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금살금 앙금앙금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18
뻬뜨르 호라체크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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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아기그림책 중에서 무엇이 있을까요?, 딸기는 빨개요,무엇이 될까요 이렇게 3권 있었다. 큰 아이때부터 시작해서 작은 아이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책~  둘째 녀석은 이 책을 볼때면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는 것을 싫어한다. 혼자 들쳐보면서 이야기하면서 읽는 경지까지 왔다.

 

녀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 시리즈의 새로운 책들이 나왔다길래 정말 궁금했는데 드디어 만났다.  아이가 좋아하는 무당벌레가 나오는 '살금살금 앙금앙금'.

 

책을 받자마자 먼저 들어온 것은 선명한 색깔이었고 그다음에 보이는 것은 안전과 견고함을 함께 가진 보드북! 아무리 책 먹기의 달인인 어린아이들이라도 이 책은 좀 어려울 듯 싶다.

 

 선명한 색상과 함께 다양한 모양의 구멍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럼 구명과 선명한 색상으로 끝? 그럼 너무 아쉬울까봐 마지막은 아이들의 소근육발달과 재미를 더한 판돌리기로 마무리 한다. 맨 마지막장에서 가장 오랜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 판이 돌아갈때마다 색깔이 변하는 것이 마냥 신기한가보다.

 

 겨울이라서 벌레를 더 이상 보기 힘든데~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어디선가 많은 풀벌레들이 나타나겠지! 그 때까지 우리 <살금살금 앙금앙금> 보면서 벌레랑 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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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특공대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13
최재숙 글, 김이조 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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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밥상위에 올라오는 김치! 있을 때는 아무생각없이 먹지만, 없으면 정말 아쉬운 것이 김치다.김장하고 나면 냉장고 가득 있는 김치들을 생각하면 마음 든든한 구원병을 얻은 느낌이다. 겨울 내내 먹거리 걱정은 뚝!! 배추만큼 좋은 채소가 없다고 하니~ 겨울철 우리아이들 훌륭한 영양공급원으로 일등공신인데 우리 둘째 김치쪽으로 얼굴도 돌리지 않는다. 물론 젓가락이 갈 리 없다. 이제 약간 매운 것 먹어도 될 나이라는 생각에 김치를 씻어주기도 하고, 김치전도 만들어주어도 나몰라라 하는 이 녀석을 어떻게 설득할까?? 제발 김치좀 먹어줘~~~아~~ 어렵다 어려워!! 김치가 얼마나 좋은지 안다면 좀 친해질까!!

 

김치에 관련된 그림책을 찾다보니 김치 담그는 날에 대한 책을 몇권보인다. 이런 책 말고~~ 아이에게 김치를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도와줄 책이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더 중에 만난 따끈한 신간 <김치 특공대>

 

표지가 풍기는 포스가 남다르다. 고무장갑끼고 눈에서 불이 나는 안경을 쓰고 슈퍼맨처럼 망또를 쓰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김치! 그 옆에서 함께 멋진 자태를 뽑내고 있는 생강,파, 고추, 젓갈까지 예사롭지 않는 표지 그림에 오호~ 우리 둘째도 읽어달라고 달려든다.

 

김치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자막을 열심히 읽는데 우리 둘째 다음장으로 휙 넘긴다. 옆에서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음페이지부터 주인공등장~~ 아이의 눈이 호기심으로 반짝인다.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모두 모여서 영화를 보는 중간에 서로 자기가 김치의 일등공신이라고 자랑하며 슬쩍 자기 소개가 들어간다. 각자 자기 자랑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니 친구나 이웃집에서 놀러오면 자기 자랑에 열중하는 모습이 꼭 우리아이를 보는 듯해서 갑자기 우리 첫째 아이의 얼굴을 슬쩍보게 된다. 내 속마음을 알려나~ 

 

유령같이 생긴 소금, 천일염을 간식으로 천연덕스럽게 먹고있는 배추와 젓갈, 울퉁불퉁한 몸매를 자랑하는 마늘,  입에서 불을 뿜으며 발차기를 날리는 고추 ...모두 개성있는 모습이다.  한참 자랑하는 녀석들에 빠져있는 사이 들려오는 구조요청!

