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덩 시원해요..

풍덩 시원해요 (보드북) - 여름 편 ㅣ 똥강아지 봄여름가을겨울
심조원 지음, 김시영 그림 / 호박꽃 / 2010년 7월

똥강아지 봄여름가을겨울

풍덩

시원해요~

글 심조원.  그림 김시영

< 책 겉 표 지 > 

호박꽃에서 나온 신간...여름책이라고 해야하나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과일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제목이 "풍덩 시원해요"에요. 

과일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와 또 중간 중간의 조그마한

다른 친구들도 등장을 해서 보는 재미를 더한답니다.

세밀화로 되어 있어 표현이 너무 잘되 있어요.

책의 표지만 봐도 과일들이 물 속으로 풍덩~ 빠지는 모습이 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준답니다.

책등도 하늘색이여서 여름과 잘 맞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책이라서 보드북으로 되어있고 또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 책 내 용 >
 

한 여름 낮에 강아지가 더위를 식히려고 평상 밑 그늘로 가는 모습부터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강아지가 더워하는 모습이 너무 잘 표현이 되었어요.
 

 

평상 위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자두가 케이스에 담겨져서 더워하는 모습이랍니다.

평상 밑으로 더위를 피하는 강아지와 물을 한가득 받아놓은 양동이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하이라이트 바로~

물 속으로 풍덩~ 과일이 시원해하고 있어요..^^*

오른쪽 아래에는 과일의 이름이 나와있답니다.

이런 패턴으로 다른 과일들도 세밀화로 소개가 되어 있어요.

자두, 복숭아, 포도, 참외, 수박 이렇게 5가지의 여름과일들이 그림으로 소개가 되며

페이지마다 한 줄씩 있는 글 속에서도 의성어와 의태어가 나타나있어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up시켜준답니다.
 

 

과일들과 함께 페이지마다 강아지들이 등장을 해요.

마지막 페이지는 모든 과일들과 강아지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모습이랍니다.

이 페이지만 봐도 정말 시원해보이고 또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과일들이 눈에 가득 들어온답니다.

책 속의 그림 색상 또한 선명하고 또 그림으로만 봐도 정말 과일들의 달콤함이 한가득 전해져요.

큰 아이는 "엄마, 정말 맛있겠다~"라는 말을 되풀이 하고 또 한마디는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어찌나 떼를 쓰는지..

아주 혼났네요.....연신 "수영하고 싶어요..."라고 아마 거짓말 보태면 100번 말했을 겁니다...ㅋ;

이제 100일이 지난 둘째에게도 읽어주기 부담이 없었어요.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신나게 읽어주며 그림을 보여주니 두 팔과 다리가 파닥파닥 바뻤답니다.

꼼짝도 하지 않기!!!!

꼼짝도 하지 않기! ㅣ 뜨인돌 그림책 19
토니 퓨슬 글.그림, 서애경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0년 6월

꼼짝도 하지 않기!

토니 퓨슬 글.그림

서애경 옮김.

 

 커다란 양장본의 책에 큼직막한 글씨의 제목....바로..

"꼼짝도 하지 않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제목을 읽고는 궁금증이 막 넘치던데요...

살짝 책 뒷쪽의 소개를 읽어보았어요....

책표지의 나오는 친구들이 샘과 프랭크인가봐요...무슨 놀이를 한다는데....책 속으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 책 내 용 >
 

 

책 속의 주인공인 친구...샘과 프랭크...!!!

이 두 친구들은 여느 사내아이들처럼 활발하고 개구장이들이에요.

두 친구는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안 해본 놀이가 없답니다.

게임, 만화책 보기, 그림그리기, 운동, 과자 만들기 등등.....

이젠 놀거리가 없어져서 고민하고 있던 참에 "꼼짝도 하지 않기!"놀이를 하게 된답니다.

두 친구가 꼼짝도 하지 않으면서 상상의 나라를 펼쳐요.

공원의 돌조각상이 되어 상상하며 몸에 앉는 비둘기도 쫓아보고, 숲의 나무가 되어 쉬 하는 강아지를 만나기도 하며,

커다란 빌딩이 되어 킹콩이 기어오르기도 하는 상상을 하죠.

하지만 인간은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게 된답니다.

이 책은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의 상상을 보여줘서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그 놀이에 몰입을 하고 또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서 그걸 실제처럼 느끼고......

어른이 상상할 수 없는 정말 미지의 세계가 바로 "아이들"인 것 같아요.

저도 아이와 함께 꼼짝도 하지 않기...놀이를 하고 싶지만...

저희 아들 한창 신체활동이 왕성한 시기여서 정말 한 순간도 1초 조차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답니다..ㅡㅡ;;

그만큼 인간의 몸은 신기하면서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저희 아들을 보고 감탄을 해봅니다...^^*

조금 크면 같이 앉아서 서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며 이야기하면 아들의 생각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면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을지 상상이되네요...^^

저희 아들 요 책 읽으면서 제일 재미있어하는 부분....강아지가 쉬~하는 장면이 나오면 웃으며 중얼중얼...ㅋㅋ

엄마 봐요~~하며 뭐라고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아주 길~게 이야기하곤 한답니다.....

엄마 뽀뽀 아가 뽀뽀

엄마 뽀뽀 아가 뽀뽀
남은희 글, 우핀뤠이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7월

엄마 뽀뽀 아가 뽀뽀

글. 남은희

그림. 우핀뤠이

< 책표지>
 

 

 아담한 사이즈의 보드북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모서리 라운딩~~!!

이번엔 제가 저희 아이들과 함께 뽀뽀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표지부터 노란색의 바탕에 사랑스런 표정의 강아지가 뽀뽀를 하고 있어요....^^*

잠들기 전이나 자고 일어날 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답니다.

