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고든 맥도날드 지음 / IVP / 199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도 나는 아껴 가며 이책을 읽었고 드디어 마무리 해놓고도 아쉬워 책상을 완전하게 덮지를 못했다.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소개받아 읽은 책을 통해 나 자신의 그동안의 삶을 다시한번 돌이켜보면서 신랄하게 나의 내면세계를 직시하게 되었다. 하는일 없이 분주하기만 하고 잔뜩 불안하고 두려웠던 미래에 대해서, 하느님께서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만남을 선물로 전해주신것이다.

그동안 나는 끊임없이 자아와의 싸움을 해왔었고, 그러면서 나의 구질구질한 모습들과 또 그와는 상반된 만족스러운 나도 만나게 되었었다. 그 둘의 기복이 너무나 심했던것이 문제였다.

우리들은 누구나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 이 책은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의 키를 돌리고 싶은 사람들이나 지나치게 분주한 자신의 삶에 대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남은 삶을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할수 있을런지를 방법을 알려준다.

모든 좋은 만남은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용기있게 마주치려는 자만이 얻을수 있는 행운이다. 변화하고자 노력하면서도 주춤 멈추고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경쟁속에 나날이 지쳐가는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 이 책은 분명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휴식하게 하시려는, 그래서 더욱 나은 행복을 추구하라 깨닫게 해주시는 선물인것이다. 하느님의 열린 사랑에 우리는 아직도 이기적인 의지로 제대로 보답해 드리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와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사람들을 망설이지 말고 시간내어 만나보길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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