 

김치 재료에게 무슨 구조요청?? 하여간 구조요청하면서 변신하는 모습 재미있다.  배추와 소금이 가장 먼저 합체해서 절인배추 완성!  다른 재료들이 변신해서 김칫소 준비완료! 마지막 합체인 절인배추, 김칫소 합체 드디어 배추김치로 변신완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들을 보면 이런 변신은 기본이다. 이야기마다 변신을 해서 지루할만 하지만 아이들은 변신할때 모습과 말을 따라한다. 여기서 힌트를 얻은 것인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김치가 만들어지는 방법을 짧은 글로 귀에 팍팍 들어오게 설명해놓은 점에 박수를 치고 싶다!!!

 

김치 특공대는 배탈, 변비,비만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에게 출동해서 김치가 가지고 있는 효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온다!  김치의 좋은 점을 아이들에게 말로 설명하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얼굴로 쳐다볼텐데~ 오호라~ 이렇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면 되겠구나. 우리 아이들에게는 비만,변비는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서 가슴에 팍팍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배탈은 자주 나는 편이니 배탈나면 김칫국물을 먹어서 직접 그 효능을 느껴보게 해야겠다. 김치가 이렇게 좋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김치랑 친해지는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봐도 되겠지~

 

<김치 특공대> 덕에 아이가 김치가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알게 되었으니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곧바로 김치만들기에 돌입^^

 

절임배추랑 김칫소 준비~~  본적인 김치만들기 시작!! 아이들 비닐장갑하나씩 챙겨끼고 엄마랑 절인배추랑 김칫소 양념 버무리기!!

 

 

 

정말 진지 모습~ 양념이 왕창 묻은 곳, 하나도 안 묻은 곳 ~~ 아이들의 솜씨라서 조금은 미숙했지만 정말 즐거워한다. (기대이상!!!)  차곡차곡 쌓이는 김치 ~ 아이들이 만든 김치 보이소!!!

 

마지막으로 <김치 특공대> 를 즐기는 또 다른 팁(Tip) - 우리 둘째가 찾아낸 것인데 이 책을 볼때마다 할 정도로 재미가 있나보다. 다들 한번 해보시길~~  보슬보슬 솜처럼 귀여운 왕소금과 두장의 잎파리가 귀처럼 귀엽게 보이는 무우는 어디에 있을까요?  

 

손가락에서 광선이 나오고~  눈에서 불꽃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 김치특공대에 푹 빠졌나보다. 아이들이 놀면서 큰아이가 김치특공대 출동하며 동생에게 장난을 건다. 둘째 본 것은 있어가지고 출동자세를 취한다.  재미있는 모습에 웃음까지 덤으로 얻은 기분이다. 

 

우리 아이 같이 김치하면 도망가는 아이들, 냄새난다고 안 먹는다고 하는 아이들 ~~ <김치특공대> 읽고 김치랑 친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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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의 엉망진창 휴가 비룡소의 그림동화 215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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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 시리즈~ 마녀 위니를 시작으로 마녀 위니와 우주토끼, 이번 책까지 3권이 집에 있네요.

'엉망진창 휴가' 에서 다양한 물고기, 거북이, 문어 등 다양한 바닷생물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자신들이 나는 것들을 찾아서 엄마에게 이야기 하기도 하고, 그들의 다양한 표정 생김새에 웃기도 합니다.

이야기만 읽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책 속의 그림을 세세하게 보는 묘미가 있어요. 그 속에서 유쾌함을 찾을 수 있어요. 

