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아브르(프랑스2011)

 

영상, 배우들의 표정, 대사, 모두가 간결하다.

색감이  매력적이다.  허름한 르아브르 항의 집들 하며...

짧게 짧게 포착되는 그 어떤 영상의 색감도 이보다 고급스러울순 없을 것 같다.

 

인간이 또다른 인간을 품을 수 있다는 희망. 그 희망은 기적으로 되돌아 온다.

사랑스런 표정을 짓는 연기자들은 그 어느 누구 한명 존재치 않으나

으~아! 나는 그들이 사랑스러워 미치는 줄 알았다.

 

박애, 순수, 애정, 희생... 역시 아름다운 진리는 영화의 결말처럼

배반을 품지 않았으면 좋겠다.

화려하지 않아서 더욱더 착해보이는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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