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여행 - 사진과 함께 떠나는, 아무도 가지 않던 길
주강현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책 커버의 빠알간 등대가 굉장히 아름답다. 하얀 등대는 자주 본것 같은데,, 저렇게 아름다운 빨강으로 치장된 모양새도 쌔끈한 등대는 기억에 가물하거나 아예 본적이 없다. 이 책은 온통 저렇게 모양도 색도 다양한 수많은 우리나의 등대들이 등장한다.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없기에 더더욱 멋지다. 바다를 위한 바닷사람들을 위한 건축물!

등대라는 건축물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조형물과 조합물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된다. 정말 많은 것들로 이루어진 등대! 정말 몰랐다. 이 책은 등대에 관련한 모든것이 사진과 함께 설명된 백과사전이다. 사진도 책의 질감도 뛰어나다.   

이젠 바다 여행을 떠날때 늘 만나곤 했던 등대가 어떤 녀석이었는지 좀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전국방방 곳곳의 그것들에 대한 설명이 정말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들고 다니며 쉽게 찾아 볼 수도 있을 테니 조카녀석에게 조금은 잘난 척도 할 수 있게 될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여행에서 드러나는 감수성이 매우 부족해서 아쉽다. 기행적인 감성이 다양하게 표현되었더라면 너무나 여성적인 취향이라고 불라불라 하실까? 등대에 관한 해박한 지식섭렵과 더불어 좀 말랑말랑 전국 바다여행의 묘미를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읽는 내내 있었다는 말이다. 뭔가 백과사전식으로 보고 익혀버려야 할 것 같은 무게감(?) 은 등대를 알고 싶어하고 관심있는 모든 독자들은 정말 베리굿!  

좀더 섬세한 여행의 묘미를 느끼싶어하는 독자에겐 다소 지루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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