마녀 위니 책 하면 유쾌함,엉뚱함,실수 투성이 이렇게 세 단어가 생각나네요. 꼭 아이들 모습 같아요. 마녀 위니는 어른이지만, 헝글어진 모습과 우수꽝스러운 옷차림, 실수투성이 이지만 용기 있게  시도해보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네요. 어른들도 이럴 수 있다는 것에 아이들이 더욱 신나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현실 속의 엄마,아빠는 아이들 눈에는 자기보다 완벽해보여서 부러움의 대상일지도 모르니까요..^^  마녀 위니 같은 어른이 주변에 있다면 좀 불안하긴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겠어요. 저도 아주 가끔은 마녀 위니처럼 행동해 보고 싶네요.  아이가 어떤 반응을 할 지 궁금하네요.

마녀 위니를 따라서 여행을 가면 어떨까요? 분명 신나는 모험이 기다릴 꺼랍니다. 바닷속으로 풍덩~~ 그냥 바닷 속을 오리발을 신고, 물안경을 쓰고 구경하면 마녀 위니가 아니겠지요. 마녀 위니 답게 고양이 윌버를 물고기로 변신 시키고 자기도 문어로 변신합니다. 왜 문어로 변신했을까요?? 바로 마법지팡이를 잡아야하기 때문이지요. 물고기가 되어서 신나게 놀다가 요술지팡이를 놓치고 말아요. 계속 그 모습으로 살아야할까요?? 다행히 월버가 찾아서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요. 본래의 모습이 바로 유명한 명화의 패러디인데 명화제목이 떠오르질 않네요. 역시 재치만점입니다.

 한번 바다생물로 변신해서 고생한 마녀 위니~ 바닷속 구경을 포기할까요? 절대 아니지요.  배를 잠수함으로 변신시켜서 변신하지요. 시도와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과정이 우리 아이들과 같지요. 위험하지 않다면 엉뚱한 시도라도 아이들이 마음껏 할 수 있게 도와 주어야겠어요.

마녀 위니를 통해서 즐거움과 함께 아이들의 모습도 엿 볼 수 있네요. 유쾌한 마녀 위니 시리즈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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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토토 The Collection 1
조은영 글.그림 / 보림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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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책들은 추변의 추천 아니면 직접 도서관에 읽어보고 사는 편인데 <달려 토토>는 BIB 그랑프리 상을 받았다는 것과 우리 작가의 그림책이라는 2가지 이유에 덥석 구입했다.  <달려라 토토> 솔직히 어떤 책인지 너무 궁금했다는 것이 진짜 속마음일 것이다.


책을 읽어본 느낌! 오~ 간만에 느낌이 새로운 책을 만났다.

경마장 몇 번 가본 공간이었는데 내눈에도 저렇게 보였을까? 정말 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 여과없이 경마장의 풍경을 보여준다. 책 속의 그림을 한장한장 넘어갈 때마다 할아버지를 따라간 아이의 시선으로 경마장 풍경을 나도 즐길 수 있었다. 어른이 내가 그림책을 즐기는 이유가 바로 이런 묘미이다.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어 무엇인가 관찰하는 것은 참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우리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주변을 쳐다보는 노력도 해 보지만, 아이의 마음으로 보는 것은 참 어렵고 힘들다. 이미 어른인 내게는 나름대로의 가치 기준이 서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들만 보인다.  아니면 선입관이 들어가서 왜곡되어서 보인다. 아이의 천진한 시선으로보이는 모습을 가감없이 과장없이 보여주어서인지 경마장의 진짜 모습이 더 두각되어 보인다.      