책 속의 모습과 내용은 이러해요.....(↓)

< 내용 >
 

 

< 본문 >

야옹야옹 엄마 뽀뽀

야옹야옹 아가 뽀뽀

꼬꼬꼬꼬 엄마 뽀뽀

삐약삐약 아가 뽀뽀

짹짹짹짹 엄마 뽀뽀

짹짹짹짹 아가 뽀뽀

음매음매 엄마 뽀뽀

음매음매 아가 뽀뽀

뻐끔뻐끔 엄마 뽀뽀

뻐끔뻐끔 아가 뽀뽀

푸우푸우 엄마 뽀뽀

푸우푸우 아가 뽀뽀

.

.

.

우리 엄마 뽀뽀뽀뽀

우리 아가 뽀뽀뽀뽀

책 속의 내용은 이러하답니다.

너무 익숙한 동물친구들이 등장을 해요.

사랑하는 엄마와 사랑스런 아가가 뽀뽀를 하는 장면을 한아름 담고 있답니다.

왼쪽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사용된 문구가 나와 있구요....그에 맞는 동물들의 그림이 오른쪽 페이지를 장식해요.

전 잠들기 전에 책과 함께 꼭 읽어주구요....

아침에 일어나는 아이들에겐 문구를 말하면서 뽀뽀를 해준답니다..^^**

4살인 큰 아이는 원래 스킨쉽을 좋아해서 말할 것도 없이 무지 좋아하구요..

이제 100일이 갓 지난 둘째아이도 입을 맞추면 함박웃음을 띈답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뽀뽀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칩니다....^♡^

동요보드북 - 생일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ㅣ 키다리 아기동요 보드북 3
조수진 그림 / 키다리 / 2010년 6월

키다리 아기 동요 보드북

생일 축하합니다

그림. 조수진
 

 

4살인 큰 아이와 둘째 이제 3개월을 넘어서는 둘째아이와 함께 키다리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책..

동요그림책..."생일축하합니다"라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표지부터가 귀여운 아이와 먹음직스러운 케잌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어요.

이렇게 책의 뒷면에는 음표와 함께 악보가 실려있어서 집에있는 멜로디언이나 전자피아노, 피아노 등으로

아이와 함께 연주하면서 같이 동요를 부를 수 있지요..^^*

그리고 두툼한 보드북에 아이의 안전을 위한 라운딩 처리의 모서리라서 역시 아이의 책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동요책은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생일축하합니다"의 노랫말이 쓰여서 있어요.

여느 아이들이나 같이 저희 집 큰 아이도 생일축하노래와 함께 촛불 끄는 걸 엄청 좋아해요.

물론 이 책도 대박이였답니다.  특히 영어가사도 함께 실려있어서 한글과 영어 공부가 동시에 되요.

 
 

첨엔 동요보드북의 필요성을 못 느꼈답니다.  그냥 동요만 실려있을텐데......뭐...이렇게 생각했거든요.

내가 그냥 노래로 불러주던지 아니면 CD를 틀어주면 되지...굳이 이렇게 책으로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둘째에게 읽어주면서 느꼈어요.

누워서 아둥바둥 잘 놀고 있는 둘째를 보니 갑자기 책을 한번 읽어줄까..라는 생각을 하곤 요 "생일축하"책을

같이 누워서 그림을 보여주면서 노래를 불러주었더니 너무 좋아해서 아둥바둥 액션이 더 격(?)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머...이렇게 좋아하는구나...이래서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어주라고...아무리 작은 아이라도 다 안다고..

하는구나..라는 것을 한번 더 깨달았답니다...^^*

큰 아이가 아는 노래라며 둘째에게 읽어준다고 하는 모습도 너무 이쁘게 보였어요.

조금 지나 둘째가 크면 둘이서 같이 앉아서 잘 부를 날을 상상해보며 오늘도 생일축하노래를 아이들과 함께 불렀답니다.

올리비아 재롱잔치

올리비아 재롱 잔치 ㅣ 올리비아 TV 시리즈 1
팻 레스닉 글, 패트릭 스파치안테 그림, 김경희 옮김 / 효리원 / 2010년 6월

올리비아 재롱잔치

팻 레스닉 글.

패트릭 스파치안테 그림.

김경희 옮김.

< 표지 >

EBS TV에서 방영중인 올리비아를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분홍색의 귀여운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만날 수 있는 책...

저희 아이와 함게 재롱잔치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았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책이 의외로 크기가 컸구요....전 양장본인 줄 알았는데...보드북이였답니다.

페이지 수도 많았구요.  그래서 책이 조금 묵직했답니다.

하지만 보드북의 장점인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안전해 너무 맘에 쏙 들었다지요..ㅋ

표지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더라구요.  이쁜 그림의 빨강으로 펄로 반짝반짝의 효과까지..

손이 저절로...슝~~~!!

< 내용 >

책 속의 그림도 3D 애니메이션으로 되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색감들 또한 뚜렷해서 책을 읽으며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책 속의 내용은 주인공 올리비아가 학교에서 재롱잔치를 하는데 연극의 배역 중 주인공이 아닌...

2번 송아지를 맞게 되어요.  주인공이 되지 못하여 실망하지만 곧 작은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고 열심히 한다는

내용이에요.

책을 읽으며 TV에서 보았던 "올리비아~" 노래를 열심히 열창도 해보고...

이렇게 혼자서 그림을 보며 독서도 하는 모습이 너무 이뻤답니다.

책 잘읽는 모습 자랑하려고 외가집에 책을 가져왔어요...ㅋㅋㅋㅋ

무한의 자랑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