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의 자세 소설Q
김유담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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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무용가 딸을 길러내는 ‘때밀이‘ 엄마에게 신파를 덧씌우지 않으니 얼마나 고마운 작품인가. 헌신과는 별도로 딸에게 트라우마를 입히는 엄마가 지극히 현실적이다. 필리핀을 헤메이고 오회장의 수양딸이 되는 등 엄마 개인의 삶과 성장도 담아냈다. 남성혐오 없이 즐거운 탁월한 여성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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