 책 속의 그림은  색상의 절제를 통해서 오히려 더욱더 강렬한 느낌을 준다. 경마장에 있는 어른들은 말에 대해서 관심두고 보기보다는 어떤 말에 돈을 걸어야하는지 고민하는 모습 또한  연필(아님 목탄?) 의 거친 느낌이 더해지니 더욱더 실감난다. 약간은 초초하고 초췌한 듯한 모습이 잘 살아난다.  특히 경마의 승부에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모습 또한 검은 색으로만 표현해서 오히려 슬품과 분노의 감정이 잘 전달된다. 이런 그림들 사이로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 진짜 관심사 부분에서는 다양한 색깔을 사용한 그림을 보고 있다. 이런  변화를 꽤하여서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경기전에 대기 하고 있는 말들을 표현한 부분이다. 말에 대한 묘사를 읽는 동안 웃음이 빵빵 터진다. 옆에 같이 읽고 있던 아이도 '엉덩이 냄새를 맡았다니...'라면서 웃음을 터뜨린다.   씩씩 거리는 말, 자꾸 떠는 말, 뒷말을 자꾸 치켜드는 말, 게처럼 옆으로 가려고 하는 말...경마장에 가면 한번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그림과 말이다.  

책을 몇번 읽다보니 갑자기 드는 생각이 말이랑 기수가 입시전쟁에 뛰어는 우리 나라 아이들과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엉뚱한 생각일까? 일류대를 향해서 뛰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목표로 끓임없이 내몰아가는 엄마..... 아이 초등학교 보내고 이런 느낌이 강해져서일까~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 읽는 사람도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 참 신기하다.^^)

<달려 토토> 간만에 만난 즐거운 그림책임이 틀림없다. 앞으로도 The collection 시리즈를 통해서 다양한 시도의 그림책을 많이 만나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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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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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이 된 큰 아이, 4살이 된 두 아이가 본 책인지라 역시 책을 들추자마자 낙서가 여기저기 보인다. 그 만큼 아이들 손이 많이 닿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 책이 유명한 것은 알지만, 안돼 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책을 사야할까 약간의 고민이 되었다. 육아서에서는 안돼라는 말은 피하라고 하는데 사실 아이 키워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안돼를 소리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안돼라는 말을 쓰는데 책 속에서까지 안돼를 듣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런지....

 신기하게도 두 아이다 이 책을 참 좋아한다. 엄마 대신 데이빗에게 '안돼'를 외친다. 늘 엄마에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많이 속상했을 것이다. 엄마가  안 돼라고 하는 순간에 너를 미워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위험해서...아니면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다칠까봐...예의에 어긋나서...하는 말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듯하다. 또한 늘 '안돼'라는 이야기를 듣다가 '안돼'라는 이야기를 남에게 하니까 속이 후련한지도 모르겠다. 
 



 책 속의 데이빗 정말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녀석들 조용하다 싶으면 사고 치고 있는 녀석들...정말 아이들에게 엄마가 안돼라고 외치는 순간순간을 어쩜 이렇게 잘 잡아놓았는지..읽어 줄 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할테지..가끔 데이빗 대신 아이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는데 반응이 뜨겁다. 자기가 언제 그랬다고 하지만, 엄마는 할말이 많다. 얼마 전에 둘이서 잠자리채를 가지고 놀다가 집에 있는 항아리를 깨뜨린일, 둘이서 욕실에서 목욕하다가 샤워기로 여기저기 다 뿌려놓아서 욕실 콘센트에 물이 들어가 우리집만 전기 차단기가 내려간 일,레고장난감 안 치우고 여기저기 어질러 놓고 놀다가 결국 발에 찔려서 피가 난일 등등 입이 아플정도다. 이제 더 이상 할말이 없을테지 ~ 엄마의 승...속이 후련하다. 

 계속 안돼라는 말만하면 데이빗이 너무 속상할텐데 다행히 엄마는 데이빗을 다정하게 부르며 말한다. '엄만 널 가장 사랑한단다!' 우리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어쩜 이말을 해주기 위해서 이책에서 안돼를 외쳤을 것이다.

 
 이제 엄마도 안돼라는 말을 조금씩 줄여나갈께.하지만, 제발 밥 먹을 때는 돌아다니며 먹지말았으면 좋겠어~ 부탁해~~  한가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정말로 정말로 엄만 널 가장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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