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읽는것에는 불규칙적인 주기가 있다. 한동안 시립도서관 그 코너에서 하루종일을 비비적 댔던 기억들(밑줄긋고,메모하고, 생각하고, 다짐하고)... 그러다 어느순간 행동화 되지 않는 계발의 허상을 인정! 더불어 다 똑같은 잔소리로 치부해 멀리했던 기억들!

인생에도 물론 좋고, 나쁨의 싸이클이 존재한다.

근 5년!! 나의 삶에는 격동이라는 말이 빠져 있었고, 그저 남들이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 평범함의 극치를 내달리며 무난하게 평화를 즐기며 살고 있었다. 그러다 유난히 외로움을 타고 변화를 갈망했던 올 가을이 도래하고 어쩜 나의 이런 마음의 에너지는 그간 눈길도 주지 않았던 이런 부류의 자기계발서에 자연스럽게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이 아직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기 이전 맨 처음 서점에 놓이게 되었을 즈음 친구를 통해 이 책의 미국에서의 명성을 먼저 접했다. 그러다 우연히 비디오를 먼저 접했고 흥분하며 이 비밀을 전하던 그 친구의 에너지를 지금도 느낀다. 그렇게 시작된 만남이지만 그때만 해도 나에겐 그저 냉소의 자기 계발서 일 뿐이었다.

우쨌든 나는 또 다시 이 책을 엊그제 만났고, 자발적인 선택과 그것도 만 이천원의 순수한 투자를 스스로 감행하며(자기경영서들은 대체로 도서관에서 빌린다) 끌어들였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여기서도 통했다고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은 그렇게 믿고싶다. 기존의 부류들과는 분명 뭔가 다른 느낌의 감정들,,, 그동안 너무나 지루했고 평범했던 나의 현실에 작지만 제법 커다란 파장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 책은 적어도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신선하고 자극적이었다.

감동과 자극이 충분히 저장되어 있는 내 마음은 변화 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과 플러스 되어져 이젠 행동하는 일만이 남았다.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왠지 다 알고 있는 비밀이지만 괜히 나에게만 특별할 것만 같은 흥분이 생긴다. 읽다보면 어느정도 종교에서 가르치는 지혜와 일맥상통 하는 걸 볼 수있다. 그 변하지 않는 진리에 대한 믿음을 얼마 만큼 창출해 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나는 남은 인생을 좀더 명확이 진취적이고 풍요롭게 살기를 끊임없이 원했다. 이젠 그 변화의 열망을 스스로 고취시키면서 우주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 볼 생각이다. 비밀을 실천하는 것,,하거나 말거나 밑져야 본전이니까.... 각설하고 어떤 계발서 든 나쁜 소리는 없다는것~~잔소리는 될 지언정~~ 읽는 독자들의 마음 상태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씀씀이는 아마 크게 달라지겠다.긍정의 에너지 난 그것을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