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턴트 늪 (インスタント沼: Instant Swamp, 2009)
제작년도[[[sh_key_value]]]2009
코미디 120분 일본
감독미키 사토시 출연아소 구미코, 가자마 모리오, 카세 료, 마츠자카 케이코 더보기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은 대단한 일도 아니고! 사람도 울고 있는 시간보단 웃고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고! 믿기 힘든것도 보이는 거고! 하룻밤 자고 나면 대부분의 일들은 잊어버리게 된단 말이야!! 어쨌든.. 수도꼭지를 틀어서, 그 거짓말과 고집들로 덮어 굳어져 있는 시시한 일상들을 씻어 내려 버리는 거야!!"
텐텐과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헤엄친다를 만든 감독의 최신작! 확실한 매니아 집단을 이끌고 있는 미키 사토시감독! 으흐흐흐.. 역시나 유쾌하다. 뭐... 줄거리는 늘 그가 말하는 지루한 일상의 탈출! 무기력한 일상의 늪에서 허우적 대는 주인공의 유쾌 명랑 로드 코미디 정도! 커다란 어필의 내용도 없거니와 긴박한 사건들도 없지만,, 그저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소소한 볼거리와 웃음이ㅋㅋㅋ 이런 일본 특유의 코미디류를 무진장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긴 하더라! 좀 만화스럽긴 하지만, 난 그럼 일본 영화나 드라마가 참 좋다. 캐릭터 들도 나름 귀엽고, 일본 특유의 소소한 소품들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낸다. 그리고 난 이 감독의 색을 잡아내는 감각이 너무나 좋아. 죽겠다. 우울하고 지루한 일상쯤!! 너무 복잡지 않게 삶을 그저 즐기다 보면 혹시 알아?? 나도 용을 보게 될런지?? 또한 카세 료가 대 변신을 하고 나온다. 역쉬.... 여러가지 색을 가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