너무 부러워하시네요. 여행도 안 가보신 분들이라서 가족 여행을 가서 모두 함께 열기구를 타고 싶네요. 약간 위험해보이기도 하지만, 하늘을 천천히 날아서 아래를 보는 기분은 정말 좋을 듯 싶네요. 어머니의 관절염으로 거동이 좀 불편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더 힘들어지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같이 하고 싶네요. 늘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이랑 함께 하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은데.. 부모님께 꼭 하고 싶은 일 10가지를 적어달라고 해서 하나씩 하나씩 해보고 싶네요. 정말 좋은 질문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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