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으랏차차 중국 대장정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2
강영숙 외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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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초등학생들에게 중국문화와 중국역사에 대해 쉽게 그리고 유머있게 다가갈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책이다. 이우일의 만화보는 즐거움이 우선인 나로써는 거의 각 페이지에 각주로 달린 팁을 더욱 유심히 탐독하는데, 아이들은 스토리이의 엽기성에 매력을 느끼기도 하는것 같다. 아이들의 시선에 각도를 확실하게 맞추고 황당 엽기 상상으로 스토리는 전개 되어 다소 학식있는 사람들이 보면 아연실색 할 내용들이기도 할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이책의 커다란 컨셉은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세상의 다양성을 접하게 해주려는 목적이 보인다. 상업적 마케팅이 일차 우선시 되었다는 점이 라는 것이다. 주입식, 암기식 어찌보면 따분한 내용들을 영상세대들의 구미에 딱 맞는 가벼움의 발랄함으로 이끌어 가니 내용의 깋이야 어찌되었든 아이들은 그야말로 빠져들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가볍기만 하냐! 그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왠만한 기본 정보와 지식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나같이 서른을 넘긴 덜떠러진 어른도 사실 이 책을 화장실갈때 꼭 가져가는 걸 보면 여러모로 재미난 책임은 틀림이 없는것 같다. 이 책에서 진시황제의 이야기는 여전히 재밌는 부분이다. 텔레비젼 어설픈 것 보는것 보다 나는 아이들에게 심심할때마다 이 책 시리즈들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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